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개교 80주년 기념전 ‘영원한 물결’ 도서관서 개최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기념한 미술작품전 ‘영원한 물결 Eternal Wave’를 대학 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전시는 11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는 박영희, 신홍직, 정철교 등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작가 12명이 참여한다. 대학의 교육이념과 해양정신을 시민과 공유하는 문화예술 교류의 장으로 기획됐으며, 바다를 모티브로 학교의 역사와 정체성을 예술로 재조명한다.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참여형 전시를 표방해 학생과 동문, 지역 작가들의 참여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해양도시 부산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해양문화의 대중화를 촉진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전시 제목 ‘영원한 물결’은 80년 이어온 학교의 항해를 물결의 상징으로 표현해 바다의 생명력과 인간의 도전정신을 강조한다. 류동근 총장은 작가들의 창의적 시선을 통해 바다가 인류의 문화와 예술을 풍요롭게 하는 원천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 기간에는 관람객이 참여하는 ‘한줄 감상평 쓰기’ 이벤트도 운영된다.
부산항만공사,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관리 세미나 열어… “안전 사각지대 발주처가 직접 메운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11월 4일 부산항 신항 안전체험관에서 ‘2025년 부산항 유지보수 건설공사’에 참여하는 9개 협력사를 모아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관리 역량 강화 세미나를 열었다. 소규모 건설공사(총공사비 50억 원 이하)는 현행 제도상 상주 안전관리자 배치 의무가 없는 경우가 많아 안전 사각지대로 지적돼 왔다. BPA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발주처가 직접 안전교육과 사례 공유를 주도하는 형태로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세미나에서는 각 현장이 운영 중인 안전관리 체계를 비교·공유하고, 공종별로 자주 노출되는 유해‧위험요인과 개선방안을 함께 도출했다. 아울러 대형 건설사의 안전관리자를 초청해 대형공사에서 쓰이는 안전관리 프로세스를 소개받고, 이를 소규모 현장에 맞게 축소·적용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BPA가 신항 건설현장에 조성해 운영 중인 안전체험장도 이번 교육에 활용됐다. 참석자들은 흙막이 붕괴, 장비 협착 등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상황을 체험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수칙을 익혔다. 이상권 BPA 건설본부장은 “시공사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보양사, 국립한국해양대 해사대학에 장학금 1천만 원 전달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이 10월 28일 승선생활관 세미나실에서 ㈜보양사 프레시맨 어워드 장학증서 전달식을 열고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프레시맨 어워드는 보양사가 2015년부터 예비 해기사 양성을 위해 운영해 온 1학년 대상 장학제도로, 책임감과 학내 면학 분위기 조성 기여도를 기준으로 선발한다. 보양사의 누적 기부액은 1억1천만 원에 이른다. 이날 김옥정 보양사 회장은 해사대학 1학년 항해융합학부 김유화 최정서, 기관시스템공학부 최예준, 해양경찰학부 소찬영, 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 김규범 학생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종수 해사대학 학장은 “산업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미래 해기 인재 양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해양인재를 키우겠다”고 말했다. 김옥정 회장은 해사대학 56학번 출신으로 국내 냉동운송 분야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보양사는 서울 강남구 무역센터에 본사를 두고 부산의 가나마린, 일본 도쿄의 KNE, 미국 시애틀의 TPI 등 해외 계열사를 운영하는 외항화물운송 전문기업이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케냐 몸바사기술대학교와 해기교육 협력 강화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이 10월 24일 케냐 몸바사기술대학교(Technical University of Mombasa, 총장 Laila Abubakar)와 해기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양수산부 공적개발원조(ODA)로 추진 중인 ‘케냐 선진 해기교육시스템 전수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의 해기교육 시스템을 현지 해기교원·관계자에게 전수하고 교육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양측은 교원 교류, 교육 표준 공동 개발, 연구 협력 등을 통해 케냐 해기교육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9~10월 초 시행된 초청교육을 마무리한 뒤, 10월 18~26일 현지 출장 기간 중 협약이 성사되며 협력 체계를 공식화했다. 앞서 4월 Our Ocean Conference 참석을 계기로 케냐 해사부 장관 및 관계자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을 방문해 협력 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몸바사기술대학교도 교강사 교류와 공동 교육과정 개발을 제안했다. 김민종 원장은 이번 협약이 케냐 해양인력 양성과 청년 일자리 확대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고, 몸바사기술대학교는
