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어선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사업 첫 시행…어선 200척에 최대 1000만원 지원 해양수산부가 어선원의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 유지를 위해 ‘어선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한다. 해양수산부는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 달간 사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연근해 어선을 대상으로 노후·위해 시설과 장비 교체, 사고 예방용 안전장비 설치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20억원으로, 200여척의 어선에 척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국비 지원 비율은 70%다. 지원 대상은 인명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업종을 우선으로 선정한다. 해양수산부는 근해고정자루망어업, 대형기선저인망, 대형선망, 동해구기선저인망, 근해통발 등 고위험 5개 업종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정했다. 특히 지난 1∼2월 사업설명회에서 어선주들이 충돌·화재·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우선 필요하다고 요청한 품목을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 대상은 야간항해모니터, 어선용 전기레인지, 어선용 CCTV, 충돌경고알람장치 등 4개 품목이다. 사업 신청과 관련한 세부 내용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해양수산부가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항만 운영 차질 가능성을 점검하고 항만 연관 산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한 긴급 회의를 연다. 국제 유가 급등과 에너지 수급 불안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항만 하역 장비 운영과 항만 서비스 전반에 미칠 영향을 선제적으로 살피겠다는 취지다. 해수부는 30일 오후 해운물류국장 주재로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4개 항만공사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등을 대상으로 항만 하역장비 에너지 수급 상황과 기관별 선박 관리 현황, 장·단기 우려 요인별 대응책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어 항만물류협회, 한국도선사협회, 한국예선업협동조합, 항만용역업계, 한국선용품산업협회, 선박관리협회, 한국급유선선주협회 등 항만 연관 산업 단체들과 현장 애로와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해수부가 3월 들어 중동 사태 대응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온 흐름의 연장선에 있다. 해수부는 앞서 선원 안전대책 점검회의에서 페르시아만 내 우리 선박 26척의 필수물품 수급과 승하선 교대, 송환 계획을 점검했고, 27일에는 해운업계 간담회를 열어 금융 지원방안과 현장 애로를 논의했다. 수산식품 수출업계와의 별도 간담회도 열어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수출 차질 최소화 방안을 점검한
한국해양진흥공사가 해운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해운·항만·물류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3월 30일부터 4월 24일 오후 3시까지이며, 교육은 5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4회 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정원은 30명이다. 모집 대상은 해운·항만·물류·조선·금융 등 유관 업계 종사자들로, 중소기업 재직자는 우대 선발된다. 교육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오프라인 무료 강의로 운영되며, 수료 기준 충족을 전제로 예치금은 전액 환불되는 방식이다. 이번 과정은 해운시장 구조와 시황, 정기선·부정기선 영업 실무, 선박금융과 해운회사의 재무활동, 해운·물류 관련 회계 및 세제 이슈, 글로벌 항만 산업과 항만 투자 전략, 해운·물류 산업과 신항로 전망 등 해운·항만·물류 전반을 아우르는 실무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현업 전문가의 사례 중심 강의로 진행되도록 설계됐다. 해진공의 해운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2020년부터 이어져 온 프로그램으로, 2024년에는 해양수산부 위탁사업 형태로 운영됐고 이후 공사 자체 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해진공은 이번 공통 과정에 이어 해양금융 기초·심화 과정 등 후속 교육도 운영해 산업 맞춤형 인력
해수부, 공유수면 업무 길라잡이 개정판 발간…법령 해석·실무 일관성 강화 해양수산부가 공유수면 관리 업무의 효율성과 처리 기준의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 ‘공유수면 업무 길라잡이’ 개정판을 발간하고 3월 31일부터 배포한다. 이번 개정판은 공유수면 관련 법령과 제도에 대한 현장 이해를 높이고, 인허가와 행정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석 차이를 줄이기 위한 실무 지침서 성격을 갖는다. 공유수면은 바다와 바닷가, 하천·호수·늪·도랑 등 국유 수면을 포함하는 영역으로 국민 생활과 밀접하지만, 관련 법령과 제도가 복잡해 일반 국민은 물론 일선 업무 담당자도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 분야로 꼽혀왔다. 특히 최근 공유수면 이용 수요가 다양해지고 이해관계가 복잡해지면서, 인허가 과정에서 보다 정교한 법령 해석과 실무 판단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개정판에는 공유수면 관련 최신 법령 개정 사항을 비롯해 주요 판례, 법령 해석 사례, 절차 흐름도 등이 담겼다. 해수부는 이를 통해 공유수면 관리청의 업무 처리 일관성을 높이고, 담당자와 국민의 제도 이해도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수부는 개정판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해양수산청에 배포하고, 국민 누
해수부, 양식장 임대사업 설명회 개최…청년·귀어인 어촌 정착 지원 확대 해양수산부가 3월 31일 부산에서 ‘2026년 양식장 임대사업 설명회’를 열고 청년과 귀어인 등의 어촌 정착을 위한 지원 방안을 안내한다. 이번 설명회는 양식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 어촌 신규 인력 유입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양식업은 그동안 어촌계 가입을 통해 어촌계 양식장을 이용하거나 기존 개인 양식장을 이전받아야 하는 구조여서 초기 자금 부담이 큰 분야로 꼽혀왔다. 