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건설현장 안전의식지수 고도화 완료… 맞춤형 교육 콘텐츠 본격 적용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항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추진한 ‘울산항 건설현장 근로자 안전의식지수 고도화 및 콘텐츠 개발’ 용역을 완료하고 본격 활용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국내 항만 최초로 마련된 항만 건설근로자 안전의식지수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사는 기존 40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을 여성·고령자·외국인 등 취약근로자 관점에서 보완하고, 안전피로도와 자발적 참여도 등 근로자 심리 상태를 반영한 9개 항목을 새로 추가했다. 설문 결과를 기반으로 지수가 낮게 나타난 분야를 집중 개선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 콘텐츠도 마련했다. 교육 내용에는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이해, 보호구 착용 기준, 항만시설과 울산항 작업구역별 특성, 항만 건설공사 안전수칙, 사고 사례와 안전조치 등이 포함됐다. 울산항만공사는 고도화된 지수를 정기 진단과 교육에 연계해 근로자 안전역량을 강화하고 건설현장의 안전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변재영 사장은 “안전의식지수 고도화가 근로자의 자발적 안전실천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도선사협회 조용화 회장 자녀 결혼 안내 한국도선사협회 조용화 회장의 자녀 완제 군이 오는 2025년 11월 9일 일요일 오후 5시에 서울 웨스턴베니비스 영등포 2층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 연락처: 한국도선사협회 02-784-6022, 조용화 회장 010-8509-6537입니다.
인천항만공사 내부통제 운영 강화 워크숍 개최 인천항만공사는 10월 20일 인천 송도 홀리데이인 미팅룸에서 각 부서 내부통제실무 TF 담당자를 대상으로 내부통제 고도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사업 추진과 업무 수행 과정에 내재한 리스크를 사전에 진단하고 예방과 저감을 위한 통제 방안을 모색하는 실무 중심 교육과 토론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내부통제의 필요성과 정부 및 유관기관 제도 변화 동향을 공유하고 업무별 리스크 평가와 통제 활동 개발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현행 리스크 관리 체계의 유효성을 점검하고 향후 적용 가능한 통제와 관리 도구 개발에도 참여했다.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한 사전감사컨설팅 제도 교육도 병행해 내부통제 준수와 신속한 행정 수행의 균형을 도모했다. 인천항만공사 감사실장은 이번 워크숍이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현장 적용이 가능한 리스크 통제 방안을 내재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윤리적이고 책임 있는 경영으로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워크숍 결과를 바탕으로 업무별 리스크 관리 도구의 실무 활용성을 높이고 고도화된 내부통제 체계의 정착을 추진할 계획이다.
KR, HD현대미포 ‘하이브리드 배터리 최적 운용’ 기술에 개념승인… 발전기 효율 극대화로 연료 절감 기대 KR은 17일 HD현대미포가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마린솔루션과 공동 개발한 하이브리드 배터리 시스템 운용 기술에 개념승인(AIP)을 부여했다. 이번 기술은 배터리를 단순 보조전원이나 피크 저감 수단에 머물지 않고 발전기가 항상 최고 효율 구간에서 운전되도록 실시간 전력 흐름을 조율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박 전력 수요가 발전기의 최적 운전 용량을 넘으면 배터리가 즉시 보충하고, 수요가 줄면 배터리를 충전해 발전기 부하를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시스템 효율과 안정성이 향상되고 연료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이 동시에 감소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HD현대미포는 배터리 시스템 도입의 경제성 장벽을 낮춰 다양한 선종으로 확대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은 발전 효율 제고로 성능과 배출을 함께 개선했다며, 이번 AIP로 여객선과 특수선에 제한적이던 선박용 배터리 적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자사 배터리 BADA 100의 활용성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배터리와 발전기의 통합 운용이 선박 에너지
