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에코클린봉사단, 종묘 서순라길 일대 환경 정화 활동임직원·협력사 봉사자 30여 명 참여…문화유산 보전과 지역 상생 실천 팬오션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종묘 서순라길 일대에서 지역 상생의 일환으로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종묘를 순찰하던 순라청의 서쪽에 위치한 서순라길은 전통 돌담길과 카페, 공방 등이 어우러진 명소다. 사적 제125호인 종묘는 건축적 가치와 600년 이상 이어진 제례행사 등 문화적 중요성이 인정돼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대표적 문화재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팬오션 임직원과 장애인표준사업장 ㈜케이디텍 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종묘 외대문에서 서순라길 돌담길을 따라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팬오션은 지난 2022년 11월 에코클린봉사단을 창단해 매월 정기적으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봉사활동 종료 후에는 참여자들에게 종묘 해설 관람이 제공돼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팬오션 관계자는 “무더위에도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문화 보전과 이해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 태풍·호우 대비 ‘찾아가는 안전보건 캠페인’ 실시건설현장 수방자재 사용 교육·국민행동요령 전파…폭염 대비 건강관리 지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가을 태풍 시기를 앞두고 울산항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안전보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28일까지 현장에서 실시된다. 공사는 근로자들이 태풍과 집중호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수방자재 보관함의 위치, 구성품, 사용 방법을 직접 교육한다. 아울러 태풍·호우 대비 국민행동요령과 건설현장 안전수칙을 전파하고,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도 병행해 폭염기에 근로자들의 건강관리와 안전의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냉감 타올과 이온음료를 지원해 무더위 속 작업 환경 개선에도 힘썼다. 변재영 사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재해와 폭염에도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건설현장 근로자 중심의 실질적 안전보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 건설공사 참여자 안전 소통 간담회 개최현장 의견 반영해 위험요인 개선…우수사례 공유로 안전문화 확산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26일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하부공 축조공사’ 현장사무실에서 건설공사 참여자들과 함께 산재사고 예방과 협력 강화를 위한 안전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최근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항만 건설공사는 대형장비와 해상작업 등 고위험 요소가 많아 보다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공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안전문화 정착과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하부공 축조공사 등 4개 현장에 참여한 건설업체의 안전보건총괄책임자 및 안전관리자, 인천항만공사 건설부사장과 실무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위험성 감소대책 실적 보고 ▲재해 예방대책 수립 ▲안전활동 우수사례 공유 ▲안전업무 수행 중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이 논의됐으며, 공사는 이 같은 의견을 반영해 보다 효율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경규 사장은 “안전은 건설공사 참여자 모두의 노력과 협력으로 지켜낼
국립한국해양대, 신한은행과 ‘헤이영 캠퍼스’ 구축 협약친환경 스마트 캠퍼스 구현·학생 편의성 제고 목표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신한은행(부산경남본부장 최한희)과 지난 25일 대학본부에서 ‘헤이영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스마트 캠퍼스 조성과 함께 학생 및 교직원의 편의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헤이영 캠퍼스’는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추진하는 MZ세대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으로, 전자신분증, 학사관리, 전자출결, 시설물 예약, 커뮤니티 등 대학생활 필수 기능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통합한 신개념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학교 생활 정보를 손쉽게 관리하고 학교와의 소통도 보다 원활하게 할 수 있다. 또한 학생식당, 편의점, 카페 등을 ‘헤이영 ZONE’으로 구성해 결제금액의 50%를 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대학생 초청행사(오피스 투어, 청춘 콘서트), 헤이영 서포터즈 운영, 신규 콘텐츠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톤·해커톤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시스템 설계 및 구축 ▲운영 협의 체계 마련 ▲사용자 피드백 반영 등 단계적 구축 방안을 추진한다. 특히 ‘헤이영 캠퍼스’는 종
