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2조 규모 위기대응펀드 가동… 중소 중견선사 대상 ESG지원펀드 공모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국적선사 경영 안정과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2조원 규모로 확대 개편한 해운산업 위기대응펀드를 본격 가동한다. 해진공은 10월 23일과 24일 한국해운협회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위기대응펀드 내 해운산업 ESG지원펀드 공모 참여 선사를 모집한다. 위기대응펀드는 해운 저시황기에 대비한 경영 지원 체계로 구성됐다. 녹색채권과 지속가능연계채권 인수 등을 통해 ESG 경영을 지원하는 해운산업 ESG지원펀드와 선제적 구조조정을 통해 재무 체질 개선을 돕는 해운산업 구조혁신펀드로 나뉜다. 해운산업 ESG지원펀드는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국내 중견 중소선사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는다. 신청 전 해진공 기업구조개선팀과 사전 상담을 진행해야 하며, 이후 본사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내부 심사 기준에 따라 종합 평가가 이뤄진다. 지원 자격과 세부 내용은 해진공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운산업 구조혁신펀드는 국내 중견 중소선사를 대상으로 상시 접수를 받는다. 대상 기업에 대한 실사 후 내부 기준과 절차에 따라 지원이 추진된다. 안병길 사장은 위기대응펀드가 저시
여수광양항만공사 AI 혁신제안 대국민 공모전 개최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가 항만 현장의 문제를 국민과 함께 해결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항만 구현을 추진하기 위해 ‘여수광양항 AI 혁신제안 대국민 공모전’을 연다. 공모 분야는 AI를 접목한 항만 운영 효율화, 환경·안전 관리, 이용자 서비스 개선, 신사업·미래전략 등 네 가지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0월 17일부터 11월 28일까지다. 참가자는 공사 홈페이지에서 제안서 양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메일 주소는 esg@ygpa.or.kr이다. 심사 기준은 실현가능성, 효과성, 혁신성, 적합성으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총상금은 410만 원이며 대상 150만 원, 최우수상 70만 원, 우수상 50만 원 2점, 장려상 30만 원 3점이 수여된다. 공사는 공모전을 통해 국민의 창의적 시각에서 항만의 AI 활용 가능성을 발굴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 가능한 과제를 선별해 향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공모전은 국민과 함께 스마트 항만 혁신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기술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여수해양과학고 직무탐방 성료 생존수영 실무로 현장역량 강화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과 한영대학교가 여수해양과학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5학년도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직무체험형 기업탐방’이 9월 22일부터 30일까지 총 4일간 진행을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실제 직무 경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원 주요 직무 현장 실습과 함께 초등·유아 생존수영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보조 인력으로 투입돼 실무 역량을 익혔다. 참가 학생들은 대상별 맞춤 지도법과 현장 안전 관리 노하우를 체득했고 의사소통 기술을 강화했다. 매일 활동일지를 작성하고 최종 결과 발표와 피드백을 진행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 오세경 원장은 현장 경험이 미래 해양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진 교장은 교실을 넘어 실제 해양 교육 현장을 경험하며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영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역 대학·기관·고교 협업을 통해 해양 분야 직무 이해를 높이고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으로 선도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해사주간 연계 국제행사 개최 개도국 해사안전 협력 강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리는 2025 한국해사주간에 참여해 IMO 국제협력 사업인 SMART C 프로그램과 중소선박 안전기술 포럼을 운영한다. 공단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기획·운영위원회 간사기관으로서 행사 운영계획 수립 등 준비 전반에도 참여하고 있다. 한국해사주간은 2007년 출범한 해양수산부 대표 국제행사로 해운 항만 안전 등 해사 분야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변화의 시작 새로운 기회 새로운 바다를 주제로 국제해운 탈탄소와 디지털 전환, 북극항로 운항 안전 등을 다룬다. 공단은 개도국 해사 역량 강화와 중소형 선박 안전기술 고도화를 목표로 두 개의 국제행사를 주관한다.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SMART C Women 콘퍼런스, Leaders and GHG 세미나, SMART C Traffic S 100 워크숍을 열어 해사 분야 여성 인력 리더십 강화,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 성과 공유, 차세대 전자해도 S 100 표준 동향을 논의한다. 개도국을 대상으로 중소선박 역량강화 워크숍이 10월 21일에, 중소선박 안전기술 포럼이 10월 22일에
