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ECS그룹과 벨리카고 사업 강화…전문성 높여 글로벌 물류 대응 아시아나항공이 글로벌 항공화물 대행사 ECS그룹과 손잡고 여객기 기반 화물운송인 벨리카고(Belly Cargo) 사업을 지속 강화한다. 이는 지난 1일 화물기사업부 매각 이후에도 핵심 화물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7월 11일 ECS그룹과 벨리카고 영업 및 운송서비스 대행 계약을 체결하고, 8월 1일부터 유럽, 미주, 중국, 일본, 동남아 등 9개국 33개 주요 지점을 대상으로 ECS의 화물운송 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원 범위는 영업, 예약, 고객지원, 지상조업 연계 등 벨리카고 화물운송 전반이다. 벨리카고는 여객기 하부 공간을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식품, 특송 화물 등 긴급성과 정시성이 중요한 품목 위주로 수송하는 방식으로, 기존 여객 노선을 활용해 운송 효율성과 정시성을 높일 수 있다. 아시아나의 A350-900 기종은 최대 18톤의 화물 탑재가 가능하다. 이번 협력은 유럽연합(EU)과 일본 경쟁당국의 시정조치 이행에 따라 화물기사업부를 매각한 이후에도, 벨리카고 사업을 통해 글로벌 항공물류 서비스에 지속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아시아나항공, 김포~제주 노선 마일리지 항공편 162편 운영8~9월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 두 차례 진행…예약은 8월 5일부터 아시아나항공이 8월과 9월 중 김포~제주 노선에 총 162편의 마일리지 항공편을 추가 공급하며, 마일리지 사용 확대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고객의 마일리지 소진 기회를 넓히기 위해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 프로모션을 두 차례에 걸쳐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1차 8월 19일28일, ▲2차 9월 9일25일 운영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한다. 1차 프로모션은 8월 5일 오전 9시부터, 2차는 8월 26일 오전 9시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항공편은 김포 출발(07:20, 14:00, 18:50), 제주 출발(08:45, 12:10, 20:55) 등 하루 6편으로 구성되며, A321과 A330 기종이 투입된다. 마일리지 항공권은 국내선 기준 편도 5,000마일(이코노미) 또는 6,000마일(비즈니스)이 공제되며, 일부 성수기편은 비수기 대비 최대 50%까지 추가 공제된다. 프로모션 대상 항공편은 마일리지 외에도 유상 발권도 가능해 고객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들어 ‘제주 해피 마
CJ대한통운, ‘미래기술챌린지 2025’ 시상식 개최AI 기반 물류 알고리즘 최적화 과제로 2개 팀에 총 2천만원 수여 CJ대한통운은 미래 물류기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미래기술챌린지 2025’ 시상식을 8월 1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고, 우승팀 2개 팀에 총 2,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미래기술챌린지’는 물류기업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실전형 기술 경진대회로, 올해는 132개 팀 236명이 참가해 실제 현장 기반 과제를 중심으로 경쟁을 펼쳤다. 시상식에는 신영수 대표이사와 김정희 TES물류기술연구소장, 우승팀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AI 기반 배송경로 및 적재순서 최적화 ▲물류센터 오더 피킹(Order Picking) 프로세스 최적화 등 두 가지 과제로 진행됐으며, 각 과제 1위 팀에게 1,000만원의 상금과 입사 전형 면제 등 특전이 제공됐다. 과제별 상위 3위 팀까지는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이 면제되며, 1위 팀은 1차 면접까지 면제된다. ‘배송 라우팅 및 적재 최적화’ 부문에서는 ‘CJ Rapid And Logical’ 팀(박찬솔·포항공대, 문정현·충북대)이 1위를 차지했다. 이 팀은 유류비
