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진흥공사, 'KOBC 해양환경잼버리' 통해 미래 해양 리더 양성 시동전국 중학생 대상 3박 4일 캠프… 체험 중심의 해양환경 교육 프로그램 운영참가비 전액 무료… 생존 수영·실습선 승선 등 실전형 커리큘럼 마련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가 청소년 해양 인재 발굴과 해양 환경 의식 제고를 목표로 '2025 KOBC 해양환경잼버리'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부산 일원과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열리며, 전국 중학교 2~3학년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KOBC 해양환경잼버리는 청소년들이 해양의 가치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국내 최초의 해양환경 리더십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지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생존 수영 및 해양 레저스포츠 체험 ▲한국해양대학교 실습선 승선 ▲해양 분야 선배들과의 토크 콘서트 ▲바닷물 정화 실험 ▲해양 생태 탐사 ▲조별 미션 등으로 구성된다. 모든 교육 활동은 부산의 광안리, 해운대 등 해양 현장을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해진공은 이번 프로그
인천항만공사, 한중 카페리 여객 유치 위해 공동 마케팅 나서석도·청도 항로 여행사 대표단 초청… 인천 특화 관광상품 직접 체험무비자 단체 관광 허용 앞두고 중국 여객 유입 증가 기대 인천항만공사가 인천관광공사, 한중 카페리 선사와 함께 한중 카페리 항로의 여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2025년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석도와 청도 항로를 운항 중인 중국 여행사 대표단을 초청해 인천의 특색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초청 대상은 석도와 청도 항로 여행상품을 운영 중인 중국 현지 여행사 대표들로, 이들은 ▴의료관광 ▴개항장 역사 탐방 ▴전통차 및 요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인천 관광의 매력을 체험하게 된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여행상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여객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인천항을 통해 운항되는 한중 카페리 항로는 청도, 위해, 석도(2023년 8월 개설)를 시작으로 연태(2023년 9월), 연운항(2023년 12월), 대련(2024년 4월), 단동(2025년 4월)까지 총 7개 항로가 운항 중이다. 2
한국예선업협동조합 김일동 이사장, 제9대 이사장으로 연임 확정임시총회서 조합원 만장일치로 재신임… 예선업 제도 개선·공제사업 강화 약속김 이사장 “후진 양성 통해 조합 지속성장 기틀 마련할 것” 한국예선업협동조합이 제9대 이사장으로 현직 김일동 이사장의 연임을 공식 확정했다. 조합은 2025년 6월 20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개최한 임시총회를 통해 김일동 대륙상운㈜ 대표이사를 조합원 선거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 이사장은 2029년 6월까지 4년의 임기를 이어가게 된다. 김일동 이사장은 그동안 조합의 운영 투명성과 예선업계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연임 소감에서 “예선업의 발전과 조합원의 권익 증진을 위해 관련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예선사용료 조정시기의 정례화, 공제사업의 확대 및 내실화를 통해 조합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김 이사장은 임기 중점 과제로 차세대 인력 양성을 강조했다. 그는 “다음 세대를 이끌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 조합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예선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인적 자원 기반 강화와도 직결되는 행보다.
