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전기차 화재 대응 특별훈련 실시 전기차 배터리 열폭주 상황 가정… 신속 대응체계 점검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지난 25일 여수박람회장에서 전기자동차 화재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특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보급이 급증하면서 늘어나는 화재 사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특히 배터리 열폭주에 따른 특수 화재 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자위소방대와 공사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전기차 배터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열폭주 상황을 가상 시나리오로 구성해 초기 대응부터 진압, 재발화 방지까지 단계별로 점검했다. 훈련은 특히 차량 하부에 지속적으로 냉각수를 분사해 열을 차단하는 방식과 가스 제거 절차 등 실효성 높은 진압 요령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완전한 매뉴얼이 확립되지 않은 전기차 화재 특성을 반영해 반복 숙달 위주의 훈련이 이뤄졌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전기차 사용이 늘어나는 만큼 관련 재난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 훈련을 통해 초동 대응 역량을 높이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울산항만공사, ‘여성폭력추방주간 기념식’서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 수상 공공기관 중 유일… 폭력예방 및 양성평등 실천 우수기관 선정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가 25일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열린 ‘제6회 여성폭력추방주간 기념식’에서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공공기관 중 울산항만공사가 유일하다. 성평등가족부는 올해 전국 401개 폭력예방교육 의무기관의 실적을 1차로 평가한 뒤, 이 중 12개 기관을 최종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울산항만공사는 맞춤형 교육 운영, 교육 이수 성과 반영, 고충상담 기능 강화, 양성평등 인사제도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4년 11월 변재영 사장 취임 이후 조직 내 ‘성비위 무관용 원칙’을 강조하며 사장 직통 고충상담 체계를 구축하는 등 실질적 대응 기반을 마련한 점이 주목받았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폭력예방교육을 단순 이수에 그치지 않고, 구성원의 인식 전환과 조직문화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지속해왔다”고 전했다. 변재영 사장은 “안전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는 기관 운영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윤리경영 실천과 폭력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국선급, 국제 유조선 구조 협의체 ‘TSCF’ 두바이 회의 주재 선체 진동 대응 가이드라인 최종 승인… 보호도장 기준도 논의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이 지난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2025 TSCF(Tanker Structure Co-operative Forum)’ 회의를 주재하며 국제 해운산업의 기술 발전을 선도했다. TSCF는 유조선의 구조적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1983년 설립된 국제 협의체로, BP, 토탈에너지(TOTAL ENERGIES) 등 주요 오일메이저와 글로벌 선주사, 선급 등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김연태 한국선급 부사장이 의장을 맡아 진행했다. 이번 두바이 회의에서는 선체 진동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정리한 Vibration Information Paper의 최종 승인과 함께, 선박 보호도장 성능기준(PSPC)에 대한 조사 및 개선 논의가 이뤄졌다. Vibration Information Paper는 선박 운항 중 발생하는 진동이 화물 손상, 구조 피로, 소음 문제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기술자료로, 실제 선주사와 조선소, 선급의 사례를 토대로 설계 및 구조보강에 필요한 가이드라인을
현대LNG해운 해외 매각 추진… 에너지 안보 위기 우려 확산 “핵심 에너지 운송자산 해외 유출, LNG 공급망 붕괴 위험” 국내 최대 액화가스(LNG/LPG) 전문 수송선사인 현대LNG해운의 해외 매각 추진이 현실화되면서, 국가 에너지 안보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LNG해운의 모기업인 IMM프라이빗에쿼티와 IMM인베스트먼트는 인도네시아 복합기업 시나르마스 그룹 계열사와의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며,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LNG해운은 LNG 전용선 12척, LPG 전용선 6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가스공사와의 장기 수송계약을 통해 우리나라 핵심 에너지원의 안정적 운송을 담당해온 주요 국적선사다. 이번 매각이 성사될 경우, 국가 핵심 에너지 수송자산은 물론 수십 년간 축적된 LNG 수송 기술과 노하우, 한국가스공사의 장기 수송권 등 사실상 국가 자산이 해외 기업으로 넘어가게 된다. 이는 단순한 기업 거래를 넘어 국가 차원의 에너지 공급망과 안보 체계에 중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국내 LNG 수송 선박의 자국 적취율은 현재 38.2% 수준이며, 202
인천항만공사,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선정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수상… 지역사회 상생 노력 인정받아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가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비영리단체와 협력하며 지속적인 공헌 활동을 실천한 기업과 기관을 격려하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지역 아동·청소년 대상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 ▲고립·은둔 가구를 위한 식생활 지원 ▲어르신 전통시장 나들이 지원 ▲지역사회 문제 해결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공사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최고 등급인 A+를 달성했으며, 특히 지역 특성을 고려한 공익활동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순철 경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자 노력해 온 모든 임직원의 진심 어린 실천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 ‘2025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재인증 직원 독서문화 활성화 및 지역사회 기여로 문화체육관광부 재인증 획득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5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으로 재인증을 받았다. 이는 공사가 임직원 대상 독서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문화 확산에 꾸준히 기여해온 노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은 직장 내 독서문화 정착과 독서 기반의 경영 실천 성과가 우수한 기관에 부여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다. 공사는 사내도서관을 중심으로 직원들이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자유롭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왔으며, 전자책과 오디오 콘텐츠 등 디지털 학습 인프라를 확충해 직무 및 자기계발에 도움이 되는 독서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특히 직원 주도의 소그룹 독서 모임인 ‘러닝크루(Learning-Crew)’를 통해 자발적인 독서 토론 문화를 정착시키며, 단순한 독서 장려를 넘어 실질적인 학습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조직 내부의 성장 동력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항만공사는 지역 내 독서 소외 계층을 위한 도서 기부 등 사회공
2년 연속 정부 포상… 중소기업 상생 생태계 조성 공로 인정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25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5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 대통령 표창에 이은 2년 연속 정부 포상으로, BPA는 동반성장 분야 우수 공공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번 표창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동반성장 생태계를 확대해 온 성과에 대한 평가다. BPA는 그간 동반성장 기금을 조성해 스마트공장 구축, ICT 전환 지원, 국내외 판로개척, 항만 관련 중소기업 대상 특화 지원사업 등을 지속 추진해왔다. 또한 ESG 경영 확산에도 힘써 협력사의 ESG 대응 역량을 높이고, 기술 유출 방지 인프라를 마련하는 한편, 근로환경 개선 등 실질적 상생 성과 창출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는 국정과제와 연계해 부산·경남 지역 관광 인프라 개선, 어촌 체험마을 지원, 의료·생활·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복버스 사업 등 농어촌 상생 프로그램도 추진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동반성장을 위한 BPA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한국해양진흥공사, 일반인 대상 ‘해양 금융 미래 특강’ 개최 북극항로 주제로 해운산업 전략 가치와 가능성 전달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지난 11월 25일 부산국제금융연수원에서 일반 시민 약 30명을 대상으로 ‘해양 금융 미래 특강’을 열고, 해운·물류 분야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이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부산연구원 장하용 실장이 ‘북극항로의 이해와 실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북극항로가 해운과 물류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일반인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해진공은 국민의 해양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관련 강연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정부의 북극항로 정책 추진에 발맞춰 해당 이슈의 전략적 의미를 조명했다. 강연은 북극항로를 둘러싼 글로벌 해운 흐름, 국내 해운 산업의 활용 방안 등 실생활과 연계된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연에 참여한 시민은 “북극항로의 경제적·환경적 가치뿐 아니라, 해양금융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통찰을 얻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훈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업전략부장은 “해양산업의 전략성과 미래 비전에 대해 일반 국민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공감할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