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이 21일 해양수산부 중회의실에서 ‘해양안전 TF’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해양사고 인명피해가 급증하는 2~3월을 특별 관리기간으로 지정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사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해수부와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선급, 수협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TF와 지역별 협의체를 운영하며 현장 위해요인 발굴·개선과 이행력 강화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해수부는 TF 활동을 통해 전 어선원 구명조끼 보급, 위험물운반선 작업절차 집중점검 등 안전대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해양사고 인명피해는 2024년 164명에서 2025년 136명(잠정)으로 17%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상추락 등 안전사고가 여전히 발생하는 만큼,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제기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사고 현황과 TF 성과를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2026년 TF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연중 인명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2~3월에 대한 관계기관별 중점 관리계획을 논의하며, 해양사고 저감을 위한 대응 방안을 구체화했다. 김성범 직무대행은 “올해에도 해양안전 TF를 통해 관계기관 간
해수부, 2027 어촌뉴딜 3.0 공모설명회 개최…부산 대전서 투자 연계형 재생 안내 해양수산부는 1월 22일 부산 아바니 센트럴 부산, 1월 30일 대전 호텔선샤인에서 ‘2027년도 어촌뉴딜 3.0 사업 공모 설명회’를 열고 전국 7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방향과 개정 지침 주요 내용을 안내한다. 어촌뉴딜 3.0은 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 등으로 낙후된 어촌 어항을 연계·통합해 지역에 활력을 높이는 어촌·어항 재생 사업이다. 관련 사업은 2019년부터 어촌뉴딜300, 어촌신활력증진을 거쳐 현재 어촌뉴딜 3.0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단순 재정지원 중심에서 민간투자 유치와 지역 특성에 맞춘 사업 설계로 전환한 것이 핵심이다. 해수부는 그간 어촌·어항 재생 사업을 통해 어촌지역 456개소를 선정해 생활·정주 여건 개선을 추진해 왔다. 신안 만재도항의 경우 여객선 접안시설이 부족해 이동에 불편이 컸으나, 접안시설 연장과 계류시설 설치로 여객선의 직접 접안이 가능해지면서 목포항에서 만재도항까지 이동 시간이 약 6시간에서 약 2시간 30분으로 단축된 사례로 제시됐다. 어촌뉴딜 3.0은 지역 규모와 특성에 따라 ‘어촌경제도약형’과 ‘어촌회복형’ 두 유형으로 구분된
해수부, 부산항 크루즈 승하선 지연 방지 대책회의…중국발 기항 173항차 대비 현장 점검 해양수산부는 19일 오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부산항 크루즈 승하선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중국발 크루즈 기항 수요 증가에 대비한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중국발 크루즈의 부산항 기항 수요가 급증하면서 입출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승하선 지연을 선제적으로 막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수부에 따르면 올해 부산항에 입항 예정인 중국발 크루즈는 총 173항차로, 지난해 8항차 대비 약 21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크루즈 관광객도 80만 명을 웃돌 것으로 전망되면서 세관·출입국·검역(CIQ) 등 현장 수용 태세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날 회의는 김명진 해양정책관 주재로 진행됐으며, 부산본부세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국립부산검역소,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등 CIQ 유관기관과 부산항만공사(BPA)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기관들은 대형 크루즈 입항 시 터미널 내 병목 구간을 점검하고, 입국심사 대기시간 단축, 승객 동선 개선, 기관 간 정보 공유 강화 등 협력 과제를 집중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1월 1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6 해양수산 전망대회’를 열고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 해양수산 분야의 주요 이슈와 2026년 전망, 산업별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망대회는 “K 해양강국, 바다로 여는 미래”를 주제로 열렸으며, 해양수산부와 경제 인문사회연구회,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등 40여 개 기관과 단체가 후원했다. 행사는 12시 30분부터 참가자 등록을 시작해 개회식, 총괄세션, 휴식시간을 거친 뒤 해운 물류 항만, 수산 어촌, 해양 등 3개 분야별 세션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조정희 KMI 원장이 개회사를, 이한주 경제 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 환영사를 맡았다. 이어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과 최윤희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 등이 축사에 나섰다. 총괄세션에서는 강종우 아시아개발은행(ADB) 디렉터가 ‘2026년 글로벌 거시경제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강 디렉터는 세계 경제 구조 변화, 공급망 재편, 에너지와 기후 변수 등과 맞물린 불확실성 요인을 짚는 한편, ADB 전망을 근거로 선진국 성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가 한국경영인증원의 ‘상생경영 우수기업 인증’을 2년 연속 획득했다. 해진공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운영체계를 갖추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해진공은 지난 13일 부산 본사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상생경영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상생경영 우수기업 인증은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체계와 실천 성과를 전문가가 심사해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심사에서는 해진공의 핵심 사회공헌 사업인 ‘해양인재 희망더 플러스 해’ 프로그램이 주요 평가 요소로 꼽혔다. 아동부터 청년까지 생애주기별 지원 체계를 마련해 해양 인재를 육성하는 방식으로, 단발성 지원이 아니라 교육 인프라와 장학, 역량 강화 과정을 연계한 점이 특징이다. 세부적으로는 아동 대상 해양 학습 공간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해양 드림 독’ 운영과 확대, 해사고등학교 장학금 지원 및 직업체험관 환경 개선, 청년 해기사 양성 과정 장학금 지원,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오션 리더 양성 교육 등이 포함됐다. 해진공은 프로그램의 지속성과 확장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회공헌 예산도 크게 늘렸다. 2023년 5억5
K-씨푸드 수출 33.3억달러로 역대 최대…김 11.3억달러 ‘1위’ 유지 해양수산부는 2025년 수산식품 수출액이 33.3억 달러(잠정치)로 전년(30.3억 달러) 대비 9.7% 증가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출 물량도 76.5만 톤으로 전년(74.0만 톤)보다 3.4% 늘었다. 수출 1위 품목인 김은 2025년 11.3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10.0억 달러) 대비 13.7%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해수부는 해외 소비자 선호에 맞춘 제품 다변화와 한류 확산에 따른 수요 확대가 김 수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고등어와 오징어가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고등어는 2.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28.8% 증가했고, 오징어는 1.1억 달러로 48.7% 늘었다. 반면 참치는 5.4억 달러로 7.7% 감소했고, 굴(0.7억 달러, -3.2%), 삼치(0.7억 달러, -7.8%), 전복(0.5억 달러, -1.2%) 등 일부 품목은 감소세를 보였다. 이빨고기(0.8억 달러, +6.4%), 넙치(0.6억 달러, +9.0%), 게(0.8억 달러, +8.5%) 등은 완만한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6.8억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