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조합, 고유가 대응 118억 규모 긴급 지원 추진 중동 사태에 따른 유가 급등으로 연안해운업계의 경영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해운조합이 총 118억2000만원 규모의 선제적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한국해운조합은 최근 급격한 해상용 연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사를 위해 유가연동보조금 선지급,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석유류 공급 수수료 감면 등을 포함한 경영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3월 3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해상용 경유 가격이 육상보다 높게 형성되는 역전 현상과 함께 여객선 면세유 가격이 단기간에 큰 폭으로 오르면서 개별 선사의 자구 노력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해운조합은 우선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확보 전까지 조합 재원을 활용해 연안화물선 유가연동보조금을 선지급하기로 했다. 조합은 정부의 유가연동보조금 확보와 실제 집행 사이의 시차를 메워 현장의 자금난을 덜겠다는 방침이다. 지원 규모는 월평균 약 4억6600만원씩 9개월간 총 42억원 수준이다. 여객선사를 대상으로 한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도 확대한다. 전국 54개 여객선사를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1억원씩 총 54억원 규모의 무담보 특별 경영안정자금
한국해양진흥공사와 부산항만공사, 부산테크노파크가 해운항만 기술창업 지원 플랫폼 ‘1876 BUSAN’ 운영 고도화에 나선다. 한국해양진흥공사와 부산항만공사, 부산테크노파크는 3월 31일 부산항 국제컨벤션센터에서 ‘1876 BUSAN’ 위탁 협약식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운항만 분야 스타트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플랫폼 운영 방안과 입주기업 지원 이행안, 단계별 성장 로드맵 등을 공유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2022년부터 스마트항만 국산화와 스타트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부산광역시, 부산항만공사,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함께 ‘1876 BUSAN’을 운영해 왔다. 이후 운영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 1월 업무수탁 공모를 진행했고, 기술기업 발굴과 육성 역량을 갖춘 부산테크노파크를 위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1992년 설립 이후 지역 기술혁신을 지원해 온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축적한 기업 육성 경험과 산업 네트워크를 ‘1876 BUSAN’ 운영에 접목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입주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 참여
UPA, 공공데이터·데이터기반행정 평가 ‘우수’…항만 데이터 활용 성과 확대 울산항만공사(UPA)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울산항만공사는 공공데이터 제공 부문에서 4년 연속, 데이터기반행정 부문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3월 31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공개 데이터의 양적 확대와 함께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데이터를 선제적으로 개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울산항만공사는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을 통해 선박운항 및 항만시설 정보 등 6종의 데이터를 개방하며 공공데이터 활용 기반을 넓혀왔다. 이를 바탕으로 울산항 관련 데이터의 활용 가치도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이 같은 데이터 개방 성과는 최근 시범운영에 들어간 울산항 항행정보 공유 시스템 ‘포트와이즈(PortWISE)’로도 이어지고 있다. 울산항만공사는 그동안 여러 기관에 분산돼 있던 선박 입출항과 접안 계획 등 핵심 정보를 포트와이즈에서 통합 제공하면서 항만 이용자의 정보 접근성과 활용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평가 결과를 계기로 공공데이터 개방과 데이터 기반
중동 전쟁에 따른 유가 급등 여파가 연안해운업계로 확산되면서 정부와 업계가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해양수산부는 3월 31일 부산 한국해운조합 부산지부에서 해운물류국장 주재로 해운조합 임원진과 선사 대표들이 참석한 간담회를 열고 연안여객선과 화물선의 연료유 수급 상황, 업계 애로사항, 향후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연안해운업계는 섬 주민 감소와 연안 물동량 정체 등으로 이미 수요 감소에 직면한 상황에서 최근 유가 상승에 따른 경영비 부담까지 겹치며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에 대비한 업계의 자체 대응 방안과 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이 함께 논의됐다. 해양수산부는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지난 3월 27일부터 선박용 경유를 최고가격제 대상에 포함시켜 연안해운업계의 연료비 부담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가 상승이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해 연안화물선 유가연동보조금 추가 확보와 국가보조항로 결손보상금 등 연안여객선 지원 관련 예산이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재정당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해운조합도 업계 부담 완화를 위한 자구책을 내놨다. 조합은 유가 상승분 보전을 위해 정부의 유가