전재수 장관 항만물류협회와 간담회 북극항로 선점과 물류 재도약 논의 해양수산부 전재수 장관이 10월 16일 노삼석 한국항만물류협회 회장을 비롯한 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항만물류산업 발전 방안과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북극항로 선점을 위한 민관 협력과 제도적 지원 과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전 장관은 우리나라 수출입 물량의 99.7%가 항만을 통해 처리되는 점을 강조하며 국가 경제 최일선에서 역할을 수행해온 업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해 물류 인프라와 운영 효율을 높이고 글로벌 네트워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노삼석 회장은 항만물류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항만하역요금의 현실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해양수산부는 업계 의견을 토대로 북극항로 활용 전략과 요금 체계 개선 등 제도 보완을 검토하고, 민관 협력 채널을 통해 현장 애로를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한국해사주간 20일 개막 서울신라호텔서 15개 포럼… 탈탄소·디지털·북극항로 안전 집중 논의 해양수산부가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신라호텔에서 ‘2025 한국해사주간’을 연다. 2007년 서울국제해사포럼으로 출범한 이후 19번째 행사로 국제 해사 현안의 대응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국내 대표 국제행사다. 올해 주제는 ‘변화의 시작 새로운 기회 새로운 바다’로 정했고 국제해운의 탈탄소 전환과 디지털화, 북극항로 안전이 핵심 의제다. 국제항로표지기구와 국제수로기구 사무총장, 주한 유럽연합·노르웨이 대사 등 외국 정부 및 국제기구 고위 인사와 해양수산부·유관기관 주요 인사가 참석한다. 첫날에는 개회식과 함께 세계 해사 리더들의 통찰을 공유하는 고위급 대담이 진행된다. 21일부터는 첨단 해양모빌리티 국제포럼, 아시아태평양 해양디지털 국제콘퍼런스, 자율운항선박 심포지움, 선체부착생물 관리 국제포럼, 중소선박 역량강화 워크숍과 SMART C 관련 회의가 이어진다. 22일에는 탈탄소 포럼을 중심으로 중소선박 안전기술 포럼, 위험물 안전운송 국제세미나, 국제해사 학술세미나, 모의 IMO 총회, 해양디지털 역량강화 워크숍 등이 열리고 폐회식으로 마무리된다. 23
항만재개발 부지 문화거점으로 변신 인천 상상플랫폼과 부산 북항서 K컬처 행사 잇따라 해양수산부가 항만재개발 부지에서 K컬처와 연계한 축제와 문화행사를 확대하고 있다. 인천항 내항은 2024년 7월 낡은 곡물창고를 재생한 복합문화공간 ‘상상플랫폼’으로 개관해 인천역과 차이나타운·월미도를 잇는 원도심 문화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상상플랫폼은 방탄소년단과 뉴진스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알려지며 상징성을 키웠고 ‘워터밤 인천 2024’, ‘오픈 포트 사운드 2025’ 등 대형 행사를 유치했다. 인천시는 10월 25일 ‘INK 콘서트’를 같은 공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항 북항은 항만재개발로 조성한 친수공원을 2023년 11월 전면 개방해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KTX 부산역과 도보데크로 연결된 접근성을 바탕으로 바다와 도심을 잇는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바다의날을 기념한 부산항 축제에서 K팝 공연과 불꽃쇼가 열렸다. 올해 10월과 11월에는 북항 친수공원 일원에서 별빛버스킹과 건강걷기 대회 등 참여형 행사가 이어진다. 해양수산부는 항만재개발 부지를 복합 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해 개방형 공공공간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인천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 자월도 나눔형 체험관광 추진… 섬 주민 교류와 플로깅으로 상생 실천 인천항만공사와 인천관광공사가 자월도에서 섬 주민과 함께하는 나눔형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두 기관은 10월 16일 이번 프로그램이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업사업의 두 번째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섬 주민과의 교류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송편과 간식을 직접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지역 공동체와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안가 플로깅 활동도 병행됐다. 참가자들은 해변 정화에 참여해 환경 보전의 가치를 실천했고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ESG 체험관광 모델을 제시했다. 두 기관은 지난 9월 대이작도에서 진행한 섬마을밴드 음악축제 연계 백패킹 프로그램에 이은 후속 사업으로, 지역 상생과 사회공헌을 결합한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자월도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섬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상생형 해양관광의 사례”라며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섬 관광이 확산되도록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