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 황해정기선사협의회 가입 공동운항, 선복교환 등 폭넓은 서비스 가능 종합해운물류기업 ㈜팬스타(대표김현겸)는최근황해정기선사협의회(이하 황정협)로부터 가입 승인을 받았다고10일 밝혔다. 팬스타는이번 황정협 가입으로 한ㆍ중 항로 항권 확보, 타 회원사와공동운항ㆍ선복교환 등 다각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팬스타 관계자는 “황정협 가입으로 화주들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이번 가입 승인을 발판 삼아 중국을 무대로 하는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영업활동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팬스타가지주사로 있는 팬스타그룹은코스닥 상장기업인 팬스타엔터프라이즈(054300)를 비롯해팬스타라인닷컴, 팬스타트리, 팬스타신항국제물류센터, 일본 현지 산스타라인 등 10여 개 법인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해운물류기업이다. 팬스타그룹은현재 중국 시다오, 부산, 일본 동경을 연결하는 직항로와 부산-오사카, 부산-츠루가ㆍ가나자와 등 항로를 개설해 컨테이너, 장척화물, 산적화물 등 다양한 물류를 수송하고 있으며, 한ㆍ중ㆍ일간육해상연결고속물류운송시스템인 ‘PKLB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황해정기선사협의회는 한ㆍ중간을 운항하는 선사
남대서양 초대형 광석운반선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현지 언론 배가 두 동강, 선원 가족 선박 노후화 원인 폴라리스 쉬핑 스텔라 코스모호 수색팀 합류 2일 외교부 관계자에 따르면 마샬제도 선적 화물선 스텔라 데이지호가 3월31일 오후 11시20분(한국시간) 선사에 선박 침수 사실을 카카오톡 메시지로 발신한 후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지난달 26일 브라질에서 출발해 우루과이 인근 해역을 항해 중이었다. 이 선박에는 선장·기관사·항해사 등 한국인 8명, 필리핀인 16명이 탑승 중이었다. 침수 신고와 함께 연락이 두절된 후 수색 작업을 벌여 필리핀 선원 2명이 구조 됐지만 나머지 선원의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4일 오전 선사인 '폴라리스 쉬핑' 부산 해사본부에서 진행된 선원 가족 브리핑에서 해양부 관계자는 "최초 조난신호 발생지점에서 북쪽으로 43.4㎞ 떨어진 가로 41.8㎞, 세로 35.4㎞의 해상으로 범위를 확대해 수색을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조류의 흐름과 조난신호(EPIRB)에 따라 수색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최초 조난신호 발생지점에서 북동쪽으로 77.2㎞ 떨어진 해상에서 4일 새벽 표류하던 구명벌(life raf
2016년 폴라리스쉬핑㈜ 결산 이날 주주총회에서 승인된 2016년 재무제표에 따르면 폴라리스쉬핑은 매출액 6,355억원, 영업이익 1,077억원의 실적을 발표하였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하였으나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한 16.9%를, 당기순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한 8.4%를 기록하였다. 유가하락에 따른 선박운임 감소 및 업황 불황 지속에 따른 spot 영업 축소로 매출액은 감소하였으나, 전용선 사업의 꾸준한 수익과 효율적이 선박운영의 영향으로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증가하였다. 작년말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폴라리스쉬핑이 추진한 1,500억 규모의 Pre-IPO(상전 전 지분투자)는 금일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번 Pre-IPO는 지주사인 폴라에너지앤마린 주식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폴라리스쉬핑 지분을 기초자산(교환대상 주식)으로 한 교환사채(EB) 발행 형태이다. 해운업 불황 속에서도 Pre-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연내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폴라리스쉬핑이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선주협회 선박평형수처리장치 설치 금융지원 요청 선박평형수협약 발효시 국적 외항선 운항 중단 위기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는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해양금융종합센터, 한국해양보증보험에 건의서를 제출하고 해운기업에 대한 선박평형수처리장치 설치를 위한 금융지원을 요청했다. 국내 해운업계는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채택한 선박평형수 관리협약이 오는 9월 8일 발효될 예정임에 따라 외국항만을 기항하는 전 선박에 선박평형수처리장치를 설치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해운업계는 지난 2008년 9월 발발한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해운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국적선사인 한진해운이 청산되는 등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국내 금융기관은 해운업을 리스크 업종으로 판단하고 신규 대출은 고사하고 운영자금까지 조기상환을 요구하는 등 금융권으로부터 엄청난 불이익을 받고 있어 선박평형수처리장치를 설치하기 매우 어려운 여건에 처해있다. 이에 선주협회는 건의서를 제출하고 “국내 민간금융권이 해운업계에 대해금융거래를 취급하지 않음에 따라 정책금융기관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며, 선박평형수처리장치 미 설치로 선박운항이 불가능할 경우 해운업계는 물론 국내 수출입화주
