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 케냐 반다리 해양대와 해양교육 협력 강화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9월 17일 케냐 반다리 해양대(Bandari Marine Academy, BMA) 학장 Dr. Eric Lewa Katana 등 관계자 4명이 연수원을 방문해 양국 간 해양교육 및 훈련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연수원의 교육시설을 시찰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BMA 측의 한국해양대학교 요트 기증 행사 참석을 계기로 이뤄졌으며, 연수원과 BMA는 2024년 3월 해양교육·훈련 협력, 교육 프로그램 공유, 해상실습 연계 등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방문단은 연수원의 오션폴리텍과 ODA 사업 등 주요 사업을 소개받고, 특히 ODA로 운영된 ‘국제승선실습 프로그램(Global On Board Training Program, GOBT)’에 참여한 케냐 학생들의 우수한 성과를 확인하고 만족감을 표했다. 연수원은 2025년부터 시행하는 ODA 사업인 ‘케냐 선진해기교육 시스템 전수사업’을 케냐 몸바사 기술대학교(T.U.M)와의 파트너십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수원 측은 이 사업이 케냐의 해기교육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해진공, 유럽서 물류·공급망 투자지원 설명회 개최…해외 물류거점 확보 가속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지난 1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리어트 호텔에서 유럽 현지에 진출한 국내 해운·항만·물류기업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2025 KOBC 글로벌 물류·공급망 투자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해 국내 기업의 해외 물류 거점 확보를 지원하고 북극항로 시대 대응 등 정부 국정과제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진공은 지난해 총 2,140억 원 규모의 글로벌 물류·공급망 투자 펀드를 조성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확충해왔다. 펀드 첫 투자 성과로 미국 조지아주 달튼 지역에 약 1만 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매입해 현지 수출입 중소기업에 임대하는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서배너항 인근의 약 1만6천 평 규모 물류센터 투자도 진행 중이다. 해진공은 연내 다수 거점 확보로 펀드 운용 효과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해진공의 주요 사업과 유럽 물류자산 확보 지원 방안, 유럽 물류 부동산 시장 동향 및 전망,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결 이후의 유럽 공급망 재편 전망 등이 소개됐다. 참가
에어서울, 카카오페이그룹 임직원 대상 괌 테마 오프라인 이벤트 진행 에어서울(대표이사 김중호)은 카카오페이손해보험·카카오페이·카카오페이증권 임직원을 대상으로 괌을 테마로 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지난 18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사내 라운지에서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괌정부관광청과 공동 프로모션으로 진행됐으며 약 65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에어서울은 행사 참가자에게 인천~괌 노선 항공권 특별 할인과 괌 현지 호텔 할인, 1인당 위탁수하물 23kg 2개 무료 제공, 경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에어서울은 카카오페이손해보험과의 제휴를 통해 해외여행 보험 간편 가입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양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는 포토존과 소셜미디어 연계 이벤트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었으며, 선착순 100명에게는 우선 수속·수하물 우선 수취·선호 좌석 선택 서비스가 추가로 제공됐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여행 경험과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임직원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재충전하고 실속 있게 여행을 계획할 수 있기를 바란다”
올해 해수욕장 이용객, 코로나 이후 역대 최다 4,412만 명 해양수산부는 올해 전국 254개 해수욕장의 폐장을 끝으로 해수욕장 방문객 수가 작년보다 300만 명 증가한 총 4,412만 명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수욕장 폐장은 해운대 해수욕장의 9월 14일 폐장을 마지막으로 완료됐다. 정부는 개장 전후 세 차례의 관계기관 안전점검회의를 열고, 시·도별 100여 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체계와 위험요소를 집중 점검해 개선 조치를 시행했다. 올해부터 모든 해수욕장 지정구역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지자체와 해양경찰청,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순찰을 하루 3회 이상 실시했다. 아울러 물놀이 안전 안내문 부착과 구명조끼 착용·음주 수영금지 계도 등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했다.