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국회와 정부, 산업계, 학계,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해양인재 육성 협력체계를 공식화했다. 해양산업 경쟁력의 핵심을 인재에 두고, 이를 국가 차원의 최우선 전략으로 끌어올리자는 공감대를 확인한 자리다. 국립한국해양대는 23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미래 해양인재 양성 국가전략 선포식 및 국회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위원장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이 공동 주최하고, 국립한국해양대와 한국해운협회가 함께 뜻을 모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계와 정부, 산업계,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류동근 총장의 개회사와 김영호·어기구 위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행사에는 박지원 의원, 서지영 의원 등 국회 인사와 교육부,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한국해운협회 관계자들이 자리해 해양인재 육성 필요성에 힘을 실었다. 일부 참석자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뜻을 보탰다. 행사에서는 ‘미래 해양인재 육성 공동선언’도 발표됐다. 국회 교육위원회와 국립한국해양대, 한국해운협회, 부산광역시 관계자들은 SMR 탑재 선박과 북극항로 개척 등 미래 해양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
HMM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과 성장 전략을 공개하며 미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HMM은 창립 50주년인 3월 25일을 앞두고 24일 여의도 본사에서 기념식을 열고 새 비전인 ‘Move Beyond Maritime’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혁 대표이사 사장과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새 비전은 ‘해운을 넘어 더 큰 가치, 더 나은 미래를 움직인다’는 뜻을 담고 있다. HMM은 이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종합 해운·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비전 실행 전략으로는 ‘W.A.V.E’를 내세웠다. 인재를 기반으로 한 성과 창출, AI와 AX 중심의 혁신, 가치 기반 성장, 친환경 전환 등 4개 축을 중심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HMM은 해운업의 본질적 경쟁력이 결국 숙련된 인재에서 나온다는 점에 주목하고,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업무 혁신을 통해 시장 변화에 선제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외부 환경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가치 중심 성장을 추구하고, 친환경 전환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최원혁 대표는 기념식에서 지난 반세기 동안 수많은 선
연안해운업계, 유가 급등에 정부 지원 촉구…“배 띄울수록 적자” 호소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급등 여파로 연안해운업계가 정부에 실효성 있는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연안여객선과 연안화물선 사업자들은 연료비 부담이 급격히 커지면서 정상 운항 자체가 위협받고 있다며, 제도 개선과 범정부 차원의 대응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한국해운조합은 전국 55개 연안여객선 사업자와 850개 연안화물선 사업자가 지난 23일 성명서를 내고 최근 해상용 경유 가격 급등에 따른 현장 어려움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연안해운업계는 정부의 석유제품 최고가격제 적용을 받는 육상 운송용 경유보다 해상용 경유를 더 비싸게 공급받는 구조에 놓여 있다. 이에 따라 연안여객선과 연안화물선 모두 연료비 부담이 단기간에 급증하면서 경영 압박이 한층 커졌다는 설명이다. 조합은 2026년 2월 리터당 790원 수준이던 여객선 면세 경유가 4월 들어 1600원대로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화물선 과세 경유 역시 2개월 만에 큰 폭으로 상승해 2300원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업계 전망이다. 업계는 4월 1일 기준 여객선 면세 경유가 1692원,
한국해운협회가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 종사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아마추어 바둑대회를 연다. 한국해운협회는 오는 5월 31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3층 Tex+Fa홀에서 ‘2026 한국해운협회장배 해양가족 아마추어 바둑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다의 날을 기념하고 해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해운협회가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한다. 