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공유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가 추진한 공공서비스디자인 과제 ‘커넥팅 더 로컬(Connecting the Local)’이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국무총리상(금상)을 수상했다. 공공서비스디자인 사업은 정책 공급자인 공공기관 직원과 정책 수요자인 국민, 그리고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해 국민 중심의 정책을 설계하는 제도다. UPA는 지난 4월 국민디자인단을 발족해 소멸위기 어촌·어항 지역 아동의 정서적 유대와 자긍심 회복을 목표로 해당 과제를 발굴·추진해 왔다. UPA는 공공기관 중심 관계 기반 플랫폼인 ‘UPA-DONG’을 통해 ▲기관 시설을 활용한 열린 공간 제공 ▲어린이 지역 해설사 ‘U-KIDS’ 운영 ▲항만 기반 지역 산업 체험 콘텐츠 운영 등을 추진하며 새로운 교류 기회를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단순 교육 기부 방식에서 벗어나 아동의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설계와 지자체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 운영체계를 구축해 현장심사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1·2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친 UPA는 참여자 피드백을 반영해 프로그
울산항만공사, 새정부 국정과제 이행 위한 전문가 교육 실시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2일 공사 2층 다목적홀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새정부 123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전문가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정부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된 ▲5대 국정목표 ▲12대 중점 전략 ▲123대 세부 국정과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임직원 개별 업무를 국정 기조에 맞춰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인공지능(AI), 기후에너지, 북극해항로, 재난안전, ESG 경영 등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분야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 국정과제와의 연계성이 높은 사업과 보완이 필요한 과제에 대한 제언도 제시됐다. 변재영 사장은 “울산항만공사는 새정부 국정과제 발표에 발맞춰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에 착수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실효성 높은 전략 수립과 국정과제 이행력 제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 ‘더 나은 지역 만들기’로 지역문제 해결 나서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2일 지역사회 현안 해결과 활성화를 위한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2025년 더 나은 지역 만들기’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더 나은 지역 만들기’ 사업은 IPA가 2019년부터 이어온 대표적인 참여형 협력사업으로, 지역 주민과 기관이 직접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두 가지 과제가 선정됐다. 연말까지 ▲마을 공동체가 주도하는 어르신 돌봄 활동과 지역상권 연계를 통한 지역 활력 회복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적 단절 문제 해소 등 지역사회 맞춤형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이날 IPA는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과 인천종합사회복지관에 각 1천5백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추진 기관과 함께 지역문제 해결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순철 IPA 경영부문 부사장은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인천항만공사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지난해 ‘2024년 더 나은 지역 만들기’ 사
골든하버에 초럭셔리 호텔 유치 시동…인천항만공사, 실무진 대상 투자설명회 개최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9월 2일 호텔업계 주요 실무부서를 초청해 인천항 ‘골든하버’ 복합개발 사업과 관련한 심화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지난 7월 CEO 대상 설명회에 이은 이번 행사는 실제 투자 검토를 담당하는 개발·전략·신사업 부서 관계자들을 초청해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구체적인 투자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개발 예정 부지와 이미 매각돼 사업이 진행 중인 필지 등을 직접 둘러보며 입지를 확인했다. 현장 답사 후에는 사업성과 수익성 분석, 타깃 수요층, 글로벌 호텔 브랜드 도입 가능성 등에 대한 의견 교환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골든하버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과 크루즈터미널 인근 약 42만7,600㎡ 부지에 추진 중인 해양문화관광 복합개발 사업이다. 상업·관광·레저 기능을 결합한 글로벌 관광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하며, 인천공항과의 접근성, 수도권 인구 기반, 북중국 주요 도시와의 국제노선 인접성 등 입지적 강점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일부 부지에는 유럽형 스파 리조트 개발이 준비되고 있어 프리미엄 숙박시설 유치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
