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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계교육

한국해양대 라이즈 사업단, '피지컬 AI 규범' 세계 최초 제시


2월 5일 서울서 'AI 전략 글로벌 포럼' 성료…인공지능 규범협회 준비위 발족
엔비디아와 'AI 안전 검증' 시연…국방·해양으로 확장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5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국가 AI 전략 글로벌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민·군·학·관 및 글로벌 리더들이 함께하는 '인공지능 규범협회 준비위원회(Preparatory Committee for AI Norms Association)'를 공식 발족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라이즈(RISE)사업단(단장 이서정)이 주최·주관하여, 지역 대학이 보유한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적 제원을 넘어선 'AI 규범(Norms)'이라는 고차원적 국가 아젠다를 선점하고, 이를 국방 및 해양 산업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학계와 산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포럼에는 글로벌 AI 권위자들과 엔비디아(NVIDIA), 삼성전자, 컴파스로즈(Compass Rose) 등 세계적 빅테크 기업 관계자, 그리고 해외 주요국의 기술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한 해외 사절단은 한국해양대가 제안한 '신뢰할 수 있고 검증 가능한 AI(Trustworthy & Verifiable AI)' 비전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이들은 AI 기술의 성능을 넘어 '어떻게 신뢰할 수 있는가'라는 규범(Norm)의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이는 한국이 글로벌 AI 질서 형성의 주도권을 쥘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서동환 기술위원장(국립한국해양대 학장)의 총괄 지휘하에 신동훈 교수 연구팀은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트윈 환경을 피지컬 AI 기반으로 구축하고, AI의 판단 과정과 소프트웨어 변경 이력을 실시간으로 추적(Traceability)하고 검증하는 기술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특히 연구팀은 고위험 상황에서의 AI 판단 과정의 검증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구현해 선보였으며,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AI 소프트웨어의 이력 추적(E2E Traceability)을 시각화하여 보여줌으로써, AI가 '왜 그런 판단을 했는지'를 사후에라도 설명·검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규범(Norm)'을 기술적 실체로 증명해 보였다.

직접 시연에 참여한 엔비디아 관계자와 해외 전문가들은 "이론적 논의를 넘어, AI 안전을 실제로 확인(Verify)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Tool)를 한국이 먼저 제시했다"며 기술적 완성도에 찬사를 보냈다.

이어진 발족식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류동근 총장, 김문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등 주요 인사들이 창립 멤버로 참여했으며, 신동훈 준비위원장(국립한국해양대 인공지능공학부 교수) 및 박대조 사무총장(인제대 특임교수)이 조직위로 참여하여 'AI 규범 생태계' 조성을 선언했다.

신동훈 위원장은 "우리가 지향하는 것은 AI 기술의 책임성, 검증 가능성, 사회적 수용성에 대한 '규범(Norm)'에 대한 논의 및 단계적 추진"이라며 "이러한 고도화된 검증 기술과 규범 체계는 자율주행을 넘어 국방 AI(Defense AX)와 해양 무인 체계 등 국가 안보와 직결된 핵심 분야로 확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협회는 글로벌 기술 흐름과 국내 산업계, 그리고 국방·안보 분야를 연결하는 '글로벌 가교(Global Bridge)'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은 "피지컬 AI가 자율주행과 해양 등 산업 전반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하는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다"며 "한국해양대는 데이터와 AI, 물리적 시스템을 잇는 융합 연구에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서정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라이즈 사업단장은 "금번 포럼은 RISE 사업을 통해 지역 대학이 글로벌 아젠다의 선점 및 국방·해양 등 국가 핵심 전략 산업을 견인할 수 있음을 증명한 사례"라며 "향후 미래 모빌리티와 AI를 아우르는 융합 인재 양성에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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