대회는 해운과 항만 등 해양 분야 종사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바둑 실력과 관계없이 참가할 수 있도록 기력별 부문으로 나눠 운영되며, 친선과 교류 중심의 행사로 꾸려질 예정이다. 협회는 이번 대회가 해양 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둑이라는 문화 콘텐츠를 매개로 세대 간 소통을 넓히고 해양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라는 설명이다. 행사 당일에는 본 경기와 함께 프로기사 다면기, 바둑 인공지능 로봇 체험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이 보다 체계적인 환경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대회 운영은 한국기원이 맡는다. 모집 인원은 동호인부와 어린이부를 합쳐 총 144명이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폼을 통해 개별
해양수산부 인사 ▲감사담당관 김태경▲기획재정담당관 박영호▲해양수산과학기술정책과장 임채호▲해양개발과장 이규선▲해양환경정책과장 최국일▲원양산업과장 강거영▲수산자원정책과장 강동양▲지도교섭과장 강미숙▲수산물안전정책과장 한지용▲해운정책과장 김원배▲항만투자협력과장 우봉출
중동 변수에 해운시장 선종별 엇갈림… 건화물 상승, 컨테이너 약보합, 유조선 혼조 중동 정세 불안과 항로별 수급 변화가 맞물리면서 해운시장이 선종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건화물선은 장거리 화물 증가와 톤마일 확대에 힘입어 상승했고, 컨테이너선은 원양항로 강세에도 미주항로 조정이 겹치며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유조선은 중동의 4월 선적 수요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아프리카와 일부 대체 선적지로 수요가 이동하며 선형별 혼조세를 보였다. 한국해양진흥공사(KOBC)가 3월 23일 발간한 주간 통합 시황 리포트에 따르면 3월 20일 기준 건화물선운임지수(BDI)는 2056으로 전주보다 28포인트(1.4%) 올랐고, KOBC 건화물선 종합지수(KDCI)는 2만115달러로 2.1% 상승했다. 케이프선 시장은 기니발 보크사이트 물동량 확대와 브라질 철광석 수출 증가, 장거리 항로 확대에 따른 톤마일 증가, 기니 지역 항만 정체 등이 겹치며 강세를 보였다. 파나막스선도 남미 곡물 시즌과 석탄 수요 증가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지만, 수프라막스선은 중동발 물량 급감과 인접 수역 공급 과잉 여파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컨테이너선 시장에서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1
베스타스·한전KPS·KMC해운, 해상풍력 O&M 협력…전문인력 양성 나선다 글로벌 풍력터빈 기업 베스타스가 한전KPS, KMC해운과 손잡고 한국 해상풍력 운영·유지보수(O&M) 역량 강화에 나섰다. 3사는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해상풍력 서비스 기술자 교육체계 구축과 국내 프로젝트 O&M 협력 확대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의 재생에너지 전환과 해상풍력 산업 성장에 대응해 숙련 인력을 양성하고, 고품질 O&M 수행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3사는 협약에 따라 풍력 교육센터 설립과 전문 O&M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함께 추진하고,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추가 협력 기회도 모색할 계획이다. 베스타스는 글로벌 풍력 기술과 서비스 경험을, 한전KPS는 발전설비 운영 노하우를, KMC해운은 해양 분야 운용 역량을 각각 결합해 시너지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특히 KMC해운은 작업자 이송선과 유지보수 지원선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현장 지원에 힘을 보탤 예정이며, 3사는 해상풍력 사업 공동 홍보와 입찰 지원 등 시장 경쟁력 확보 방안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단순한 업무협약을
KR(한국선급)이 수소연료 추진선박의 안전성 관련 기술정보를 담은 「수소연료 추진선박의 안전성 검토」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KR은 3월 20일 자사 기술정보 게시판에 국문·영문 보고서를 공개했으며, 23일 관련 내용을 대외에 알렸다. 이번 보고서는 해운 탈탄소화 흐름 속에서 주목받는 수소연료의 특성과 함께 해상 수소시스템 개요, 수소 관련 사고 사례, 주요 위험요소 식별, 위험 저감 방안, 관련 국제규정 등을 담고 있다. 수소는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대체연료로 주목받고 있지만, 저장·공급 과정에서 별도의 안전관리와 기술적 검토가 요구되는 연료라는 점에서 관련 기준 정립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보고서 발간은 국제 규제 논의가 본격화되는 시점과도 맞물린다. IMO는 대체연료 안전지침 개발 작업을 진행해 왔고, 2025년 9월 CCC 11에서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의 임시 안전지침 초안을 최종 정리했으며, 이 지침은 2026년 5월 MSC 111에서 승인될 예정으로 안내되고 있다. KR은 이번 연구성과가 수소연료 추진선박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산학연과 해사업계에 참고자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기술개발과 최신 기술정보 제공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