김영무 선협 부회장 대기업 물류자회사 3자 물류 금지 해야해상수송시장의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을 위한 국회 정책세미나 해상수송시장의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선 대기업 물류자회사가 3자 물량을 처리하지 못하도록 법제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유섭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한국선주협회, 한국국제물류협회가 후원한 “해상수송시장의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을 위한 국회 정책 세미나”가 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 1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한진해운이 상장폐지되는 날 개최된데다 국토해양부 고위관료 출신인 자유한국당 정유섭 의원이 주최하였고, 국회부의장인 자유한국당 심재철의원과 유기준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 등 여야 의원들 상당수가 참석해 해운산업의 현안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정유섭 의원(위 사진)은 개회사를 통해 “한진해운의 파산은 커다란 국가 자산을 잃은 것으로 안타깝기 이루말 할 수 없다”고 밝히고, “지난 2015년 우리나라 7대 물류자회사는 전체 수출물동량 732만개의 83%에 해당하는 물동량을 취급하는 시장 지배력 우위에 있는 상황” 이라며 “대기업 물류자회사에 일감 몰아주기로 인해 3자 물류활성화 및 물류
팬오션 세계 최대 펄프 생산업체와 장기운송계약 체결 2018년부터 15년간, 총 7,196억원 규모 팬오션은 올해 첫 번째 장기계약으로 세계 최대 펄프 생산 업체인 브라질 피브리아(fibria)社와 장기운송 계약을 체결했다. 팬오션은 27일 브라질 피브리아(fibria)社와 약 7,196억원 규모의 전용선 계약을 체결했다. 팬오션은 1년 이상 지속된 국제 경쟁 입찰을 통해 장기운송계약을 확보하였으며,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총 5척의 신조선을 인도받아, 15년동안 연간 약 200만톤, 총 3,000만톤 이상의 추가 물량을 수송하게 된다. 동 계약 기간은 피브리아社의 옵션에 따라, 최장 25년까지 연장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옵션을 최대한 행사할 경우, 총 매출은 약 1조를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팬오션은 총 5척의 우드펄프 전용선을 배선 중에 있으며, 이번 신규 계약으로 5척을 추가하여, 연간 약 400만톤, 총 7,000만톤의 물량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회생절차로 위축되었던 팬오션의 영업력이, 하림그룹에 편입된 후 과거의 정상적인 상태로 완전히 회복된 신호로 보고 있으며, 전반적인 시황
SK해운 기업분할 통해 기업가치 개선 본격화 최근 전세계 해운산업 불황으로 인한 위기극복 차원 선제적 대응 존속법인과 신설법인 분할 후 총수익스와프(TRS) 방식으로 자금 조달 추진 안정적 이익 창출이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및 재무 안정성 개선 병행 SK해운(대표이사 황의균)은 해운 및 기타 관련 사업을 물적 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분할기일은 오는 4월 1일이다. SK해운은 존속법인(가칭 SK Maritime 주식회사)과 우량자산을 보유한 신설법인(SK해운)으로 회사를 분할한다. 이번 분할은 최근 전세계 해운산업의 불황에 따른 선제적 위기극복 조치로, SK해운은 향후 보다 안정적인 사업구조 전환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SK해운은 시황과 무관하게 안정적 수익 확보가 가능한 전용선(장기 운송계약) 사업과 벙커링(선박 연료유 공급) 사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해운은 회사분할에 앞서 선제적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시황 변동 Risk가 높은 고원가벌크선(광물 등 대형화물을 나르는 선박) 20여 척의 매각 및 용선계약 해지를 완료했다. 또한 향후 1~2년간 신조선박 공급 증가로 인해 시황
현대상선 CEO 현안 설명회 개최 유창근사장 스킨십 늘려갑시다 직원들과 소통 중요 질의응답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이 2M+H 얼라이언스 출범, HMM+K2 미니 얼라이언스 출범을 앞두고 14일 대리급 직원 150여명, 과장급 직원 150여명이 각각 참석한 가운데 ‘CEO 현안 설명회’를 가졌다. 직급별로 별도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현대상선 임직원들은 허심탄회한 질의응답을 통해, 얼라이언스 출범이후 경영변화 중점사항 및 미래비전에 대해 공유함은 물론, 앞으로 보고 및 결재 시 동행-배석을 통해 CEO와 중간관리자의 업무 접촉을 확대하기로 했다.
선주협회 대기업 물류자회사 갑질 방지 위한 해운법 개정안 발의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는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인천 부평구갑)이 2월 9일 발의한 해운법 개정안에 대해 큰 기대와 환영의 뜻을 표방했다. 개정안은 대기업 물류자회사들이 모기업 및 계열사의 물량만 취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는 일감몰아주기의 폐해로 인해 경쟁력이 심각하게 위축되어 있는 제3자 물류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국선주협회에 따르면 그동안 대기업물류자회사들이 모회사로부터 일감몰아주기로 급성장하는 과정에서 3자 물류전문업체의 기회를 박탈하는 것에 더하여 3자물류업체가 수송해오던 기존의 화물도 덤핑으로 빼앗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이러한 상황이 방치되면 국적 해운기업과 제3자 운송주선업체들은 점차 국제경쟁력을 잃어갈 것이며 한진해운이 몰락한 데에도 이러한 대기업물류자회사의 폐해가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해운업계의 전반적인 시각이다. 실제로 한국선주협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한해 우리나라 7대 물류자회사가 처리한 수출 컨테이너는 611만개로서 같은 해 전체 수출물동량 732만개의 83%나 차지하여 시장지배력을 남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같은 해 7
현대상선 미국에서 한국까지 국내 최초 계란 해상 운송 현대상선이 국내 최초로 미국산 ‘계란’을 해상 운송으로 안전하게 배송했다. 미국 시애틀에서 지난 1월 21일 출발해 1월 31일 부산항에 도착, 선박 운항 소요일은 약 10일이다. 계란은 약 31만 7천개, 총 19톤(ton)으로, 40피트(2TEU) 냉장 컨테이너 1개 분량이며, 무역회사인 ‘TnC Korea’(티엔씨 코리아)에서 수입했다. 신선도를 위해 미국 시애틀에서부터 국내 가공 전문 업체 납품 인도까지 냉장 컨테이너 2.2℃를 유지했다. 미국산 계란은, 현대상선 컨테이너를 통해, 다음주 8일~9일 양일간에 걸쳐 추가로 약 120만개 이상이 부산 입항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