CJ대한통운, 택배기사에 여름나기 용품 전달하며 건강관리 강화쿨링용품·커피차 이벤트 등 전방위 지원… 건강검진·작업중지권 포함 ‘풀패키지’ 제공단체협약 기반 특별휴무·택배없는날도 운영… “안전과 휴식 모두 보장할 것” CJ대한통운이 혹서기를 맞아 택배기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전방위적 조치에 나섰다. 쿨토시, 쿨링패치 등 여름나기 용품을 지급하고, 커피차 이벤트를 통해 현장을 격려하는 한편, 건강검진과 작업중지권 등 제도적 장치도 총망라해 업계에서 보기 드문 건강관리 ‘풀패키지’를 구축했다. CJ대한통운은 2025년 7월 25일, 택배기사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쿨링패치, 쿨토시, 생수 등을 전국 택배현장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전국적 물류망을 활용해 용품을 신속히 전달하고 있으며, 생수 지급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앞선 24일에는 윤재승 CJ대한통운 오네(O-NE)본부장을 포함한 경영진이 직접 택배 현장을 찾아 커피차 이벤트를 열고 냉방용품을 전달했다. 이들은 경기도 수원시의 한 서브터미널을 방문해 전현석 택배대리점연합회장과 함께 택배기사들에게 시원한 음료와 생수, 쿨링용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CJ대한통운은 이 같은 물리적 지원 외
SM벡셀, 리튬인산철 기반 '세이프티 차징' 보조배터리 내달 출시폭발·화재 위험 낮춘 LFP 배터리 적용…보조배터리 시장 패러다임 전환 예고스마트스토어 사전예약 이벤트도 운영 예정 SM그룹(회장 우오현)의 제조부문 계열사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대표 최세환)은 리튬인산철(LiFePO₄, LFP) 배터리를 탑재해 안전성을 크게 강화한 휴대용 보조배터리를 오는 8월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고온에서도 산소를 배출하지 않는 '올리빈 구조(Olivine structure)'의 LFP 배터리를 적용해 폭발이나 화재 등의 위험을 현저히 줄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리튬이온(Li-ion) 배터리의 고온 노출 시 발생할 수 있는 열 폭주 현상(Thermal runaway)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세이프티 차징 솔루션(Safety Charging Solution)'으로 개발됐다. SM벡셀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보조배터리 수요에 대응하면서도, 항공 기내 반입 금지와 같은 안전 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 완성도와 신뢰성 확보에 주력해 왔다. 자체 R&D를 통해 과충전 상황 등을 시뮬레이션한 테스트에서도
제4회 하나뿐인지구영상제, 개막작에 <제인 구달 – 희망의 이유> 선정기후위기 시대, '희망'을 이야기하는 다큐멘터리…20개국 49편 상영지속가능 제작 철학 담아낸 환경영화, 8월 21일부터 부산서 개최 기후위기를 정면으로 다루며 주목받고 있는 ‘제4회 하나뿐인지구영상제’가 개막작을 <제인 구달 – 희망의 이유>(Jane Goodall – Reasons for Hope)로 선정하고, 오는 8월 21일부터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5일간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제인 구달 – 희망의 이유>는 세계적인 동물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제인 구달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데이비드 리클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작품은 침팬지 연구를 시작으로 환경 보호 활동에 앞장서온 제인 구달의 삶을 통해,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위기의 시대에도 우리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이유를 제시한다. 영화는 북방대머리따오기의 알프스 횡단, 블랙피트 부족의 들소 복원, 산성비 피해지 회복, 루츠 앤 슈츠(Roots & Shoots) 운동 사례 등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구순을 넘긴 제
CJ대한통운, 택배기사 혹서기 건강권 보호 나선다실질적 휴식권 보장 위해 휴가 독려…“용차비 부담 없다” 해명작업중지권·주 5일제 확대 등 업계 선도적 복지 정책 눈길 CJ대한통운이 여름철 폭염에 대응해 택배기사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 조치에 나섰다. 회사는 21일 전국 집배점에 공문을 보내 택배기사들의 여름철 휴가 사용을 적극 독려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CJ대한통운이 업계 최초로 천재지변 시 작업중지권을 제도화한 데 이어, 현장 종사자들의 휴식권 보장을 위한 후속 조치로 해석된다. 특히 기저질환자나 고온에 민감한 기사들을 대상으로 배송 물량을 조정하고 건강 이상 시 즉시 휴식하도록 하는 등 예방 중심의 건강 관리도 병행 중이다. CJ대한통운은 2013년 업계 최초로 건강검진 제도를 도입해 관련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주 5일 근무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단체협약을 통해 출산·경조휴가와 3일의 특별휴무를 포함한 업계 최대 수준의 휴가 일수를 보장하고 있다. 반면 일부 이커머스 계열 택배사들은 연 2일 수준의 휴가만 보장하는 실정으로, 업계 평균 대비 CJ대한통운의 정책은 상당히 진전된 수준이다. 또한, 택배