해수부는 이를 완화하기 위해 2024년 공공기관을 통한 양식장 임대 제도를 도입했고, 2025년에는 임차료의 50%를 연간 최대 2750만원까지 지원하는 한편 맞춤형 교육을 병행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주거 지원도 연계해 정착 여건을 보완해 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임대양식장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현장 애로를 듣고, 2026년 양식장 임대사업 운영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3년 임대 종료 이후 안정적인 어촌 정착과 양식업 창업을 위한 연계 지원 사항을 소개하고, 양식장 안전관리와 질병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해수부는 최근 수산업·어촌 정책에서도 청년 진입장벽 완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해 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봄철 섬 관광 수요 확대를 위해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인천 굴업도, 충남 보령 외연도, 전북 군산 관리도 등 서해안 3개 섬을 대상으로 관광 활성화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섬 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공단은 봄철 야외활동 수요에 맞춰 등산과 걷기 여행, 야영 등을 즐길 수 있는 섬들을 중심으로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상 섬 가운데 굴업도는 ‘한국의 갈라파고스’로 불리는 자연생태 자원을 갖춘 곳으로 백패킹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외연도는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꽃보다 아름다운 섬’으로, 봄철 경관이 뛰어난 섬으로 꼽힌다. 관리도는 바다와 자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섬 야영장이 조성돼 있어 봄철 체류형 여행지로 주목된다. 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장 모으기 여행’과 ‘섬 쓰담 달리기의 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는 여객선을 이용해 굴업도, 외연도, 관리도를 방문한 뒤 공단 ‘섬 관광 플랫폼’에서 위치 인증을 하면 섬별 인증 도장을 받을 수 있다. 최대 3개의 도장을 모을 수 있으며, 공단은 4월부터 5월까지 도장 개수와 방문 일자 등을 기준으로 선착순
해양환경공단, 웅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준공…해수유통 회복 본격화 해양환경공단이 충남 서산 웅도 일대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을 마무리하고 해수유통 회복과 갯벌 건강성 개선에 나섰다. 1980년대 연륙도로 설치 이후 이어진 해수 흐름 차단과 갯벌 환경 변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향후 생태계 회복 효과에 관심이 쏠린다. 해양환경공단은 27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 모개섬 인근에서 ‘웅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일종 국회의원,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황준성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웅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은 연륙도로 설치 이후 발생한 해수유통 차단, 주변 갯벌의 침·퇴적상 변화, 해양생물 종 다양성 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갯벌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단은 2021년 기본계획 승인 이후 2022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쳤고, 2023년 착공에 들어가 올해 사업을 완료했다. 총사업비 250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연륙도로 500m를 철거하고, 해수유통 기능을 갖춘 교량 2개소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새로 조성된 교량은 유두1교 165
중동 분쟁 확산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통항 위기와 국적선박 안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운협회가 해운업계와 긴급 간담회를 열고 선사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운항 지연과 보험료 급등, 연료비 상승, 선박 안전 문제 등이 동시에 불거지면서 현장 애로를 반영한 금융지원과 대응체계 보강 필요성이 한층 커졌다는 판단에서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운협회는 27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중동전쟁 대응 해운기업 긴급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적선사들도 참석해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현장 상황과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해수부는 지난 11일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수출입 물류 비상대응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등 수출입 물류 영향과 중동 지역에 기항하는 국적선사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공조를 이어가고 있다. 해진공도 분쟁 초기부터 고객 선사를 대상으로 선박 고립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중동 상황 긴급 안정대응반’을 가동해 왔다. 공사 누리집에는 온라인 피해 상황 접수처를 운영하며 국적선사의 운항 차질과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있다. 이
해양환경공단이 국내 해역에 유입되는 유해해양생물 괭생이모자반을 수거해 농업용 비료로 재활용하는 자원화 사업에 나선다. 해양폐기물 처리 문제와 자원순환 확대를 함께 겨냥한 조치다. 해양환경공단은 지난 26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무계스마트농업과 유해해양생물인 괭생이모자반의 재활용 및 자원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양환경공단은 청항선과 인력을 활용해 국내 해역에 유입되는 괭생이모자반을 수거·공급하고, 무계스마트농업은 이를 탈염과 열분해 공정을 거쳐 농업용 비료로 재활용하게 된다. 양 기관은 앞으로 괭생이모자반 수거 및 공급, 자원화를 통한 친환경 비료 생산, 기타 유해해양생물 자원화 확대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양폐기물 자원화 체계를 구축하고, 생산된 비료의 국내 농가 보급과 해외 시장 진출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괭생이모자반은 해양 생태계와 연안 환경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유해해양생물로 분류되며, 대량 유입 시 수거와 처리 비용 부담이 뒤따르는 만큼 자원화 방안 마련이 과제로 꼽혀 왔다. 이번 협약은 이를 폐기물이 아닌 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전환하는 실증적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해양환경공단이 경북 울진군 나곡리 해양보호구역에서 올해 첫 민간 협력 수중정화활동을 실시하며 해양보호생물 서식지 보전에 나섰다. 해양환경공단은 지난 25일 울진 나곡리 해양보호구역에서 민간환경단체 오션캠퍼스와 함께 2026년 첫 민간 협력 수중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해양생태계 보호와 해양보호구역의 가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 오션캠퍼스 소속 전문 다이버 등 15명이 참여해 폐어구 약 200kg을 수거했다. 울진 나곡리 주변 해역은 해양보호생물인 게바다말의 대규모 서식지로 알려진 곳이다. 생태적 가치가 높은 해역인 만큼 폐어구 등 침적폐기물로 인한 서식환경 훼손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해양환경공단은 지난해 강원 조도와 제주 문섬, 강원 남애리 등에서 세 차례 민간 협력 정화활동을 벌여 총 800kg의 폐어구를 수거한 바 있다. 올해는 울진 나곡리를 시작으로 해양보호구역 내 민간 협력 수중정화활동을 이어가고, 민간단체 대상 물품 지원과 정화활동 영상 제작·배포를 통해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에도 나설 계획이다. 여기동 해양보전본부장은 “지난해 세 차례 활동으로 민관공 협업의 실효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