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5회 연속 인증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이 ‘2025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HRD)’으로 재인증을 받으며 5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제도는 공공기관의 인적자원개발(HRD)과 관리(HRM) 체계를 종합 평가해 3년마다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공단은 지난 2013년 첫 인증을 시작으로 2016년, 2019년, 2022년에 이어 올해까지 연속 선정되며 공공부문 인재개발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인증 기관에는 교육부와 인사혁신처 공동명의의 인증서와 인증패가 수여되며, 인증 기간 동안 정기근로감독 면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공단은 그간 체계적인 교육훈련과 합리적인 인사제도를 바탕으로 직원 역량 강화를 추진해 왔으며, 이를 통해 해양환경 분야 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육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용석 이사장은 “임직원이 해양환경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적자원개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제도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KOMSA, 4회 연속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획득공정 인사제도와 전문 인재 육성 성과 인정받아… 해양안전 핵심사업 내실화 기반 마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2025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HRD) 인증을 4회 연속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주관하는 이 제도는 인적자원개발(HRD)과 인적자원관리(HRM)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을 선정해 3년간 인증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공단은 지난 2016년 첫 인증 이후 12년 연속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2006년 시범 도입된 이후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인증기관에는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혜택 등이 주어진다. 인증은 ▲인사·조직 관리 ▲교육·훈련 체계 등 2개 부문, 16개 항목, 37개 지표를 대상으로 서류와 현장심사를 거쳐 이뤄진다. 공단은 이번 평가에서 특히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관리 체계 구축과 미래 지향적 인재개발 전략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준석 이사장이 취임한 이후 최근 3년간 공단은 전보·승진 등 인사제도 운영 과정에서 사전 설명과 피드백을
해양수산부, 새 정부 5년 해양수산 국정과제 확정북극항로·어촌경제·해양주권 강화 3대 축 추진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새 정부 5년간 추진할 해양수산분야 국정과제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지난달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토대로 정책·재정 여건과 실행 가능성을 검토해 마련됐다. 123개 국정과제 중 해양수산 분야는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강국 건설(과제 56) ▲어촌·연안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산·해양산업 혁신(과제 71) ▲흔들림 없는 해양주권과 안전·청정한 바다 조성(과제 76) 등 3개 과제로, 향후 정책 방향을 뒷받침하는 핵심축이 될 전망이다. 첫 번째 과제인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강국 건설’은 해양수도권 완성과 국적선사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출입 물류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수부의 부산 이전을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HMM 등 주요 선사 이전을 지원하기 위한 협의회를 출범시킨다. 또한 쇄빙 성능 선박 보조금 지원, UN해양총회 국내 유치, LNG·원유 등 화물별 거점항만 개발을 통해 글로벌 해양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어촌·연안경제 활성화’ 과제는 기후변화
해양수산부, 중앙품질안전관리단 현장점검 착수28개 특별관리대상사업 품질·안전 집중 점검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대형 항만 건설공사의 품질을 확보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9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6주간 중앙품질안전관리단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공사비 300억 원 이상, 저가낙찰(낙찰률 70% 미만) 또는 안전 취약공종이 포함된 건설공사 등 특별관리대상사업 가운데 주요 현장 28곳이다. 부산항 진해신항 남방파제 축조공사, 평택·당진항 배후단지 개발사업, 새만금신항 접안시설 축조공사, 광양항 준설토투기장 조성공사, 울산신항 보강공사 등 전국 주요 항만개발 사업이 포함됐다. 이번 점검은 해양수산부 공무원과 항만·시공·안전 분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품질안전관리단이 직접 수행한다. 권역별 7개 점검반이 편성돼 항만공사 품질 및 안전관리 실태, 건설사업관리업무 수행 적정성, 설계·시방서 등 건설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남재헌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이번 현장점검은 항만 건설공사의 품질을 확보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절차”라며 “점검 결과에서 도출된 지적사항과 우수사례를 지방청과 항만공사에 공유해 현장의 안전
통영 어업인 대상 해양안전 간담회…가을 성어기 어선사고 예방 총력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16일 경남 통영 영운항에서 지역 어업인을 대상으로 해양안전 간담회를 열고 낚시어선과 어장관리선 등 어선 4척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특별 계도기간(9~11월)에 맞춰 추진되는 공단의 가을·겨울철 선제적 해양사고 예방대책의 일환이다. 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통영지사 관리 선박 6천573척 가운데 968척에서 해양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27명에 달한다. 이는 전국 18개 지사 가운데 상위권에 해당하는 규모로, 지역 특성에 맞춘 안전대책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마을 이장과 어업협회장, 낚시어선연합회장, 선주 등 어업인 60여 명이 참석했다. 공단은 통영지역 사고 현황을 공유하고, 어선원 안전·보건 관리, 10월 19일부터 시행되는 2인 이하 승선 어선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 활용법 등을 안내했다. 아울러 어선안전 제도 개선 사항과 남해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 계획도 소개됐다. 이 센터는 통영·남해지
