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 안병길 사장, 여수 방문… LNG 허브·항만경쟁력·내항선사 지원까지 '현장경영' 강화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지난 9일(화) 전남 여수를 방문해 LNG 인프라 사업 및 지역 항만 경쟁력 강화 현장을 점검하고, 중소 내항선사 지원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해운·항만산업의 균형 발전과 지역 상생을 위한 현장 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안병길 사장은 이날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건설 현장 점검 ▲여수광양항만공사 간담회 ▲중소 내항선사 대상 권역별 설명회를 잇따라 진행하며, 여수 해양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적 대응 방향을 직접 챙겼다. 먼저, 여수 묘도에서 추진 중인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건설 현장을 방문한 안 사장은 총 1조 4,362억 원 규모의 사업 진행 현황을 점검했다. 해진공은 해당 프로젝트에 정부 지역활성화투자펀드와 함께 2,872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참여 중이며, 안 사장은 인허가 절차, 안전관리, 공정 진행상황 등을 직접 확인했다. 해당 사업은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와 함께 지역경제에 파급 효과가 큰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이후 여수광양항만공사와의 간담회에서는 여수·광양 지역
에어서울, 인천공항 T2 이전 기념 신세계면세점 제휴 프로모션 실시국제선 전 노선 대상 쇼핑 할인·캐시 지원 등 최대 61만원 혜택 제공출국 전 면세 쇼핑 강화로 여행 고객 서비스 경쟁력 높인다 에어서울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이전을 기념해 신세계면세점과 손잡고 국제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특별 제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에어서울은 지난 9일 T2에서 첫 운항을 시작한 이후, 출국 고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탑승객들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최대 61만 원 상당의 신세계면세점 쇼핑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T2 내에 신세계면세점 오프라인 매장이 위치해 있어 출국 직전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강조된다. 주요 혜택으로는 신세계면세점의 상위 멤버십 등급인 ‘BLACK 등급’ 혜택을 15일간 누릴 수 있는 ‘BLACK PASS’ 멤버십 쿠폰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탑승객들은 최대 20%의 면세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온라인 전용 제휴 캐시 최대 30만 원, 오프라인 전용 쇼핑지원금 최대 24만 원도 함께 지급된다. 이외에도 에어서울 단독 혜택으로 신세
CJ대한통운, 2025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개시… 미래기술·글로벌 트랙 인재 확보 나서AI·로봇 기반 자동화 확대, 글로벌 SCM 등 전략직무 중심 채용TES 기술교류회·캠퍼스 리크루팅 등 실무 중심 채용 마케팅 병행 CJ대한통운이 미래 물류기술 고도화 및 글로벌 사업 확장을 이끌 핵심 인재 확보에 본격 나섰다. 회사는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025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일반전형과 글로벌 트랙 전형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일반전형에서는 ▲SCM(공급망관리) ▲로봇·자동화 ▲AI·빅데이터/최적화 ▲재무·회계 직무를, 글로벌 트랙에서는 ▲글로벌 SCM ▲글로벌 사업관리/재무 직무를 모집한다. 특히 글로벌 트랙 전형은 올해 상반기 신설된 제도로, 국내에서 검증된 인재를 전략국가에 배치하고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확장을 주도할 인재를 선발하는 데 중점을 둔다. 합격자는 글로벌 SCM 프로젝트, 사업관리·재무 등 핵심 직무를 수행하며,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로봇·AI 등 TES(TES: Technology, Engineering, System & Solution) 기반
한국해법학회, ‘2025 대학(원)생 논문공모전’ 개최… 해상법 후속세대 발굴 나서논문·입법제안·판례평석 등 자유주제… 10월 13일까지 논문 접수최우수상 100만원 등 총 4편 시상… 가을 학술발표회서 발표 기회 부여 한국해법학회는 해상법 분야의 창의적 연구를 장려하고 해운·조선·물류 산업 관련 법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25년 대학(원)생 논문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 2년제 및 4년제 대학 학부생과 대학원 석사과정 재학생 및 수료생(법학전문대학원은 재학생에 한함)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논문 주제는 해상법 및 선박건조·선박금융 관련 전반적 법률 분야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공모 분야에는 연구논문뿐만 아니라 입법제안 및 판례평석도 포함되며, 응모자는 최대 2인까지 공동연구가 가능하다. 논문 분량은 A4 기준 15~25매 이내로 제한되며, 제출 시 한국해법학회지 작성요령을 준수해야 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9월 30일까지 이메일(kormla@kormla.or.kr)로 접수하며, 논문 제출은 10월 13일까지 한국해법학회 온라인 논문투고시스템(http://journal.kormla.or.kr)을 통해 진행된다. 논문
