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북극항로 준비 공동포럼’ 성료…국회·정부·산업계 한목소리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1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북극항로 준비 공동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11개 국회의원실과 4개 항만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극지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해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하고 국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1부 출범식에는 주철현 의원, 김상욱 의원 등 20여 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해 북극항로 개막에 대한 기대와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진 2부 토론회에서는 ‘북극항로 환경과 비전’, ‘북극항로와 동북아 에너지자원 물류 거점 구축’을 주제로 학계와 기관 전문가들이 발표를 진행했다. 토론 세션에는 해양수산부 류지호 해운정책과장, 부산항만공사 이응혁 국제물류지원실장, 인천항만공사 박원근 물류전략처장, 울산항만공사 김병구 물류영업부장, 여수광양항만공사 임형윤 실장, 한국해양진흥공사 정영두 해상공급망기획단장, 동양 우종완 대표, 폴라리스쉬핑 이명호 부장 등이 참여해 항만별 대응 전략과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울산항만공사는 △탱크터미널 클러스터 저장시설 확충을 통한 에너지 공급
해양환경공단,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서 해양 첨단 방제기술 선보여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공동 연구개발 중소기업과 함께 참가해 해양 분야 친환경 안전·재난 대응 신기술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재난안전산업 비즈니스 행사로, ‘스마트 재난관리, 재난대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다’를 주제로 열렸다. 공단은 전시 부스에서 ▲인공지능 기반 해상 방제 로봇 ▲친환경·안전 중심의 유회수기 및 특수 펌프 ▲유출유 등 해상 부유물 실시간 추적기술 ▲나노 뜰채 등 최신 기술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해상 재난 상황에서의 대응력 향상과 친환경적 방제 방안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해외 바이어 상담회, 동반성장 구매 상담회, 공공기관 및 지자체와의 1:1 품명회를 통해 국내외 판로 개척과 참여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김욱 해양방제본부장은 “공단과 중소기업이 공동 개발한 해양 분야 친환경 인공지능 기반 첨단 신기술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해양안전과 방제기술을 선도하는
전재수 해수부 장관, 부산 상공인들과 간담회…해수부 이전·북극항로 대비 정책 설명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부산지역 상공인들과 만나 해양수산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해수부는 18일 전 장관이 부산상공회의소에서 간담회를 열고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상황, 고수온 재해 예방 대책, 2026년도 예산 확보 등 최근 주요 성과를 설명했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간담회에서 해양수산부 이전, 해사법원 설립,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 향후 추진 과제도 제시했다. 그는 “올해 해수부의 부산 이전이 완료되면 내년은 해양수도권 원년을 맞이하게 된다”며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해 주요 정책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더 많은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해수부의 정책 추진 상황을 지역 상공인들과 공유하고, 현장 건의 사항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 임단협 5년 연속 무교섭 타결…신뢰 기반 상생 노사관계 정착 SM그룹(회장 우오현)의 제조부문 계열사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이 2025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5년 연속으로 별도 교섭 없이 타결했다. 회사는 18일 경북 구미시 본사에서 체결식을 열고 노사 대표가 상생의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최세환 대표이사와 안효용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해 노사 양측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해 협약을 축하했다. SM벡셀은 2021년부터 매년 무교섭으로 임단협을 마무리했으며, 이는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조해온 우오현 회장의 경영 방침과 근무환경 개선에 힘써온 노사 모두의 노력이 만든 결과라는 평가다. 회사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노사를 상호 보완적인 동반자적 관계로 발전시켜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 실천 등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세환 대표이사는 “5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타결은 임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신뢰의 토대 위에서 가능했다”며 “혁신, 책임, 지속가능성을 핵심가치로 고효율 솔루션 개발, 친환경 공정 도입,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건강한 노사관계 정립은 물론,
경기평택항만공사, ISO 27001·27701 동시 획득…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 경영 강화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가 국제표준 정보보안경영시스템인 ISO 27001과 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 277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과로 공사는 디지털 전환과 AI 시대에 맞는 보안 체계 강화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서비스 기반을 마련했다. 공사는 AI와 데이터 활용이 급격히 확산되는 환경에서 고객과 거래기업의 정보를 국제 기준에 맞게 보호하기 위해 이번 인증 획득을 추진했다. ISO 27001은 정보보안경영시스템, ISO 27701은 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으로, 두 인증을 동시에 획득한 것은 공사의 보안 수준과 개인정보 관리 역량이 세계적 수준임을 의미한다. 김석구 사장은 “이번 ISO 인증 획득은 공사의 강력한 의지와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과 AI 시대의 보안 위협에 철저히 대응해 국민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정보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앞으로도 ISO 인증을 기반으로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 인식을 강화하고, 보안 체계 안에서 데이터 개방과
울산항만공사, 소규모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울산항 내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2025년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상대적으로 안전관리 역량이 부족한 중소 규모 항만업체들의 부담을 줄이고, 항만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지원 내용은 △중대재해 위험요인 파악 △위험요인 제거·대체 및 통제 등 위험성 평가 △안전보건 관리체계 설정 △전사적 안전보건 평가 및 개선 관련 컨설팅 등 총 7개 요소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사업장 스스로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항만운송업과 배후단지 입주기업, 자회사 및 수급업 등 항만 관련 중소기업이며, 오는 24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울산항만공사는 최근 5년간 재해 발생률, 최근 1년 내 사망사고 건수, 하역안전지수 설계 참여 여부 등을 종합 평가해 최대 5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소규모 항만운송 사업자들이 느끼는 비용적·인적 부담을 완화해 보다 안전한 울산항을 만들어가
해양환경공단, 방사능분석 국제숙련도평가 5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이 미국환경자원협회(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 ERA)가 주관한 2025년 방사능분야 국제숙련도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선정됐다. 공단은 18일 이번 성과를 공식 발표하며 국제적 신뢰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미국환경자원협회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에서 인정한 분석 숙련도 시험기관으로, 매년 전 세계 방사능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측정값의 정확성을 평가한다. 올해 평가에는 총 44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해양환경공단은 감마선 방출핵종 5종(133Ba, 134Cs, 137Cs, 60Co, 65Zn)과 베타선 방출핵종(3H) 등 6개 항목 전부에서 ‘만족’ 판정을 받아 최고 수준의 성적을 기록했다. 공단은 특히 이번 성과로 5년 연속 ‘최우수기관’ 인증서를 획득하면서 방사능분석 기술의 국제적 우수성과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입증하게 됐다. 강용석 이사장은 “이번 국제숙련도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공단의 방사능분석 능력과 전문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고수온·적조 피해 속출…양식업 재해보상 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해양수산부가 양식업 재해보상 체계의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민·관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 해수부(장관 전재수)는 9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수산정책실장 주재로 전문가 회의를 열고, 기후변화로 늘어나는 양식업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협중앙회,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보험개발원, 경상국립대학교 등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양식업 재해보험과 재난지원금 제도를 중심으로 현행 보상체계의 문제점을 짚고 개선 과제를 모색한다. 특히 제도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양식어가의 경영 안정성을 높이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정부와 수협중앙회는 제도 개선 과정에서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약 1,000개 어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경남·전남·충청·제주 등 권역별 간담회도 순차적으로 열 계획이다. 홍래형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최근 고수온과 적조 등 기후변화로 인한 양식어가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전문가와 어업인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 피해 예방과 보상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