KIOST 독도 연구 20주년 특별전시 개최… 기후변화 연구 성과와 해양과학의 미래 조명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10월 21일부터 11월 9일까지 부산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로비 전시공간에서 독도 연구 20주년 특별전시 독도 파노라마를 연다. 전시는 살아있는 독도 해양과학으로 펼치는 20년의 기록을 주제로 KIOST가 수행한 독도 관련 연구 성과를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독도의 과학적 가치와 생태적 중요성을 국민과 공유하기 위한 취지다. 전시는 미지의 바다를 열다 과학으로 지키는 우리 바다 지구환경을 읽는 창 미래를 여는 가능성의 바다 독도 등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되며 독도 탄생과 해저지형 위성과 관측을 활용한 해양조사 독도 서식 생물 첨단기술 기반의 미래 연구 등 영상과 사진 자료를 전시한다.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해양생물 현미경 관찰 독도 바다 소리 청각 체험 가상현실을 통한 수중 생태계 체험 등으로 바다 위와 바닷속 독도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KIOST는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2006년 독도전문연구기관으로 지정돼 온누리호와 이어도호 등을 통해 주변 해역의 해양환경과 생태계를 지속 모니터링해 왔다. 해양생물 분포 변
현대글로비스, 상원초 학생들과 생태숲 체험활동… 자생식물·생물다양성 교육 진행 현대글로비스는 10월 18일 경기도 이천 트리플래닛 스마트팜 에어돔에서 서울 상원초등학교 재학생과 가족, 임직원 가족이 참여한 생태숲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상원초는 지난해 현대글로비스가 조성한 ‘현대글로비스 생태숲 1호’ 학교로, 학생들이 설계 공모에 참여해 약 50㎡ 규모의 유휴부지에 미선나무, 제주산버들, 부채붓꽃 등 자생식물을 심고 가꾸고 있다. 이번 체험에서는 파초일엽 분갈이와 씨드볼 만들기 등 실습형 프로그램을 통해 자생식물의 특성과 보전 필요성을 배우고, 인근 야외 생태숲에서 정원 가꾸기와 초등생 눈높이의 생물다양성 교육을 병행했다. 현대글로비스는 “학생들과 자생식물을 함께 가꾸며 자연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에도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서울 상원초를 비롯해 광양 옥룡초, 당진 당산초, 울산 미포초에 생태숲을 조성하는 등 사업장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SM벡셀, 납축전지 기반 ESS 기술 확보…수명 10년 안팎·안전성 강화 SM그룹 계열사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이 리튬이온 배터리 ESS에 이어 납축전지를 활용한 장주기 대용량 ESS 기술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리튬이온과 납축전지 두 축의 솔루션을 갖추고 국내외 ESS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회사에 따르면 납축전지 전극에 활성탄을 도포해 전극 표면에 형성되는 황산납 결정 생성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열화 속도를 낮췄다. 적용 시 ESS 배터리 수명은 종전 약 7년에서 10년 안팎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가 측면에서는 수입 활성탄 대신 전남대학교 김융암 교수팀의 표면개질 기술을 적용한 바이오매스 활성탄을 사용해 경제성을 확보했다. 납축전지 ESS는 재활용 용이성, 장주기 운전 적합성, 화재 시 열 폭주 억제와 진화 용이성 등 안전성과 비용 경쟁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반면 리튬이온 ESS는 에너지 밀도와 경량화에서 이점이 있으나 화재 확산 위험과 원자재 가격 부담이 한계로 지적된다.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은 방산용 리튬 전지 양산 라인을 운영 중이며, 축적된 2차전지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납축전지 전극에 탄소를 첨가한 배터리 커패시터 기술
인천 톈진 카페리 재개 전망 밝아져 위동해운 컨소시엄 선정 이후 절차 본궤도 인천 톈진 항로의 국내 사업자로 위동해운 컨소시엄이 선정되면서 중단됐던 한중카페리의 정상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향후 중국 측 사업자와 협의를 거쳐 합작법인 설립과 면허 취득 절차가 진행된다. 이번 선정은 9월 공모 마감 후 위동항운의 단독 신청 소식이 전해지며 기대를 모았던 사안으로 평가된다. 해양수산부는 외부 평가위원회를 통해 사업계획을 심사했고 기준 점수 충족 시 사업자 선정과 1년 내 한중 합작선사 설립을 추진한다. 항로 재개는 여객 회복과 더불어 인천 수도권 배후 수요와 베이징 외항인 톈진권의 수요를 직접 연결한다는 점에서 물동량 확대와 지역 관광 회복에 의미가 크다. 인천 톈진 항로까지 복원되면 팬데믹 이후 단계적으로 재개된 한중카페리 노선의 활성화에 마침표를 찍는 효과가 기대된다. 사업자 측은 신조선 투입 계획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예고했다. 이는 선박 노후화로 중단됐던 항로의 품질을 끌어올리고 정시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정 확정 보도에서도 신조 투입과 합작사 설립 절차가 병행될 가능성이 언급됐다. 실무 절차는 합작사 설립과 외항 정기여객 운송사업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