KR, HD현대삼호·현대미포 공동개발 IoT 스마트 선실에 개념승인 수여선원 복지와 에너지 효율 동시 강화… 스마트 선박 전환 가속화사이버 복원력 검증 완료… 차세대 스마트 선박 표준 기술로 주목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HD현대삼호중공업과 HD현대미포조선이 공동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선실 시스템에 대해 개념승인(AIP, Approval in Principle)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수여식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가스텍(Gastech) 전시회 현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개념승인은 조선업계 전반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 선박 전환 흐름에 부응하는 한편, 선박 거주구 설계 부문의 기술경쟁력과 차별화를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HD현대 계열 조선소가 선박 내 선원 복지 개선과 에너지 효율 증대를 동시 실현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스마트 선실 시스템은 각 선실에 IoT 센서를 설치해 냉난방, 환기, 조명 등을 통합 제어하고, 에너지 소비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최적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선원들의 거주 편의성과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선박 운항 중 에너지 절감을 도모할 수 있다. 한국선급은 기술
한국해양진흥공사-BNK금융, 동남권 해양산업 육성 위해 맞손중소선사 유동성 지원·ESG 기반 금융 확대… 해양수도 부산 중심 산업 생태계 조성 박차지역균형발전·친환경 선박 도입 연계 협력… 공동 프로젝트 발굴도 추진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10일 BNK금융그룹 계열사인 부산은행 및 경남은행과 ‘동남권 해양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전략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정책 기조에 발맞춰, 해양수도 부산을 중심으로 동남권을 국가 해양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 차원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안병길 해진공 사장, 방성빈 부산은행장, 김태한 경남은행장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에는 ▲중소선사 대상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을 통한 유동성 지원 ▲친환경 선박 도입 및 해상풍력 프로젝트 등 ESG 기반 금융 확대 ▲지역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발굴 등이 포함됐다. 해진공은 해양금융 전문기관으로서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적선사의 금융 접근성 향상과 친환경 선박 전환을 지원하며, BNK는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실질적 자금 공급과 금융지원 확대를 맡는다. 양측은 향후
설화 기반 해양관광상품, 대학생 공모전 최우수 아이디어 선정해양수산부-한국해양재단, 창의적 해양관광 활성화 아이디어 3건 수상 발표MZ세대·글로벌 타깃 맞춘 콘텐츠 기획 주목… 문화자산 연계 가능성 부각 (재)한국해양재단(이사장 문해남)은 해양수산부(장관 정재수)와 함께 진행한 ‘제4회 우수 해양관광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총 3건의 차세대 해양관광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90개 팀이 응모해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최우수 아이디어에는 가천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인도자들’ 팀의 ‘청해기담’이 선정됐다. 해당 아이디어는 한국의 전통 설화를 현대적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해 해양과 접목한 이색 체험 상품으로, 스토리텔링 기반 해양관광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았다. 우수상은 ▲경북대학교 ‘무한도전’ 팀의 전통주와 해양문화를 접목한 체험형 콘텐츠 ‘통영 바다술기행’ ▲동아대학교 ‘SEA글거림’ 팀의 야간 해양 콘텐츠 ‘별바다 축제’가 각각 수상했다. 두 작품 모두 MZ세대 및 외국인 관광객을 주요 타깃
광양항, 제미나이 얼라이언스 유럽향 ‘메인항로’ 유치… 국내 최초 직기항 성과셔틀 아닌 원양 서비스 확보… 지중해 주요 항만과 직결되는 환적 허브로 부상13천TEU급 15척 투입… 태평양-대서양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중심 항만으로 도약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광양항이 제미나이 얼라이언스의 유럽향 메인 항로(AE15 머스크/SE3 하팍로이드)에 국내항만 중 유일하게 포함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유치는 국내 최초로 제미나이의 ‘직기항 메인노선’이 광양항에 배정된 사례로, 광양항의 환적 항만으로서 위상을 크게 높이는 성과로 평가된다. 제미나이 얼라이언스는 세계 최대 해운사인 머스크(선복량 기준 14.1%)와 하팍로이드(7.3%)가 결성한 글로벌 해운 동맹체다. 올해 2월 아시아-유럽을 잇는 7개 메인 항로를 신설했으나, 기존에는 국내 항만을 단순 셔틀(피더) 노선으로만 활용해왔다. 광양항만공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1년여 간 상하이·싱가포르 등 해외 운항본부를 직접 방문하며 맞춤형 포트세일즈 전략을 전개했다. 항만 인프라와 운영역량을 지속적으로 설득한 결과, 유럽행 메인 항로 유치에 성공하게 됐다. 유치된 항로는 13,000TE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