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양신소재융합공학과 김윤해 교수가 한국복합재료학회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 복합재료 분야 학술 발전과 학회 운영 고도화,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국립한국해양대에 따르면 김윤해 교수는 2025년 11월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한국복합재료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이번 상은 학회 활동과 연구 성과를 통해 복합재료 분야 발전에 두드러진 기여를 한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김 교수는 한국복합재료학회 제23대 회장을 맡아 학회 운영 체계를 정비하고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데 주력해 왔다. 산업계와 연구기관, 대학 간 공동연구와 정보 교류를 활성화해 학회의 위상 제고와 연구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구 활동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김 교수는 복합재료 분야에서 수준 높은 연구 결과를 다수 발표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 SCI급 상위 1% 수준으로 평가되는 국제학술지 ‘Composites Part B’에 논문 두 편을 게재했다. 이 밖에도 상위 SCI 저널에 여러 편의 논문을 실으며 국내 복합재료 연구를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 교수는 앞으로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2025 대한민국 해양모빌리티 안전 엑스포’에서 북극항로의 역사와 미래 가치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관을 운영하며 해양 강국 도약을 위한 극지 항로의 중요성을 알렸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해양모빌리티 안전 엑스포’에서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와 함께 ‘북극항로 특별관’을 공동 주관하고 주요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엑스포는 ‘북극항로와 해양 가치사슬’을 주제로 해양 안전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방향성을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한국해양대는 북극항로의 역사와 환경, 선박 기자재, 탐사 기록 등 다양한 내용을 아우르는 ‘북극항로 특별관’을 단독 구성해 일반 국민과 산업 관계자들의 인식 제고에 나섰다. 특별관에는 북극항로 탐험의 역사와 극지 해양 환경 변화, 극지 항해 선박과 기자재, 인공지능 로봇,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를 중심으로 한 실증 탐사 기록 등이 실물 자료와 디지털 콘텐츠 형식으로 전시됐다. 관람객들은 극지 해역의 특성과 항로 개척 과정, 관련 장비와 기술의 발전상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며 북극항로의 가능성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은 11월 28일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미국선급협회(ABS) 대학원 장학금 장학증서 전달식을 열고, 우수 해양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이어갔다. 미국선급협회(ABS)는 전 세계 외항선박의 선급을 맡는 국제 선급 전문기관으로, 국립한국해양대와 오랜 기간 연구·인재교류를 이어온 파트너다. 이날 전달식에는 국승기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장과 홍기운 미국선급협회(ABS) 대표를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와 장학생 3명이 참석했다. ABS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의 미래 해양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1억 4,5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해왔다. 올해에도 대학원 장학생 3명을 선발해 등록금 전액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지원했다. 국승기 대학원장은 “우리 대학원은 ABS와 꾸준한 연구 교류를 이어온 만큼, 장학생들이 ABS와 같은 글로벌 기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산학협력과 장학사업을 통해 우수한 해양 전문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은 학생 성장을 위한 장학 지원과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해양 관련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미국 한화그룹 계열 해운선사인 한화쉬핑(Hanwha Shipping) 경영진과 만나 글로벌 해양 인재 양성 및 한·미 해운·조선 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국립한국해양대(총장 류동근)는 지난 24일 대학본부에서 미국 휴스턴에 본사를 둔 한화쉬핑 경영진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해양 인력 양성 및 상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립한국해양대 측에서 류동근 총장을 비롯해 임종세 기획처장, 김종수 해사대학장, 문성배 마린시뮬레이션센터 소장, 이상득 산학연ETRS센터 소장이 참석했다. 한화쉬핑에서는 라이언 린치(Ryan Lynch) 대표이사(CEO), 이재윤(James Lee) 최고상무책임(CCO), 홍제민(Jemin Hong) 최고재무책임(CFO) 등 주요 경영진이 함께했다. 한화쉬핑은 미국 휴스턴에 기반을 둔 한화그룹의 미국 해운선사로, 최근 한화오션과 미국 필리(Philly) 조선소에 선박을 발주하는 등 미국과 한국 간 해운·조선 산업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설립 초기부터 한·미 양국 간 해운·조선 협력 강화를 핵심 목표로 삼고 있으며, 국내 해운선사와의 협력 확대와 공동 성장 구조 마련도
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 ‘드론 기반 디지털 트윈 전문 교육’ 운영… 지역 성인학습자 실무 역량 강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은 지난 11월 3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드론 기반 디지털 트윈 전문 역량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해양대의 특화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에게 실무형 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미래 산업이 요구하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캠퍼스 내 공간과 장비를 활용해 드론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융합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교육 내용은 ▲드론 운용 및 안전관리, ▲3D 공간 데이터 획득과 전처리, ▲디지털 트윈 모델 구축 및 시뮬레이션 환경 구현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부산지역 성인학습자와 재직자 등 약 15명이 참여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체계적인 학습을 경험했다. 