BPA, 내부통제 고도화 위해 한국내부통제연구원과 손잡다위험관리·감사 체계 정비로 공공기관 투명성 제고 나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6월 23일 내부통제 전문기관인 (사)한국내부통제연구원(원장 문호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부통제 및 감사 체계의 고도화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협약은 BPA가 조직의 위험관리 역량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고, 감사를 사후적 점검에 머무르지 않고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평가된다. 특히, 내부통제를 단순한 절차가 아닌 조직운영의 핵심 기반으로 삼겠다는 명확한 방향성이 담겼다. 양 기관은 ▲내부통제·감사 시스템 고도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사례 중심의 공동연구 ▲지식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기술교류와 세미나 개최 등을 주요 협력과제로 설정했다. 실무 중심의 과제 발굴과 실행을 통해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부산항만공사는 특히 감사 사각지대 해소와 조직 내 리스크 관리체계 개선에 이번 협약의 실효성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한국내부통제연구원이 축적한 전문성과 경험을 기반으로, 공공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송상근 사장은 “외부
김성범 신임 차관 “해양수산 30년의 성과, 미래 혁신으로 이어가겠다”해양수산부 제1차관 김성범, 6월 23일 공식 취임 해양수산부 김성범 신임 차관이 6월 23일 공식 취임식을 갖고, 향후 해양수산 정책 방향과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김 차관은 1995년 해운항만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해양수산부 출범을 함께 했으며, 약 30년간의 공직 경력을 바탕으로 중책을 맡게 됐다. 김 차관은 “국민주권 정부의 첫 번째 차관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국정과제 이행과 해양수산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30년간 이뤄낸 해양수산 분야의 다양한 성과를 언급하며, “이제는 미래형 해양수산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해상수송력 1억 톤 달성 ▲컨테이너 처리실적 3천만 TEU 돌파 ▲부산항 제7부두 자동화 ▲수산식품 수출 30억 달러 및 김 수출 10억 달러 돌파 등 해양물류와 수산업에서의 괄목할 성과들을 언급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앞으로의 주요 정책 방향으로는 △북극항로 진출 준비 △지속가능 수산업 육성 △친환경 선박 및 스마트 항만 개발 △자율운항 기술 및 차세대 에너지 인프라 확충 △
한-아프리카 해조류 협력, 글로벌 식량안보 대응 첫걸음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아프리카 수산 식량안보 국제 세미나’ 스페인서 개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조정희)이 6월 17일 스페인 라스팔마스 데 그란카나리아 대학교(ULPGC)에서 ‘한-라스팔마스 국제 협력 세미나’를 개최하며, 해조류 기반 수산 신산업과 국제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다자 간 협력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세미나는 해양수산부, 주라스팔마스 대한민국 분관, 라스팔마스 정부, OECD, 세계은행, 가나 수산회, 카사 아프리카 등 국내외 주요 기관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기후위기와 공급망 불안에 대응한 해조류 산업 발전 전략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ULPGC는 지난 2014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유럽-아프리카 해양수산 공동연구 협력체계를 이어오고 있다. 2023년 협약을 갱신한 데 이어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협력관계를 재개하고, 삼각 협력 체제인 한-스페인-아프리카 간 수산분야 연대 강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OECD는 주제발표에서 아프리카 식량안보 실태를 진단하며, 틸라피아 양식 확대와 같은 지역 맞춤형 지원과 인프라
해기사 꿈 이룬 고교생 42명, 실습 끝내고 현장으로한국해양수산연수원, 2025년 제1차 수산계고교 종합승선실습과정 수료식 개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이 6월 20일 ‘2025년도 제1차 수산계고교 종합승선실습과정’ 수료식을 열고, 예비 초급해기사 42명의 배출을 공식화했다. 이들은 지난 3개월간 실습선 ‘한미르호’에 승선해 해기 이론과 실무를 체득하며 해양 전문가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실습과정에는 경남해양과학고, 충남해양과학고,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소속 3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어업과(28명) 및 기관과(14명)로 나뉘어 선박 운항 실습, 해기이론 교육, 안전 및 직업윤리 교육 등을 이수하며 정예 인력으로 양성됐다. 교육은 실습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초급해기사로서의 자질 배양에 중점을 두었다. 주목할 점은 수료생 대부분이 이미 진로를 확정했다는 점이다. 연수원이 6월 17일 개최한 취업설명회를 통해 대형선망수협, 동원산업, 신라교역, 사조산업 등 국내 주요 원양업체와 연근해 선박회사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수료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어선 5급 해기사 면허를 취득하고 즉시 해기사로서의 현장 근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수산계고교 종합