에어서울, 9월 9일부터 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이전혼잡 완화 위해 제1터미널서 제2터미널 E구역으로 옮겨“쾌적한 탑승 환경 제공… 고객 안내 강화로 혼선 최소화” 에어서울이 오는 9월 9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국제선 탑승수속을 시작한다. 이는 제1여객터미널의 혼잡도를 줄이고, 이용객 편의성과 공항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다. 에어서울은 17일, 오는 9월 9일 0시 이후 인천에 도착하거나 출발하는 국제선 승객들은 기존 제1터미널이 아닌 제2터미널 E구역(카운터 E1~E10)을 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당 시점 이후 도착 승객 또한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게 된다. 이번 터미널 이전은 항공 수요 회복과 더불어 증가하는 여객 흐름을 고려한 조치로, 보다 쾌적한 환경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어서울은 터미널 이전에 따른 이용객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사전 안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한 공지, 공항 내 안내물 비치, 예약 고객 대상 문자 메시지 발송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이전 내용을 알릴 예정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터미널 이전을 계기로 보다 향상된 공항 서비스를
CJ대한통운, ‘이동형 로봇 팔레타이저’ 상용화… 물류 자동화 한 단계 도약AI 비전 기반 박스 실시간 분류·적재… 반복 작업 자동화로 작업환경 개선다중 도착지·이동형 구조로 유연성 극대화… 자체 특허 시스템도 적용 CJ대한통운이 이동형 로봇 팔레타이저를 상용화하며 물류 자동화 기술에 또 한 걸음을 내디뎠다. 인천 글로벌 물류센터(GDC)에 도입된 이 장비는 물류센터의 대표적인 반복 작업이던 파렛트 적재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근로자의 작업 피로도를 낮추고 생산성은 높이는 성과를 동시에 거뒀다. 이동형 로봇 팔레타이저는 포장이 완료된 박스를 크기와 도착지별로 실시간 분류해 파렛트에 자동 적재하는 장비다. 특히 허리를 굽혀 반복 동작을 수행해야 했던 기존 수작업 방식에 비해 근로자의 신체 부담을 크게 줄였다. AI 기반 비전 시스템은 각기 다른 크기와 목적지를 가진 박스들을 즉시 인식하며, 효율적인 적재 순서를 스스로 결정한다. CJ대한통운은 기존 고정형 팔레타이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 장비를 앞뒤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최대 4개의 파렛트를 동시에 작업할 수 있게 되었으며, 현재 인천GDC에서는 한 대의 장비가 2개 도시로 가는 출고
스타얼라이언스, 스카이트랙스 어워즈 ‘2025 세계 최고 항공 동맹체’ 영예파리 샤를 드 골 공항 라운지 2년 연속 최우수… 14개 회원사, 62개 부문 수상 아시아나항공이 소속된 글로벌 항공 동맹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가 ‘2025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Skytrax World Airline Awards)’에서 ‘세계 최고 항공 동맹체(World’s Best Airline Alliance)’로 선정되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항공 동맹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해당 부문이 도입된 2005년 이후 총 13회 수상하며, 글로벌 항공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항공 네트워크임을 재확인했다. 이번 수상은 2024년 9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약 2,200만 명의 탑승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고객 투표 결과에 기반했다. 더불어, 지난해 프랑스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에 오픈한 스타얼라이언스 전용 라운지는 ‘세계 최고 항공 동맹체 라운지(World’s Best Airline Alliance Lounge)’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타얼라이언스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Theos Panagiotoul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