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무인도서 해양정화 캠페인 실시통영·거제 일대 국·공유 무인도서서 해양쓰레기 수거…민·관 합동 청정섬 보전 나서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와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오는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경남 통영 등대섬과 거제 방화도에서 ‘2025년 무인도서 해양정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島)화지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무인도서와 주변 해역 환경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보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사)섬즈업, 지역주민 등 약 90명이 참여하며, 공단 마산지사의 청항선과 폐기물 운반 차량도 지원된다. 참가자들은 통영 등대섬 주변 해역과 거제 방화도 해안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한다. 모든 활동은 안전요원의 입회하에 진행되며, 수중 정화 작업은 전문 다이버들이 규정을 준수해 안전하게 수행한다. 또 무인도서 관리 안내와 참여자들의 경험 공유를 위한 소통의 장도 마련된다. 해수부는 지난해 전남 거문도에서 첫 정화 캠페인을 시행한 이후 국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현호 해수부 국제협력정책관은 “청정 무인도서 보전은 민·관 협력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ICS 사무총장, 해운협회와 공동 대응 논의… 온실가스·USTR 규제 해법 모색온실가스 이중 규제·USTR 자동차운반선 규제 등 공동 대응 협의 International Chamber of Shipping(이하 ICS) 토마스 카자코스 사무총장이 8월 27일 한국해운협회(회장 박정석)를 방문해 양창호 상근부회장과 회담을 갖고, 온실가스 배출 규제와 선원 부족, 자동차운반선 항만수수료 문제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창호 부회장은 “IMO와 EU의 이중 규제로 인해, 유럽 항로에 기항하는 국적 선박들은 IMO 과징금 외에도 EU-ETS와 FuelEU Maritime에 따른 추가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며, “2027년 IMO 중기조치 발효 전까지 IMO와 EU의 과징금 체제가 통합될 수 있도록 ICS가 적극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선박 증가와 선원 송출국의 제한으로 해기사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며, “한국은 내국인 해기사 유지와 함께 외국인 해기사의 체계적 육성을 추진 중이며, ICS 차원에서도 공급국에서 해기사 배출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 부회장은 USTR이 추진 중인 항만수수료 부과 문제에 대해
인천항만공사, 뷰티·헬스케어 전시회 공동관 운영중소기업 20개사 지원…수출상담부스 통해 해외시장 진출 확대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는 28일부터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5 뷰티&헬스케어쇼(Beauty&Health Care Show 2025)’에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에도 본 전시회에 참가해 19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121건의 수출상담을 이끌어낸 바 있다. 올해는 중소기업 20개사를 선정해 전시 참가비의 50%를 지원하며, 현장 바이어와 기업 간 교류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전시회 현장에 인천항 수출상담부스를 운영해 인천항 이용기업을 대상으로 물류·마케팅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수출상담을 통해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한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에는 중소기업 200여 곳과 국내외 바이어,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활발한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김순철 경영부사장은 “올해는 중소기업에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준비했다”며 “인천항이 K-뷰티 및 헬스케어 산업 수출의 핵심 물류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국립한국해양대, 부산지역 17개 특성화고와 업무협약 체결해양수산 교육·연구 협력 및 지역 인재양성 기반 강화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27일 대학본부에서 부산지역 17개 특성화고등학교와 해양수산 교육·연구 역량 강화 및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계성여자고 ▲대광고 ▲배정미래고 ▲부산관광고 ▲부산마케팅고 ▲부산문화여자고 ▲부산보건고 ▲부산여자상업고 ▲부산영상예술고 ▲부산정보고 ▲부산정보관광고 ▲부산진여자상업고 ▲부산컴퓨터과학고 ▲세연고 ▲세정고 ▲영산고 ▲해운대관광고 등 17개 학교가 참여했다. 양측은 ▲교과·비교과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교육시설·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진로·진학 및 체험 프로그램 협력 ▲고교 혁신지구 학생 취업 지원 및 후 학습과정 협력 ▲고교 취업역량 프로그램 협력 ▲지역혁신 플랫폼 지원사업 협력 ▲계약학과 운영 협력 ▲고교학점제 과목 개설·수강 협력 ▲해양 특화 체험 교육 및 연구활동 지도 ▲지산학 협력 모델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류동근 총장은 “이번 협약은 해양수산 분야 교육·연구뿐 아니라 진로·취업 지원, 고교학점제, 지역혁신 사업까지 아우르며 고