계선신고 실시간 연계 시스템 도입으로 장기계류선박 관리 강화 기대검사증서 반납 즉시 계선신고 안내 가능… 선박 방치로 인한 해양오염 예방 효과해수부 시스템과 실시간 연계로 계선 대상 자동 식별… 공공행정 효율 대폭 향상 2025년 7월 1일부터 선박 운항을 중단한 즉시 해당 선박의 계선신고를 안내할 수 있는 실시간 행정처리 시스템이 도입된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해양수산부와 협업해 선박검사증서 반납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시스템을 마련, 지방해양수산청이 계선신고 누락 선박을 즉시 식별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총톤수 20톤 이상 선박의 경우, 검사증서를 반납한 이후에도 별도로 계선신고를 해야 했지만, 해수청이 이를 확인할 수단이 없어 장기 방치되는 사례가 잦았다. 이 같은 장기계류선박은 태풍이나 악천후 시 침몰 위험이 크고, 선체에 남아있는 기름이 해양으로 유출될 경우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 KOMSA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포털정보시스템(KOMPAS) 내 검사증서 반납 정보를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과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해수부는 계선신고 대상 선박
출산‧육아 제도 개선과 연안여객 대중교통화 연구로 해운업계 역할 강조다음 릴레이 주자로 한국해운협회 지목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은 6월 19일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제고를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사회 캠페인으로, 급속한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인식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돼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해운조합은 그간 임직원의 생애주기별 복지를 고려해 출산 및 육아 지원 제도 개선에 앞장서 왔다.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에 맞춰 유연근무제 도입, 임산부 근로시간 단축 확대, 배우자 출산휴가 제도 개선 등을 실현해왔다. 또한 조합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가 특히 섬 지역에서 더욱 심각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안여객선 대중교통 정책화 방안 연구」, 「내항여객운송사업 제도개선 선진화 방안 연구」 등을 통해 도서지역의 교통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 강화를 위한 정책 제언과 연구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섬진흥원의 지목으로 이뤄졌으며, 조합은 다
6월 20일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서 선원 300명 참석해 공로 기려50년 근무한 천진재 조리장 등 유공자 24명에 산업포장 및 장관표창 수여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6월 20일 오후 1시 30분,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바다 위의 헌신, 대한민국의 자부심'을 주제로 '제2회 선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선원의 날은 국민에게 선원의 헌신과 기여를 알리고 선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법정 기념일로, 매년 6월 셋째 주 금요일에 기념된다. 올해 기념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선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해 바다를 지키는 이들의 노고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선원사진전 영상 상영과 문화공연으로 시작해, 환영사와 축사, 주제 영상 상영, 응원 영상, 기념사, 상징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운항 안전과 선원의 권익 향상에 기여한 선원 24명에게 포장 및 표창이 수여됐다. 우일상운(주) 소속 천진재 조리장은 50년 동안 선원으로 근무하며 조타 업무와 생활 편의 향상에 기여해 산업포장을 받았다. 또 팬오션(주) 소속 임채식 조기장은 48년 넘게 사고 예방과 국제규정 준수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
탄소중립 목표 달성 위해 바다숲 국제인증 추진…국내외 탄소시장 연계 강화국제포럼‧전문가 협의체 구성 등 실무 협력 본격화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과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이사장 최재철)는 6월 20일 부산 한국수산자원공단 본사에서 해양 블루카본의 국제인증 및 탄소 감축 공동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조류를 활용한 바다숲 조성을 통해 탄소를 흡수‧저장하는 '블루카본'의 국제인증을 추진하고, 2050 탄소중립 국가 정책 달성에 기여하기 위한 상호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2050 탄소중립 국가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지식정보 교류 및 인식 제고 활동 △바다숲 블루카본 국제인증 추진 △국내외 탄소시장(Article 6 등)과 연계한 감축사업 공동 발굴 및 이행 전략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바다숲을 기반으로 한 블루카본의 실질적인 국제인증 획득을 위해 전문가 협의체 구성과 국제포럼 개최 등 실무 중심의 후속 활동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해양 탄소흡수원 관리 협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협약 체결 후에
해운시황 정보 공유부터 인재 양성·디지털 전환까지 전방위 협력 강화국적선사-중개업체 간 정례 교류와 AI 기반 운임예측 공동개발도 추진 한국해운협회(회장 박정석)와 한국해운중개업협회(회장 이광희)는 6월 20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해운협회 대회의실에서 해운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조 달러 수출입과 연간 10억 톤 화물 운송을 뒷받침하는 우리 해운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양 협회가 손을 맞잡은 것으로, 민간 주도의 상생 협력이 본격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운시황 정보와 데이터베이스(DB)의 공동 활용 △해운 전문 인재 양성 및 실무자 교류를 위한 공동 교육 △해운 디지털 전환 및 공동 플랫폼 구축 △해운업 인식 제고를 위한 공동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국적선사와 해운중개업체 간 정례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무협의회를 통해 구체적인 상생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운임 예측 시스템 공동 개발 등 신기술 협력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