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RISE사업단, 제1회 부산공유대학 스마트항만물류 전공캠프 성료미래 핵심인재 양성·지역산업 연계 일자리 기반 조성 목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이서정)은 지난 8월 21~22일 양일간 스마트항만물류 분야의 미래 핵심인재 양성과 지역산업 연계 일자리 기반 조성을 목표로 ‘제1회 부산공유대학 스마트항만물류 전공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부산공유대학 스마트항만물류 분야 전공자를 대상으로 ▲진로·취업 마인드 제고 ▲산업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첨단 물류기술 이해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산학연 기반의 실무형 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한 시범 모델로 주목받았다. 캠프에서는 손두환 취업전문강사의 ‘실전에 강한 자소서·면접 노하우’, 김진완 진배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우리는 해양인! 함께해요’, 정지성 렛유인 강사의 ‘2025년 하반기 스마트항만물류 분야 채용동향 및 취업전략’, 마린이노베이션 차완영 대표와 KMI 성현정 전문연구원이 참여한 현직자 토크쇼 등 다양한 강의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현직자와의 토크쇼를 통해 학생들은 산업 현장의 변화와 요구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얻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자기분
인천항만공사, 제4기 중장년 야드 트레일러 운전인력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인천 거주 만 40세 이상 구직자 15명 대상…교육비 전액 지원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는 인천지역 거주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제4기 중장년 야드 트레일러 운전인력 양성과정’ 교육생 15명을 8월 27일부터 9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의 핵심 인력 양성과 적기 공급을 위해 2022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으며, 노사발전재단 인천중장년내일센터와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이 함께 운영한다. 교육 대상은 1종 보통 이상 자동차운전면허를 보유한 인천 거주 만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다. 신청은 노사발전재단에 유선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인터뷰 면접을 통해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 제4기 교육은 오는 9월 10일부터 26일까지 평일에 진행된다. 과정은 항만 현장 이해와 안전 교육(9월 10~12일, 3일)과 야드 트레일러 면허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실습 교육(9월 15~26일, 10일)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재취업 지원 강화를 위해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육상 화물차 운송사인 선우티엔스㈜, ㈜한승Y/T육
울산항만공사, 제21회 한일(호쿠리쿠) 경제교류회의서 울산항 경쟁력 및 비전 발표한·일 지역항만 네트워크 강화 및 협력 기반 구축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일본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에서 열린 ‘제21회 한·일(호쿠리쿠) 경제교류회의’에 참가해 울산시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과 울산항의 경쟁력 및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양국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학계, 기업 등이 참가했으며, ‘지역경제의 성장과 발전’을 주제로 지역 활성화 정책과 항만물류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울산항만공사는 ‘항만물류 세션’ 연사로 참여해 △울산항 현황과 경쟁력 △바이오 연료 및 친환경 선박연료 거점항만 비전 △울산항-호쿠리쿠 지역 항만 간 협력 과제 △일본 지역 신규 물동량 확보 세일즈 △향후 인프라 개발 및 투자유치 사례 등을 발표했다. 또한 울산광역시는 ‘지역활성화 정책’을 주제로 산업혁신, 교통 인프라 확충, 문화·관광·정주환경 개선 등의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변재영 사장은 “이번 회의는 울산항의 경쟁력과 친환경 비전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동시에, 일본 호쿠리쿠 지역과
부산항만공사, 진해신항에 항만특화형 AI 혁신기술 도입하역장비 통합제어시스템·해양 디지털트윈 구축 추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국내 최대 규모로 개발 중인 부산항 진해신항에 AI 기반 항만 인프라 디지털화 기술을 본격 도입한다. 진해신항 개발은 부산항을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스마트 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해 2045년까지 약 14조 원을 투입하는 정부의 「글로벌 거점항만 구축전략」(2024.12.)의 핵심사업이다. BPA는 27일 진해신항 하역장비 통합제어시스템(ECS)과 해양인프라 디지털트윈을 구축하는 용역을 오는 9월부터 18개월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ECS(Equipment Control System)는 하역장비를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지난해 4월 개장한 국내 최초 완전자동화부두 부산항 신항 7부두 운영 과정에서 제기된 장비·운영시스템 간 호환성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용역을 통해 BPA는 자동화부두 내 주요 하역장비 간 단일화된 지능형 인터페이스를 구축하고, AI 기반 작업 할당과 스케줄링 기능을 적용해 터미널운영시스템(TOS)의 하역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항만 인근 해상의 파고·