이서정 단장은 “대학의 전문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시민이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이 보유한 자원을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어분 배합사료 연구로 양식산업의 지속가능성 기여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사료영양공학연구실(지도교수 조성환)의 심유진 박사과정생이 ‘2025년도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발표상을 수상하며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ESG Application in Fisheries Science’를 주제로 11월 6일부터 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됐으며,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수산과학회, 한국어류학회, 한국어병학회, 한국수산해양기술학회, 한국패류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심유진 박사과정생은 ‘Effects of replacing fish meal with corn gluten meal and soy protein concentrate in diets with or without jack mackerel meal inclusion on the growth performance of red sea bream (Pagrus major)’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어분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콘글루텐분과 농축콩단백질 활용, 전갱이분 첨가 유무에 따른 참돔의 성장 성과를 평가한 것으로, 지속가능한 수산 양식 사
국립한국해양대, 부산지역 친환경 건설기술 실증 인프라 구축 나서지산학 협력 통해 광물탄산화 기반 레미콘 회수수 처리 기술 현장 적용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교수 창업 연구소기업 ㈜ConcretePW(대표 박동천·위광우 교수)를 비롯해 ㈜동서산업, 롯데건설㈜, ㈜삼표시멘트, ㈜파나시아 등 5개 기관이 부산지역의 지속가능한 도시 실현을 위해 친환경 건설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실증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이들 기관은 지난해 12월 광물탄산화 기술을 활용한 레미콘 회수수 중화처리 및 저탄소 건설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가능한 건설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개발과 실증전략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이러한 협력의 일환으로, ㈜ConcretePW 연구팀은 지난 5월 부산테크노파크의 ‘2025 지산학 협력 기업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실증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 그 결과 ㈜동서산업의 레미콘 공장 내에 광물탄산화 기반 중화처리 장치를 구축하고, 고알칼리성 레미콘 회수수에 이산화탄소를 미세기포 형태로 주입해 친환경 고품질 콘크리트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 체계를 마련했다. 이 기술은 국내 최초로 건축 시공 현장에 광물탄산화 기술을 적용해 레미콘 회수수의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RISE 사업단이 조선·해양기자재 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이끌 실무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지역 산업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발판을 마련했다. 해양대는 지난 15일 부산 동구 상떼빌딩에서 ‘탄소감축평가관리자 역량강화교육’ 수료식을 열고, 교육을 이수한 38명의 수료자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울·경 지역에서 처음으로 배출된 ‘탄소프로파일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은 9월 20일부터 7주간 매주 토요일 6시간씩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됐으며, SB선보(주), 파나시아, 지앤테크놀로지스, 대양전기공업, 엠티코리아 등 지역 유수의 조선·해양기자재 기업 임직원들이 대거 참여해 전원 수료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과 SDX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탄소중립디지털혁신센터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 후원했다. 교육 과정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글로벌 탄소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선박 제조 공정에서의 탄소 배출 분석부터 수명주기평가(LCA), 친환경 대체 연료
故 강석천 동문 기부로 조성된 장학금, 현재까지 187명 수혜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11월 18일 대학본부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소천장학회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천장학금은 故 강석천 장학회장(항해학과 4기)이 1999년 모교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3억 원을 기부하며 조성된 장학기금으로, 이자 수익을 통해 매 학기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윤리의식과 도덕성이 투철하고 학업 성적이 우수한 재학생 2명이 선발됐으며, 장학생들에게는 1인당 125만 원씩 총 25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날 전달식에는 고인의 차남이자 현 장학회장인 강현구 회장, 류동근 총장, 박영수 학생처장, 장학생들이 참석해 장학증서 수여 및 격려와 감사의 뜻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류동근 총장은 “이번 행사는 장학생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장학기부의 숭고한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기부문화의 선순환이 이어져 더 많은 후학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천장학회는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187명의 학생에게 약 2억 5,836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오며 인재 양성에 꾸준히 기여하고
실무 강의부터 항만 견학까지… 해운물류 산업 이해도·취업역량 동시 강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은 지난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BPA와 함께하는 부산공유대학 스마트항만물류분야 동계 전공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 8월 하계 캠프에 이은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부산항만공사(사장 송상근)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부산공유대학 스마트항만물류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핵심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캠프에서는 항만 자동화와 인공지능 기술, 부산항의 시설·운영 체계, 항만의 국제적 위상, 항만 건설 현황과 미래 계획 등 다양한 주제로 실무 전문가들의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2026년 상반기 채용동향과 취업전략에 관한 컨설팅 강의도 마련되어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부산항 현장을 직접 견학하며 스마트 물류체계와 최신 항만 운영 시스템을 체험한 학생들은 산업 전반에 대한 실질적 감각을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 캠프 이수자에게는 부산항만공사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었으며, 참가 학생들은 실무 중심의 교육과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취업 준비에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