부산항만공사, 건설현장 ‘중대재해 ZERO’ 실현 위한 공동결의대회 개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9월 1일 신항 건설현장과 북항 배후단지 2단계 현장 안전체험관에서 ‘중대재해 ZERO 달성을 위한 안전실천 공동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생명과 안전이 우선인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사람 중심 안전일터, 중대재해 ZERO 달성’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산업재해 예방 의지를 재확인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했다. 결의대회에는 부산항만공사 이상권 건설본부장과 신항 건설현장 소장을 비롯해 공사 관계자, 안전관리자, 건설사업관리단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공동안전결의문 서명 행사와 함께 건설공사 안전관리 법령 강의, 관리감독자 안전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안전체험관에서는 흙막이·터널 구조물 체험, 고소작업 안전벨트 착용 및 추락 체험, 장비 협착 체험, 중량물 인양 안전 체험 등 11종의 실습이 진행돼 현장의 체감도를 높였다. 송상근 사장은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되는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 항만건설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확립하고,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무재해·무사고 달성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거문초 학생 대상 생존수영 교육 실시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앞두고 섬 지역 해양안전 의식 강화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원장 오세경)은 지난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도서지역에 위치한 거문초등학교 학생 29명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생존수영 중심의 숙박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섬 지역은 수영장 등 교육 인프라가 부족해 정규적인 수영 교육 기회가 제한적인 실정이다.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은 150명 이상이 동시에 숙박할 수 있는 시설과 전문 해양교육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도서지역 학생들의 교육 공백을 보완하고 체계적인 생존수영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10차시로 구성된 생존수영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해양과학개척대 활동 ▲파라코드 팔찌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병행돼 학생들이 수상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다. 교육원 측은 이번 활동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취지와도 맞닿아 해양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오세경 원장은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생존수영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동등한 교
누구나 신청 가능한 K-친환경선박 인증…조선·해운업계 경쟁력 강화 기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지난 8월 21일부터 개정 시행된 「환경친화적 선박의 기준 및 인증에 관한 규칙」에 따라 친환경선박 인증 신청 대상을 확대하고, 국제 기준을 반영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친환경선박 인증은 해운·수산 관련 사업자에 한정됐으나, 앞으로는 지자체·공공기관은 물론 일반 개인도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인증 대상이 넓어진 만큼, 건조 보조금 지원, 녹색금융 금리우대, 취득세 감면 등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범위도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조선소 역시 인증을 신청할 수 있게 되면서, 연간 130척 이상을 건조하는 국내 조선업계가 인증을 통해 친환경선박 건조 실적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공단은 이를 통해 K-조선업계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증 절차도 한층 유연해졌다. 기존에는 예비인증을 받은 선박이 건조 과정에서 설계 변경이 발생하면 본인증 획득이 불가능했지만, 앞으로는 동일 수준의 인증등급을 충족하면 본인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선박에너지효율지수(EEXI), 운항탄소집약도지수(C
해양진흥공사, 국적선사 선박금융 현황 첫 공개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국적선사의 선박금융 현황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해운정책 수립뿐 아니라 민간 기업의 산업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 통계 인프라를 마련하고, 업계 전반의 객관적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해진공은 2022년부터 매년 국적선사의 금융조달 현황을 수집·분석해 왔으며, 2024년 1월 「한국해양진흥공사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해운항만업 관련 시장·산업 조사·분석’의 법적 권한을 확보했다. 이번 공개는 그 첫 결실로, 학계·산업계·정부 등 이해관계자들이 국내 선박금융 시장 구조를 파악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분석 결과, 2024년 말 기준 국적선사 100개사가 보유한 선박 1,030척의 금융 데이터가 집계됐다. 지난해 기준으로 국적선사의 선박금융 실행 규모는 약 87억7천만 달러, 금융 잔액은 약 24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개에는 연간 집행 규모와 잔액 추이, 자금조달 구조 및 공급 주체별 시장 점유율 등이 포함됐다. 해진공은 분석 내용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식 블로그를 통해 두 차례에 걸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