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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글로벌 Ro-Ro 커뮤니티(GRC) 가을 총회 성료

국제 해운업계, Ro-Ro 운송 탈탄소 전략 논의… 산업 간 협력 강화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글로벌 Ro-Ro(Roll-on/Roll-off) 운송산업의 탈탄소화를 위한 공동 논의를 위해 지난 11월 18일 서울에서 개최된 ‘글로벌 로로 커뮤니티(GRC) 2025년 가을 총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KR을 비롯해 현대글로비스, Wallenius Wilhelmsen, 유코카 캐리어스, Smart Freight Centre(SFC)가 공동 주최하였으며, 전 세계 Ro-Ro 선사, 완성차 제조사, 화주, 조선소, 선급, ESG 정책기관 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글로벌 Ro-Ro 운송 시장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공유했다.

총회에서는 ▲국제해사기구(IMO)의 넷제로 프레임워크와 관련 규제 동향 ▲GRC 방법론을 기반으로 한 Scope 3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Book & Claim’ 제도의 적용 가능성 ▲녹색 해운항로 구축 전략 등 주요 아젠다가 심도 있게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탈탄소화를 위한 산업 전반의 공동 대응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며, 실현 가능한 기술과 정책의 연계 필요성도 강조했다. 총회 후 이어진 네트워킹 만찬에서는 글로벌 기업 간 협력 확대와 정보 교류가 활발히 이뤄졌다.

Wallenius Wilhelmsen 관계자는 “이번 총회는 Ro-Ro 운송 업계가 직면한 탈탄소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한 자리였으며, 산업 간 실질적인 학습과 전략 수립에 있어 의미 있는 진전이었다”고 평가했다.

KR 송강현 친환경선박해양연구소장은 “이번 총회는 Ro-Ro 산업의 지속가능한 전환을 위해 나아갈 방향을 구체화한 뜻깊은 행사였다”며 “KR은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실효성 있는 기술과 정책 해법을 제시하고 해운산업의 ESG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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