공공기관 주도 항만보안 첫 심사 개시… 민간운영 시설까지 관리체계 본격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민간이 운영하는 항만시설 보안심사를 현장에서 처음 실시하며, 항만보안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갔다. 공단은 16일 충남 보령시 신보령화력부두에서 항만 보안심사를 진행했다. 한국중부발전㈜이 운영하는 해당 부두는 신보령화력발전소에 연료를 공급하는 전용부두로, 지난해 기준 선박 43척이 105회 이용했으며 약 400만 톤의 석탄을 처리한 국가 에너지 수급의 핵심 시설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공단이 「국제항해 선박 및 항만시설의 보안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민간운영 항만시설 보안심사 대행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첫 현장 집행이다. 그동안 한국선급이 전담하던 업무를 공단이 함께 수행하게 되면서, 공공기관 주도의 보안심사 체계가 가동된 것이다. 심사는 항만시설 보안계획 이행 현황, 보안시설 운영 기준 준수 여부, 출입통제 체계 등 핵심 요소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올해 하반기 대산·군산·평택·동해 등 12개 항만시설에 대한 심사를 추진하고, 내년에는 전국 약 120개소로 확대한다. 오는 2027년 5
해수부, 추석 맞아 역대 최대 규모 수산물 할인행사 추진정부 비축수산물 대량 공급·전통시장 환급행사 등 소비자 부담 완화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산 수산물 소비 촉진과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행사와 비축수산물 공급 확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해수부는 우선 명태, 고등어, 갈치, 참조기 등 6대 성수품 1만 3,500톤을 평시의 두 배 규모로 공급하고, 주요 전통시장과 마트를 통해 시중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일부 물량은 동태포 등 제수용품 형태로 가공해 소비자 편의성도 높였다. 또한 오는 17일부터 ‘대한민국 수산대전-추석 특별전’을 열어 전국 대형마트와 온라인몰에서 명태, 고등어, 갈치, 오징어, 전복, 김 등 소비자 선호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전통시장에서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1인당 최대 2만 원)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수산물 전용 모바일상품권(제로페이)’ 발행 규모를 두 배 확대해 매주 목요일 선착순으로 2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하며, 수협 온·오프라인 매장 및 카카오톡 선물하기 플랫폼을
외국인 연안 해양관광 소비 1조 원 돌파… 부산·제주 양대 거점 부상2024년 카드 빅데이터 분석, 전년 대비 42.3% 증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조정희)은 2024년 신용카드 매출 빅데이터를 활용해 외국인 연안지역 해양관광 소비 동향을 분석한 결과, 소비 규모가 1조 258억 원에 달해 전년 대비 42.3%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외국인 관광소비 증가율(27.3%)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관광 전체 소비 규모는 8조 7,592억 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연안지역 소비는 전체의 11.7%를 차지했다. 외국인 1회 평균 결제금액은 8만 8,739원으로 내국인(2만 2,719원)의 약 3.9배에 달했고, 소비 항목별로는 숙박업 비중이 51.5%로 가장 높았다. 반면 내국인은 음식·소매·유통에 집중하는 소비패턴을 보였다. 계절별 소비는 가을(30.5%)과 여름(30.0%)에 집중됐고, 겨울은 17.1%에 그쳤다. 국적별로는 싱가포르(19.0%), 미국(16.3%), 대만(14.3%) 순이었으며, 특히 일본(229.3%), 몽골(812.7%)의 소비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지역별로는 외국인 관광소비가 수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운·항만 참여형 AX‧DX 확산 본격 추진‘AI-Born Maritime’ 사업 착수… 현장 중심 AI 도입·확산 지원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가 해운‧항만‧물류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AX(AI Transformation)‧DX(Digital Transformation) 종합지원 및 기술 검증」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국적선사와 국내 항만물류 업계의 AI 도입을 현장 중심으로 확산시켜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진공은 이번 사업을 ▲기업별 AI·디지털 성숙도 진단 및 로드맵 제공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을 연결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체계 구축 ▲데이터 수집부터 프로토타입 제작, 파일럿 운영까지 단기간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AI Quick Innovation’ 프로그램으로 추진한다. 특히 실증사업(PoC)은 선박 운항 및 접·이안 분석을 통한 대기시간 예측, 설비 상태 기반 예측 정비, 송장·전표 등 문서 자동화를 통한 비용 절감 등 현장의 니즈를 직접 반영해 검증하고, 이를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한 해진공은 이번 사업을 데이터·AI 허브와 공공 서
해수부, 섬 마을 식품사막화 개선 ‘어복버스’ 시범 운영신선식품 싣고 찾아가는 장터·무인점포 설치로 생활 편의 확대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가 섬 지역 어업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어복버스 식품사막화 개선 시범사업’을 오는 17일부터 시작한다. ‘식품사막화’는 인구 감소로 식료품 판매점이 사라져 신선식품을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되는 현상으로, 특히 접근성이 떨어지는 섬에서 심화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섬의 위치와 여건에 따라 ▲찾아가는 ‘어복장터’ 운영 ▲무인점포 ‘어복점빵’ 설치로 나누어 추진된다. 어복장터는 신안군 당사도,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를 연결하는 노선에 저온탑차를 투입해 주 1회 신선식품을 판매한다. 어복점빵은 통영시 상노대도와 용호도에 설치돼 주민들이 가공식품과 생필품을 상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축산물 판매도 가능해졌다. 그동안 위생 문제로 이동판매가 제한됐으나, 지난 8월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령」 개정으로 인구소멸 위험지역에 한해 허용되면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무인점포 운영은 민간 편의점 가맹사업체인 ㈜씨스페이시스와 협업을 통해 가능해졌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어복버스 시범사업은 섬 주민의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