국립해양박물관,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DIVE 2025’ 발제 참여해양수산 공공데이터 분석 통한 디지털 홍보 전략 제시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은 지난 8월 23~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DIVE 2025’에서 발제사로 참가해 해양수산 공공데이터 기반 발표와 현장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DIVE 2025는 국내외 학생과 일반인이 공공·민간 데이터를 분석해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글로벌 해커톤 행사로, 국립해양박물관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함께 ‘해양수산 관련 공공기관 디지털 홍보 성과 분석 및 인지도 향상을 위한 데이터 기반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맡았다. 이번 발제 세션에는 4개 팀, 12명의 참가자가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기관이 제공한 디지털 홍보 데이터를 분석해 인지도 제고 방안을 제안했다. 이 가운데 ‘Date With Data’팀이 발제사 1등상을 수상했다. 김종해 관장은 “해양수산 분야 공공데이터의 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협업과 인재 양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 ‘매일 오네+더 풀필’ 시너지…상반기 풀필먼트 물량 20% 증가이커머스 셀러 맞춤형 서비스 확산…“플랫폼 의존 없는 배송 경쟁력” CJ대한통운(대표이사 박근희)의 풀필먼트(Fulfillment) 서비스 ‘더 풀필(The Fulfill)’이 올해 상반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일요일·공휴일 배송을 가능하게 한 ‘매일 오네(O-NE)’와의 결합 효과가 가시화되며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28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이커머스 풀필먼트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는 월 평균 6%대 성장률을 기록하며 ‘매일 오네’ 서비스와의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같은 기간 풀필먼트 매출은 1,555억 원으로 14% 늘었으며, 고객사 수 역시 전년보다 61.9% 증가해 서비스 보편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풀필먼트는 물류기업이 상품 입고부터 보관, 피킹, 재고관리, 출고까지 전 과정을 맡아 셀러가 판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CJ대한통운은 이를 위해 12개 센터, 35만㎡ 규모의 전용 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해 패션·뷰티·식품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맞춤형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
바닷길 안전 지키는 여객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 관학 협력으로 실효성 강화전남권 대상 현장 실습 확대…11월 인천까지 순회교육 진행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26일부터 이틀간 목포 서남권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에서 2025년 ‘제3차 여객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객선 항로가 가장 많은 전남권 안전관리책임자 2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여객선 안전관리책임자는 「해운법」에 따라 여객선사의 안전운항 업무를 전담하는 법정 인력으로, 공단은 2018년부터 해당 교육의 법정기관으로 지정돼 매년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생들은 14시간의 법정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제도와 법규, 연안항해 및 선박운용 지식, 설비 기준 및 관리 교육과정 외에도 목포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VTS) 방문을 통해 관제·항로질서 유지 현장을 직접 살펴보았다. 또 국립목포해양대학교에서 선박조종 시뮬레이터 실습, 구명뗏목 진수 및 소방설비 활용 훈련을 진행하며 비상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공단 관계자는 “관학 협력으로 현장성이 강화된 실습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며 “지역 거점별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권역 특성과
울산항만공사, ‘AI 3대 강국 도약’ 뒷받침 분주전임직원 AI 교육·정보화 전략 전담팀 발족…항만산업 혁신 속도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정부 핵심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데이터 리터러시(Literacy)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데이터 활용과 AI 적용 역량이 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한 가운데, 해운·물류·항만 분야에 미칠 변화와 이에 따른 대응 방안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항만 물류 현장의 스마트화 촉진 △AI 기반 업무 혁신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 △윤리적 인공지능 활용 체계 마련 등을 추진, 인공지능 전환(AX: Artificial Intelligence Transformation) 시대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달 초에는 ‘인공지능 전환 기반 정보화 전략계획 추진 전담팀’을 발족하고 울산항만공사형 중장기 추진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인 혁신 과제를 추진 중이다. 변재영 사장은 “인공지능은 울산항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기술”이라며 “울산항만공사가 인공지능 전환을 주도해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