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해 9월 1일부터 19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대국민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했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해는 안전한 해수욕장 환경 조성을 최우선으로 해수욕장을 관리했다”며 “폐장 후 방문 시에는 되도록 물놀이를 자제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양수산부, 구명조끼 착용 챌린지 시작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구명조끼 착용을 생활화해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구명조끼 착용 챌린지를 9월 22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10월 19일부터 시행되는 ‘2인 이하 어선 승선자 구명조끼 상시 착용 의무화’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챌린지는 차량 또는 어선에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행정안전부와 수협중앙회, 지자체 등과 연계해 전국적으로 10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어업인뿐 아니라 일반 국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넓혀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한다. 해수부는 이번 제도가 특히 2인 이하 소형 어선에서의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도 시행일인 10월 19일부터는 어선에 승선하는 인원이 2명 이하일 경우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관계법령에 따른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구명조끼는 생명을 지키는 바다의 안전벨트”라며 “많은 분들이 챌린지에 참여해 구명조끼 착용 문화가 조기에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챌린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어업자원정책관 어선안
인천항만공사, 항만 근로자·소상공인 대상 생성형 AI 일일교육 무료 제공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과 협력해 인천지역 항만·물류 분야 중소기업 사업주·근로자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기초 일일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교육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교육은 10월 24일과 10월 25일 각각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대·중견기업에 비해 자기계발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항만·물류 분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AI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인천항 입주기업 근로자나 인천 소재 소상공인이면 업종에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과정별 각 20명씩 총 40명이며, 신청은 9월 22일(월)부터 10월 22일(수)까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통해 교육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은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 강의실에서 일일 교육 형태로 진행되며, 양일에 걸쳐 복수 신청도 가능하다. 수강료는 인천항만공사에서 전액 부담한다. 교육 일정은 10월 24일(금·평일)과 10월 25일(토·주말)로, 두 날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7시간
한국해운조합,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본격화…해외 교육·협의로 역량 강화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은 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급변하는 국제 해운환경에 대한 선제적 대응력 강화를 위해 해외연수 및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조합은 최근 런던과 스웨덴에서의 전문 교육 참여를 시작으로 오는 22일부터 중국 해상업계와의 실무 협의를 진행하는 등 국제 네트워크 확장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부터 5일까지 런던에서 열린 Richards Hogg Lindley의 ‘Maritime Law & Marine Insurance Claims’ 교육 프로그램에 조합 직원들이 참가해 해상보험의 일반원칙과 P&I 보험 등을 중심으로 사례 분석 기반의 실무 역량을 높였다. 실제 사례를 통한 분쟁·클레임 처리 과정을 학습함으로써 조합의 보험·법률 지원 능력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같은 기간 스웨덴 말뫼에서 열린 World Maritime University 교육에도 담당 직원이 참여해 선박 설계·운용과 대체연료·재생에너지 등의 최신 기술·정책 동향을 습득했다. 조합은 단기 교육을 통해 실무 적용 가능한 지
전재수 해수부 장관, 포항 영일만신항 점검…APEC 크루즈선 임시 숙소 준비 독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19일 포항 영일만신항을 방문해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CEO 써밋 참석자 숙소로 활용될 크루즈선의 임시 숙소 운영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전 장관은 현장에서 접안 부두 준비 상태와 투숙객 동선, 보안 대책 등을 면밀히 확인하며 차질 없는 준비를 당부했다. 이날 점검 대상 크루즈선은 APEC 정상회의 기간 개최되는 CEO 써밋 참석자들의 임시 숙소로 활용될 예정이며, 해당 행사는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APEC 회원 경제인들이 참여하는 경제인 행사다. 전 장관은 보고를 받은 뒤 “APEC은 경제협력체로서 경제인 행사가 정상회의 기간에 개최되는 만큼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이번 행사가 역내 경제협력을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해수부는 크루즈선 임시 숙소 운영과 관련해 항만 측의 접안 여건과 보안 동선, 숙박·식음료 지원 체계, 응급의료 및 안전대응 체계 등을 중점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 기관들은 필요한 설비 보강과 안전 인력 배치 등 현장 지원을 신속히 추진해 방문객 편의와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