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가 부산 영도구 순직선원 위령탑의 노후 시설 개선에 4천만원을 지원했다. 바닥과 계단을 정비하고 위패 검색용 무인 안내기를 교체해 유가족과 추모객의 이용환경을 개선한다. 해진공은 7일 순직선원 위령탑에서 환경 개선공사 완공을 기념하고 사업을 추진한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에 사업비 4천만원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안병길 해진공 사장과 김형철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본부장, 김두영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순직선원 위령탑은 1979년 건립됐으며 현재 순직선원 위패 9천여 위가 봉안돼 있다. 장기간 운영되면서 위령탑 앞 바닥과 계단, 분향소 주변 타일에 균열과 들뜸, 침하, 단차 등이 발생했다. 해진공은 총 266㎡ 규모의 노후·파손 타일을 철거하고 바닥면 정리와 기초 방수, 신규 타일 시공 등을 지원했다. 추모객의 낙상 위험을 줄이고 유가족과 방문객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노후한 위패 검색용 무인 안내기도 새로운 시스템으로 교체한다. 새 장비에는 위패 검색과 위치·음성 안내, 큰 글씨, 고대비 화면, 점자·물리 키패드 등을 적용해 고령자와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인다. 원격 모니터링과 장애 알림 기능도 도입해 안내시스템
한국해양진흥공사가 한국ESG데이터의 지속가능인권경영 인증에서 설립 이후 처음으로 레벨2를 획득했다. 외부 법무법인에 위탁한 독립 인권센터와 취약 직군 의견수렴 체계 등이 평가에 반영됐다. 지속가능인권경영 인증은 유엔 기업과 인권 이행원칙과 기업인권벤치마크 등 국내외 기준을 토대로 기관의 인권경영 체계와 이행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레벨2는 인권경영 체계 구축뿐 아니라 실제 운영과 성과까지 심사하는 단계다. 해진공은 인권침해 사건의 객관적인 처리를 위해 법무법인에 위탁한 외부 독립 인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외부 전문가 중심의 인권침해구제위원회를 구성하고 피해자의 익명성과 비밀을 보호하는 구제 절차도 마련했다. 비정규직과 상주 협력사 등 인권 취약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직군을 대상으로 심층 집단면접도 진행했다. 면접에서 확인한 인권 위험과 개선 요구를 토대로 제도 보완 방안을 마련했다. 임직원의 상호존중 행동을 조직문화로 확산하기 위한 마일리지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해진공은 앞으로 적용 범위를 협력사와 주요 이해관계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안병길 사장은 “인권경영은 제도를 갖추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권
해수부·KRISO, 해양플랜트 아이디어 대회 개최…본선 15팀 모형시험 해양수산부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부유식 해양플랜트의 운송·설치 기술을 주제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참가팀은 아이디어를 직접 모형으로 제작해 수조시험까지 수행한다. 해수부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7일부터 11월 1일까지 ‘제6회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전국 대학생과 석사과정 이하 대학원생이며 팀당 5명 이상 10명 이하로 구성해야 한다. 대회 주제는 ‘부유식 해양플랜트를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운송·설치하는 방법’이다. 참가팀은 해양구조물의 예인·운송 방식과 해상크레인 작업 중 위치 유지, 안전한 설치 방안 등을 설계해야 한다. 구조물의 이동 방향과 예인 방식을 조합해 운송 경로를 구성하고 운송 과정에서 구조물의 움직임을 줄이는 방안도 평가한다. 아이디어의 창의성과 논리성,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15개 본선 진출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팀에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전문가의 기술 지도와 온라인 세미나, 연구실 체험 등이 제공된다. 참가팀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제안한 아이디어를 모형으로 제작하고 시험계획을
해수부·KIOST, 독도서 신종 발견…항암물질 2종 미국 특허 독도 주변 해역에서 신종 해양생물인 ‘독도강치용선충’이 발견됐다. 독도 해양생물에서 분리한 신규 항암물질 2종은 미국 특허 등록을 마쳤고 독도새우의 유전체 정보도 확보됐다.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구팀이 독도 해양조사를 통해 신종 해양생물과 항암 신소재, 독도새우 유전체 정보를 발굴했다고 6일 밝혔다. 해수부와 연구팀은 독도에 약 1,700종의 해양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신종 독도강치용선충은 독도 동도에서 북쪽으로 약 1㎞ 떨어진 수심 60~70m 해저 퇴적물에서 채집됐다. 몸길이는 약 1㎜이며 머리 부분의 그물 모양 무늬와 11개의 흡착관 등이 기존 종과 구별되는 특징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신종의 학명을 ‘Paradraconema gangchii’로 정하고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 일제강점기 남획으로 멸종한 독도 강치의 이름을 신종 해양생물에 반영했다. 독도 주변 해역에서 채집한 해면에서는 항암 활성을 가진 해양미생물 균주를 분리했다. 연구팀은 균주의 대량 배양 추출물에서 신규 항암물질 2종을 분리하고 화학구조를 규명했다. 해당 물질은 실험에서 기존 항암제
해수부, 기업 참여형 해양환경 ESG 확대…서천 갯벌복원 260억원 추진 해양수산부가 기업의 자금과 기술, 인력을 해양환경 정책에 연계하는 민관 협력사업을 확대한다. 갯벌과 블루카본, 해양생물 보호, 해양폐기물 저감 등을 중심으로 기업 참여형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7일 오후 2시 서울스퀘어에서 기업·단체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해양환경 ESG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해양환경 ESG 협력 패키지’를 소개하고 기업별 관심 분야와 협력 수요를 청취한다. 해수부는 기아와 함께 2022년부터 50억원 규모의 경기 화성 매향리 갯벌 식생복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부터는 충남 서천에서 2029년까지 260억원을 투입하는 2차 갯벌 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과 단체가 특정 해변을 맡아 관리하는 반려 해변 사업에는 60개 기업·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관리 대상은 전국 43개 해변이며, 최근에는 KT&G와 바다거북 등 해양동물의 구조·치료를 지원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사업비 지원뿐 아니라 기술과 데이터, 전문성, 시설·장비 제공 등 다양한 참여 방식을 제시한다. 기업 임직원이 해양환경 보호 활동에 직접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경남 남해군 상주중학교에 청소년을 위한 해양문화 교육공간을 조성했다. 공사는 연내 전국 10곳까지 관련 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2일 상주중학교에서 ‘해양 드림 독(Dream Dock) 8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안병길 사장과 김봉겸 상주중학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해양 드림 독은 학교 등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아동·청소년에게 해양문화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공사는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해양문화와 해양산업을 접할 수 있도록 전국 각지에 관련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 8호점은 상주중학교 청암관 2층의 기존 공간을 전교생 86명이 이용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구성했다. 학생 휴식과 소통을 비롯해 독서, 소규모 모임, 교육활동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간에는 빔프로젝터와 스크린 등 교육 기자재를 설치하고 해양 관련 도서와 교육자료를 비치했다. 학교 교육과 연계한 해양문화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안병길 사장은 “학생들이 해양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새로운 관심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세대를 위한 해양문화·교육 기반을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