한국해양수산연수원-중국 대련해사대학교, 해양인력 교육협력 MOU 체결해기인력 양성부터 국제학술행사까지… 한중 해운산업 공동 발전 기대교육 및 연구현장 시찰 통해 협력 기반 다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이 6월 9일 중국 대련해사대학교를 방문해 샨홍준 총장과 만나 양국 해양 인력 양성과 해양 신기술 교육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속적인 방문과 학술교류를 이어온 양 기관 간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로, 해운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해기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인적 교류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국제협력 기반 학술행사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양측은 국제협력사업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아시아의 주요 해양국가로서 상호 보완적 파트너임을 재확인했다. 김민종 원장을 비롯한 연수원 관계자들은 대련해사대의 해양교육박물관, 도서관, 해양교통혁신센터, 수중로봇연구실 등 교육 및 연구시설을 시찰하며 교육체계 및 운영 정보를 공유했다. 대련해사대는 연수원의 실습선 운영과 교육체계에 큰 관심을 보이며 양 기관 간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수산계고교 종합승선실습과정 취업설명회 성료경남해양과학고·해양마이스터고 학생 대상… 주요 원양·연근해 선사와 일자리 매칭청년 해기사 인력 양성 통한 어선 인력 수급 안정 기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이 6월 17일, 해양수산부와 대형선망수협, 주요 수산계 선사들과 공동으로 ‘2025년도 제1차 수산계고교 종합승선실습과정 취업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수산계고교 졸업예정자들에게 실질적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수산업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경남해양과학고등학교와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의 3학년 학생 41명(어업과 28명, 기관과 13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대형선망수협을 비롯해 동원산업, 신라교역, 사조산업, 동원수산, 동원해사랑 등 주요 원양 및 연근해 선사와의 만남을 통해 대부분 취업을 확정지었다. ‘수산계고교 종합승선실습과정’은 어선 승선을 희망하는 전국 수산계고교 3학년 승선계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양수산연수원이 3개월간 실습선을 활용해 진행하는 전문 교육훈련 프로그램이다. 해당 과정은 연 2회 운영되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인재
국립한국해양대-호치민교통대, ‘2+2 특별과정’ 1기 졸업식 개최베트남 유학생 35명 학위 취득… 글로벌 해양물류 인재로 성장 기대한-베트남 협력 교육 모델 성과 가시화… 양국 물류 산업 가교 역할 주목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가 6월 20일 공학1관에서 베트남 호치민교통대학교와 함께 운영한 ‘2+2 특별편입학 과정’의 1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호치민교통대에서 2년간 수학한 뒤, 한국해양대 물류시스템공학과의 영어트랙 ‘Logistics and SCM’ 과정에서 3~4학년을 이수한 유학생 35명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2+2 특별과정’은 양국 간 학위 연계를 통해 베트남 학생들이 국제적 기준의 물류교육을 경험하고, 한국의 해양물류 전문성을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다.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며,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물류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졸업식은 국립한국해양대 물류시스템공학과(학과장 남형식)가 주관했으며, 류동근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과 졸업생,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국 간 교육협력의 성과를 축하했다. 대표 졸업생 Gia Minh 씨는 “국립한국해양대에서
울산항만공사, 공공서비스디자인 기반 늘봄교육 프로그램 운영지역 초등학생 대상 울산항 이해 돕는 체험형 교육 콘텐츠 개발국민디자인단 제안 반영… 항만-미래세대 간 유대 회복 기대 울산항만공사(UPA)가 국민 중심의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하는 공공서비스디자인 사업을 본격화하며, 지역 미래세대와의 관계 회복을 위한 ‘늘봄교육 프로그램’을 여름방학 기간 중 운영한다고 6월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 산하기관 중에서는 유일하게 행정안전부의 공공서비스디자인 사업에 선정된 ‘커넥팅 더 로컬(Connecting the Local)’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공공서비스디자인 사업은 정책 수립 전반에 국민이 직접 참여해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도출하는 과정을 말한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4월 출범한 국민디자인단을 중심으로 초등학교 교사, 학부모, 항만근로자, 서비스디자이너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들은 최근 워크숍을 통해 항만과 지역 아동의 유대 회복을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했고, 교육 불균형 해소와 지역 애착심 제고를 위한 늘봄교육 프로그램 추진에 뜻을 모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산항 플레이북 제작 △지역 문화시설과 연계한 스탬프 투어 △항만과 선박에 대한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