HD현대중공업이 31일 울산 동구 HD아트센터에서 제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등 5개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감사보고와 영업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가 진행됐으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의결됐다. HD현대중공업은 상법 개정에 맞춰 집중투표제 도입과 전자주주총회 개최 규정 추가 등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정관을 일부 변경했다. 투자자들이 분기 배당 결의 여부를 확인한 뒤 투자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분기 배당 관련 기준도 함께 정비했다. 사내이사로는 이상균 부회장이 재선임됐고, 금석호 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로는 박광우 KAIST 금융전문대학원 교수가 선임됐다. 이상균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력 선종 변화에 대응한 공정 안정화와 디지털 기술, 스마트 조선소 구축을 통한 생산 체질 혁신을 강조했다. 또 무탄소 선박과 친환경 연료 엔진 등 미래 성장 분야 경쟁력을 강화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 시너지를 바탕으로 2035년 매
해수부, 송도서 2026 해양레저관광 박람회 개최…4월 1일부터 나흘간 해양수산부가 4월 1일부터 4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6 해양레저관광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해양경제의 새로운 동력, 해양레저관광의 새 지평을 열다’를 주제로 열리며, 해양레저관광을 국가 핵심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해양수산부와 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해양레저관광 박람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전시장에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57개 기관이 참여해 233개 부스를 운영한다. 해양수산부는 정책홍보관을 통해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해양치유센터 건립, 우수 해양관광상품 지원사업 등 주요 정책을 소개할 계획이다. 기업 홍보관에서는 요트와 보트 등 레저 선박과 장비가 전시되며, 캠핑 텐트와 관련 장비 등 아웃도어 중심의 해양관광 콘텐츠도 함께 선보인다. 인도네시아 다이빙 전문기업도 참여해 해외 해양레저관광 자원을 소개할 예정이다.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한 선박 화재 진압 및 탈출 체험을 비롯해 해양안전 퀴즈, 구명뗏목 모형 만들기, 폐병뚜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해수부, 어선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사업 첫 시행…어선 200척에 최대 1000만원 지원 해양수산부가 어선원의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 유지를 위해 ‘어선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한다. 해양수산부는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 달간 사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연근해 어선을 대상으로 노후·위해 시설과 장비 교체, 사고 예방용 안전장비 설치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20억원으로, 200여척의 어선에 척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국비 지원 비율은 70%다. 지원 대상은 인명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업종을 우선으로 선정한다. 해양수산부는 근해고정자루망어업, 대형기선저인망, 대형선망, 동해구기선저인망, 근해통발 등 고위험 5개 업종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정했다. 특히 지난 1∼2월 사업설명회에서 어선주들이 충돌·화재·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우선 필요하다고 요청한 품목을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 대상은 야간항해모니터, 어선용 전기레인지, 어선용 CCTV, 충돌경고알람장치 등 4개 품목이다. 사업 신청과 관련한 세부 내용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해수부, 4월 1일 여수서 제15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 개최 해양수산부는 4월 1일 오후 2시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함께 지킨 바다, 함께 커가는 수산의 미래’를 주제로 ‘제15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국회의원, 전라남도와 여수시 관계자,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수산단체장, 수산인 등 1,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수산인의 날은 수산업과 어촌의 소중함을 국민에게 알리고 수산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올해 기념식은 해양관광도시 여수에서 열리며, 수산업과 어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92명 가운데 대표 수상자 12명에 대한 포상이 진행된다. 은탑산업훈장은 활어 고밀도 수송 시스템 개발 특허 등을 통해 양식산업 혁신에 기여한 이윤수 ㈜해주수산어업회사법인 대표가 받는다. 행사장에는 홍보 및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기념식 외부에서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홍보, 수산물 시식 부스가 마련돼 수산인뿐 아니라 일반 방문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수산인의 날을 계기로 4월 12일까지 전국 56개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명태, 갈치, 고등어, 조기 등 주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