국일그래핀, 충남대병원 대전광역치매센터와 치매 진단기술 임상 협력그래핀 기반 바이오 플랫폼 상용화 본격화…퇴행성 뇌질환까지 R&D 확대 SM그룹(회장 우오현) 제조부문 계열사인 국일그래핀이 치매 초기진단용 바이오 플랫폼의 기술 상용화를 위해 전문 의료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국일그래핀은 지난 25일 대전광역시 중구 대전광역치매센터에서 충남대병원 신경과 오응석 교수와 ‘그래핀 기반 치매 진단기술 임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일그래핀 강태현 대표이사와 오 교수를 비롯해 바이오 딥테크 기업 하드사이언스의 허채정 대표도 참석했다. 허 대표는 성균관대 생명물리학과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며, 알츠하이머성 치매 원인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연구로 국제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한 뇌과학 분야 전문가다. 이번 협약은 국일그래핀이 보유한 그래핀 바이오 진단기술과 오응석 교수의 임상 전문성을 접목해 치매 초기진단 기술의 효용성을 검증하고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추진됐다. 오 교수 연구팀은 정부와 지자체의 치매 보건정책을 다수 수행한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크, 축적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의료 분야와의 전략적 시
두산에너빌리티, 美 아마존·엑스-에너지와 SMR 협력…美 원전 시장 진출 본격화AWS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포함 5GW 규모 SMR 사업 참여…페르미 아메리카와도 원전·SMR MOU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현지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연이어 원자력 사업 협력을 추진하며 대형 원전과 SMR(소형모듈원자로) 사업 참여를 본격화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엑스-에너지(X-energy), 한국수력원자력과 SMR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직후 진행됐으며, AWS 섀넌 켈로그 부사장, 엑스-에너지 클레이 셀 CEO, 한수원 황주호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4개사는 SMR 설계, 건설, 운영, 공급망 구축, 투자, 시장 확대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협력한다. 특히 AWS가 약 7억 달러를 투자한 5GW 규모 SMR 상용화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는 엑스-에너지가 개발 중인 80MW급 SMR 64기에 해당하며, 2039년까지 AWS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KOMSA, 생성형 AI 기반 사내 팟캐스트 ‘혁신의 물결’ 운영…경영 메시지·정책 방향 전달 혁신AI 역량 교육 이어 오디오 소통 채널 구축…경영방침·정책방향·성과평가 등 전사적 활용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임직원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오디오 팟캐스트 ‘혁신의 물결’을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경영 방침과 정책 방향을 문서 대신 음성으로 전달해 접근성과 몰입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공단은 정부의 공공부문 AI 활용 확대 기조에 맞춰 지난 7월부터 사내 게시판을 통해 ‘혁신의 물결’ 팟캐스트를 송출하고 있다. 구글 ‘NotebookLM’ 등을 활용해 문서를 자동 요약하고 대화형 원고로 재가공한 뒤, 감정과 억양을 담은 음성으로 변환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팟캐스트 운영에 앞서 공단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역량 개발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임직원의 데이터 분석, 업무 자동화 등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AI 기반의 소통 채널 구축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공단은 이러한 기반 위에서 올해 ▲경영방침(미션·비전·핵심가치, 청렴문화) ▲정책 방향(ESG, AI 미
국립한국해양대, 2025학년도 1학기 우수강의자 8명 표창학생 강의평가 기반…전임·비전임 교원에 총장상 수여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22일 본부 정책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우수강의자 표창장 수여식’을 열고, 전임 및 비전임 우수강의자 8명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강의의 질 향상에 기여한 교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는 2025학년도 1학기 학부 및 대학원 교과목을 담당한 교원 중 학생 강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총장 명의의 표창장과 함께 상패 및 소정의 상금이 전달됐다. 전임교원 4명과 비전임교원 4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류동근 총장은 “해양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교육과 우수한 강의 콘텐츠 개발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전임교원▲ 국승기(해사대학 해양경찰학부)▲ 강신범(해양과학기술융합대학 해양스포츠과학과)▲ 김민수(해양과학기술융합대학 전자전기정보공학부)▲ 남현정(해양인문사회과학대학 해운경영학부) ◇ 비전임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