국립한국해양대 학생들, ‘2025 국제해양법 모의재판대회’서 우수 성과해결팀 준우승·최우수변론가상 수상 등 다수 입상…해양 특성화 대학 위상 입증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2025년 국제해양법 모의재판대회’에서 본교 해결팀이 준우승을 차지하고, 최민혁 학생과 박의종 학생이 각각 최우수변론가상과 우수변론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2일 고려대학교 신법학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외국의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군사활동 분쟁’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국 대학(원) 18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법리 논쟁을 펼쳤다. 국립한국해양대 해결팀(박의종·정현우·최민혁·황승호 학생)은 유엔해양법협약(UNCLOS)과 관련 국제판례에 대한 분석과 논리적인 변론을 통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부상으로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장상을 수상했다. 개인 변론에서는 해양영어영문학과 최민혁 학생이 최우수변론가상(국제해양법학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그는 유창한 영어 구사력과 날카로운 법리 해석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해사법학부 박의종 학생도 우수한 변론 실력을 인정받아 우수변론가상(국제해양법학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국립한국해양대
SM그룹 대한해운, 한국동서발전과 600억 규모 유연탄 수송 계약호주·캐나다산 유연탄 3년간 국내 운송…“선대 운영으로 불확실성 대응” SM그룹(회장 우오현)의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은 26일 한국동서발전과 600억 원 규모의 유연탄 수송 장기용선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대한해운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1조7,472억 원)의 약 3.4%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2026년 1월부터 3년이다. 대한해운은 전용 벌크선을 투입해 호주와 캐나다 등에서 한국동서발전이 사용하는 유연탄을 국내로 운송하게 된다. 대한해운은 이번 계약을 비롯해 우량 화주들과의 장기계약을 통해 전용선 위주 사업 모델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유지할 계획이다. 현재 포스코, SNNC(포스코홀딩스 자회사), 한국전력, GS동해전력, 현대글로비스, 브라질 발레(VALE) 등과 장기 계약을 체결해 벌크선 19척을 투입·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한해운의 완전 자회사인 대한해운엔엔지(LNG)는 한국가스공사, 영국계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Shell) 등과 장기 운송계약을 체결해 LNG선 14척을 운영 중이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전략적인 선대 운영으로 해운업을 둘러싼 대내외
AI로 설계한 친환경 HDPE 어선 … 국내 첫 어업인 체험에서 ‘큰 호응’부산‧경산 어업인 대상 설명회·승선 체험 진행…“안전성·승선감” 현장 호평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으로 설계하고 친환경 신소재로 건조한 어선 기술이 어업인을 대상으로 실증됐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지난 25일 부산 영도구에서 ‘AI 기반 어선 설계플랫폼 수요자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고, 26일에는 부산 강서구 천성항에서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 어선 ‘카이브3호’ 승선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 ‘AI 기반 어선 설계 데이터플랫폼 개발 및 실증(2022~2026)’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부산‧경산지역 어업인과 조선소, 선박설계 사업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공단은 선형(108개), 추진기(12개), 상부구조물(24개), 어로시스템(12개) 등 157개 모듈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대 648척의 맞춤형 설계안을 제시할 수 있는 AI 어선 설계플랫폼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조건별 맞춤형 설계안을 확인하고 속력·복원성·구조안전성 등 성능 예측 기능과 3D 가시화 기능을 체험했다. 26일에는 어
한화오션, 한국 대표로 잠수함 수출 ‘새역사’ 쓴다60조원 규모 캐나다 CPSP 숏리스트 선정…독일 TKMS와 최종 결선 한화오션이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에서 해외 유수 방산업체들을 제치고 최종 결선 그룹에 올랐다. 한·미 조선 협력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캐나다에서도 ‘K-해양방산’의 성과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은 26일 캐나다 해군이 추진 중인 3천톤급 잠수함 12척 도입 사업에서 숏리스트(Short List)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1998년 영국 해군으로부터 도입한 2400톤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하기 위해 대규모 신규 조달에 나섰다. 최종 경쟁 상대는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시스템즈(TKMS)로, 향후 치열한 2파전이 예상된다. 이번 사업에는 프랑스 나발그룹(Naval Group), 스페인 나반티아(Navantia), 스웨덴 사브(Saab) 등이 참여했으나, 한화오션이 독일과 함께 결승에 진출했다. 한화오션은 현존 디젤추진 잠수함 가운데 최고 성능을 갖춘 3천톤급 ‘장보고-Ⅲ 배치-Ⅱ’를 제안했다. 이 잠수함은 공기불요추진장치(AIP)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해 3주 이상 수중 작전이 가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