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가 해양과 예술을 결합한 문화형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바다의 가치와 해양환경의 의미를 알린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5월 1일부터 25일까지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에서 ‘2026 코비씨(KOBC) 해양미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과 예술을 매개로 시민들이 바다의 가치와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주최하고 부산미술협회가 주관하며, 국립해양박물관이 후원한다. 올해 페스티벌은 ‘해양의 푸른 심장! 아트로 호흡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전시에서는 지역 미술작가 작품 100여 점과 어린이 해양환경 미술 공모전 당선작 117여 점 등 총 217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국립해양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과 특별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지역 작가들의 해양 관련 작품과 함께 어린이들이 해양, 바다, 해양환경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표현한 작품도 관람할 수 있다. 앞서 진행된 ‘어린이 해양환경 미술 공모전’에는 부산 지역 유치부와 초등학생 작품 1,858점이 접수됐다. 당선작은 페스티벌 기간 중 특별전시실 내 별도 공간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5월 2일 오전 10시 국립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중국 칭다오에서 한·중 해양경제 분야 협력 재개와 공동 이익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4월 28일 중국 칭다오 황하이 호텔에서 산동사회과학원(SASS)과 공동으로 ‘제14차 한·중 해양경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중 해양경제포럼은 2010년부터 이어져 온 양국 해양 분야 전문가 교류의 장이다. 코로나19 팬데믹 등의 영향으로 2022년 이후 중단됐으나, 지난 1월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해양 분야 대면 교류가 재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산동사회과학원을 비롯해 중국해양발전전략연구소(CIMA), 자연자원부 제1해양연구원(FIO) 등 양국 주요 연구기관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양국이 직면한 해양 현안을 공유하고, 공동 이익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의제는 해양경제, 해양관광, 해양생태계 보호, 블루카본 등으로 구성됐다. 해양경제 분야에서는 항만물류와 수산 등 기존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한·중 해양경제 협력의 상위 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지방정부 간 협력 체계로 확대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해양관광 분야에서는 증가하는 크루즈 수요와
육·해상 통합 플랫폼 연내 완공…인구절벽 시대 해기 단절 막을 제도 마련 시급 김종태 한국해기사협회 회장(제34대)이 28일 해양수산부 출입 해운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전략상선대만으로는 부족하며, 이를 운항할 국가전략해기사가 함께 육성돼야 한다"며 "해기사를 국가가 제대로 가꾸고 관리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앞으로 3년간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육·해상 통합 플랫폼 구축, 인사·노무관리 전문교재 제작, 국가전략해기사 제도 도입, 법적 지위 확립을 34대 임기 4대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고, 정부·업계·언론의 공동 노력을 강하게 촉구했다. ■ 33대 임기 성과…회원 증대·재정 기반 확충 '토대' 마련 김 회장은 지난 임기 동안 협회의 기초가 되는 회원 증대와 재정 기반 확충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회원 이탈 방지를 위한 설문·상담, 육상 근무 해기사 회원 영입, 명예 해기사 위촉 사업 등을 추진했으며, 광고 유치와 신규 사업을 통해 협회 수입을 30%가량 늘렸다. 플랫폼 구축과 교재 제작 등 신규 사업 재원도 외부 단체 지원으로 마련해 협회 자체 자금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플랫폼 구축 재원으로는 한국해운협회 5,000만 원, 정태순·최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중동전쟁 장기화로 경영 어려움을 겪는 우리 해운기업을 대상으로 무담보 신용보증을 포함한 유동성 지원 패키지를 시행한다. 중동전쟁 발발 이후 우리 선박 26척이 호르무즈 해협 내에 통항이 막힌 채 대기하고 있다. 해당 선박들은 보험료 할증, 유류비 및 선원 위험수당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운임상승으로 일부 화주가 선적을 포기하는 등 영업 환경도 악화되고 있어 선사들의 유동성 경색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해수부와 해진공은 중동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우리 선사를 대상으로 무담보 신용보증을 새롭게 지원한다. 이는 긴급한 경제적·사회적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해수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신규로 시행되는 것으로, 선사는 담보 부담 없이 단기 운영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선사당 지원한도는 최대 25억 원이며, 보증기간은 1년 이내 단기 대출을 대상으로 하되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지원 방식을 개선해 지원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최대 3주 단축했다. 기존에는 프로젝트를 설립해 회사채를 간접 인수하던 방식이었으나, 앞으로는 해진공이 회사채를 직접 인수하는 방식으로 개선된다. 이에 따라 각종 수수료 등 비용
해양 안전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활용 방향을 논의하는 전문가 연수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4월 29일 부산 아스티 호텔에서 ‘2026년 해양 안전 디지털 국제표준 전문가 연수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회는 해양 분야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국제표준화 흐름을 점검하고, 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해양 안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연수회에는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조사원을 비롯해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목포해양대학교, 한국선급, 한국해사협력센터, 국내 해양디지털 장비·기술 업체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주요 논의 분야는 국제사회의 해양 디지털 전환 흐름과 국내 기술 대응, 인공지능을 활용한 해사 안전 기술 발전 방안이다. 특히 국제 해양디지털 정보공유 플랫폼(MCP) 개발 방향, 범용 해양정보 표준인 S-100·S-200·S-400 개발 동향, AI 기반 지능형 해상교통정보 시스템 고도화, 차세대 해양수산 상황관리 체계 구축, 소형선박 안전 지원 기술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또 해사 안전에 특화된 통합 AI 플랫폼 구축과 AI 데이터 셋 활용 방안도 논의된다. 이를 통
해양수산부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공급망 위기 대응을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의 수출입 물류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해양수산부는 29일 서울에서 주요 물류기업과 해외 물류사업 관련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2026년 제1차 K-물류 협의체 및 수출입 물류지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호르무즈 해역 봉쇄에 따른 유가 상승과 지정학적 분쟁 장기화로 국제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물류기업들의 현장 애로를 직접 듣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수부는 물류기업이 해외 물류 거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수출입 물류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과 정보 제공, 공공기관 연계 협력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운용 중인 2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물류인프라 투자펀드를 5000억 원 규모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우리 물류기업의 해외 물류 인프라 확보와 현지 거점 투자를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해외 진출 과정에서 필요한 타당성 분석 지원비용도 기업당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상향한다. 해수부는 이를 통해 기업의 초기 진출 부담을 줄이고,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서 국내 물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