HD현대중공업 임직원 수험생 자녀에 응원 선물 전달 수능 앞두고 격려 강화 HD현대중공업이 11월 13일 실시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임직원 자녀 660여 명에게 격려 선물을 전달하며 응원에 나섰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선물은 남녀 화장품 7종 세트와 저당 초콜릿 과자, 텀블러, 대표이사 서한으로 구성됐으며 금주 중 수험생 가정에 전달된다. 이상균 부회장과 금석호 사장은 편지에서 침착하고 자신 있게 실력을 발휘해 그간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며 여러분의 열정에 값진 결실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HD현대중공업은 2014년부터 매년 수능 응원 선물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로 12년째를 맞았다. 회사는 수험생 자녀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꿈을 향해 힘차게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울산항만공사 ISO 30301 기록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투명행정과 ESG 경영 강화 울산항만공사(사장 변재영)가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 기록경영시스템(ISO 30301) 인증을 획득했다. 공사는 4일 이번 인증을 통해 기록 기반의 업무 투명성과 신뢰성을 국제 기준으로 검증받았다고 밝혔다. ISO 303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기록경영 관련 국제표준으로, 조직의 성과 제고와 책임 경영을 뒷받침하는 기록관리 체계를 평가한다. 울산항만공사는 9월 ‘울산항만공사 기록경영 방침’을 선포하고, 부서별 기록관리 리스크를 통제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록관·도서관·홍보관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 운영, 전자와 비전자 기록물의 통합관리 체계, 국가기록원 표준을 반영한 재난대응 체계 등이 우수사례로 인정됐다. 변재영 사장은 “기록경영시스템 인증은 공사의 기록관리 체계가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 있는 기록경영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 2025 SCEWC 부산관 공동 구축 운영 협약… 산학연 연합으로 글로벌 진출 채비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5 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참가를 앞두고 부산 지역 혁신기술 전시를 위한 부산관 공동 구축과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국립한국해양대를 포함한 동의대학교 동서대학교 동아대학교 등 지역 4개 대학 RISE 사업단, ㈜그로스 로엔코리아㈜ 아쿠아셀㈜ ㈜에스비안전 등 지역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은 부산 지역 혁신기술 및 시티 솔루션 공동 전시, 국제 홍보와 해외시장 진출 지원, 스마트 해양과 도시 산업 분야 글로벌 네트워킹 플랫폼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산학연 협력 기반의 혁신 생태계를 정비하고 지역과 기업이 함께하는 글로벌 진출 모델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은 부산관 기획과 운영을 총괄하는 주관기관으로서 지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시 콘텐츠 기획, 기술 시연, 스마트 해양도시 관련 연구성과 홍보와 국제협력 활동을 맡는다. 류동근 총장은 “부산의 해양과 도시 기술이
부산국제수산엑스포 무역상담회 개최 K씨푸드 수출 확대 총력 해양수산부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부산국제수산엑스포에서 무역상담회와 해외 바이어 간담회를 열고 수산식품 수출 확대에 나선다. 행사에는 미국과 중국 일본 등 19개국 바이어 80개사가 초청됐으며 국내에서는 한성기업 부산어묵 성경식품 등 수출기업을 포함해 약 100개사가 참여한다. 해외 무역지원센터는 중국 미국 프랑스 일본 대만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8개국 11개소가 연계된다. 현장에서는 바이어 상담부스에서 1대1 매칭 상담을 지원하고 국가별 무역 애로 상담을 운영한다. K씨푸드 홍보관을 통해 수출 유망 상품을 집중 소개하고 바이어 초청 간담회에서는 무역지원센터의 지원 프로그램 안내와 수출 애로 논의를 진행한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개막식에 참석해 무역지원센터 부스와 K씨푸드 홍보관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수출 기업과 바이어 간 연결을 독려할 예정이다. 차관은 이번 행사가 국내 수산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뒷받침하는 교두보가 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