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의원 해사법원 설치 위한 공청회 개최 해양강국에 걸맞은 해사 법률인프라 확보방안 모색 이병석 의원(새누리당 포항 북, 전 국회부의장)은 오는 30일(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전문해사(海事)법원 설치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이병석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해법학회가 주관하며, 법원행정처, 해양수산부, 한국선주협회, 고려대 해상법연구소가 후원한다. 우리나라는 무역과 해운 강대국임에도 해양이나 선박과 관련된 법률분쟁을 전담 처리하는 전문해사법정제도가 없다. 이 때문에 국내 기업 간 해상 법률분쟁이 발생하게 되면 대부분 외국의 중재제도나 재판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공청회는 해양 강국에 걸맞은 전문해사법원 또는 해사전문판사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이에 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김인현 고려대학교 로스쿨 교수가 해사법원의 필요성과 설치방안에 대해 발표를 하고, 정병석 국제사법학회장의 진행으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종합토론에는 김영현 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심의관,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전무, 권성원 한국해법학회 연구이사, 김상근 변호사(전 사법연수원 교
국제운수노련 한국 노조 화합에 나서 ITF 확대공정실행위원회서 화합 중재 위한 3자회의 채택 국제운수노련(ITF: International Transport Workers’ Federation)은 지난 11월 18일 런던 ITF본부에서 확대공정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우리나라 노조의 화합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ITF의 해상관련정책 의결기구인 공정실행위원회는 우리나라의 노조 내부 갈등이 1년 이상 계속됨에 따라 ITF에서 직접 나서 갈등을 봉합하고 다시 하나로 단결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 노동조합이 오롯이 선원들을 위한 정책을 펼쳐나가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번 회의를 마련한 것이다. 이를 위해 ITF는 우선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Tomas Abrahamsson (Seafarers’ Section 1st Vice Chair), Hanafi Rustandi(Asia/Pacific Regional Chair), Tracey Mayhew(Fisheries Section Women’s Representative), John Canias(ITF Secretariat-Head of Maritime Operations-) 등 4명
부산 세계 해운선도 도시로의 도약을 시작하다 해운정책 발표회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 협약식 24일 17시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부산시(시장 : 서병수)는 11월 24일 오후 5시부터 해운대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해운하기 좋은 도시’ 정책발표회와 해운․조선․금융산업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민간주도의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발표는 「부산, 해운의 신시대를 준비하다」라는 주제로 서병수 시장이 직접 부산이 2030년 세계 5위의 해운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정책을 설명하고, 참석한 업계 대표자들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병수 시장은 △세계 해운정보 중심도시 △최상의 선박서비스 제공도시 △아시아 최고의 해운금융 법률도시 △동북아 핵심 크루즈 모항도시 △글로벌 해운기술 선도도시 △청년과 해운기업이 행복한 도시 △해양산업클러스터 도시 구현이라는 7가지 비전을 제시했으며, 이를 위해 2020년까지 시비 450억 원을 포함한 총예산 1조 3천억 원을 투입하여 1만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정책발표에 이어 한국선급 박범식 회장이 ‘해양산업 통합클러스터(Maritime Cluster N
북방물류시장 활성화 나진항 활용방안 국제 세미나 개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성귀)은 '북방물류시장 활성화를 위한 나진항 활용방안' 국제세미나를 11월 24일(화) 울산 MBC컨벤션 아모레홀에서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4시간 예정으로 개최한다. 외교부(장관 윤병세)가 주최하고, 울산항만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국제세미나는 최근 급변하는 북방물류 시장의 현황을 점검하여 우리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실현을 위한 기반 조성에 반영할 전망이다. 특히 국내 항만물류업의 북방물류시장 연계에 초점을 맞춰 북한 나진항 활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 세미나는 1, 2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세미나에 앞서 30분간 진행될 개회식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성귀 원장, 외교부 박철민 유럽국장, 울산항만공사 강종열 사장이 참석해 각각 개회사, 환영사, 축사를 할 예정이다. 제1세션은 김춘선 인하대 교수(전 인천항만공사 사장)의 사회로 “북방물류 시장의 여건변화와 물류협력 방안”을 주제로 북방물류시장의 최근 여건 변화를 돌아본다. 포괄적인 차원에서 한러, 한중, 남북의 물류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북방물류시장 전반의 여건변화
한국선주協 (주)진강해운 등 3개사 회원 가입 200개사에서 203개사로 회원사 수 증가 지속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는 (주)진강해운을 비롯한 3개 외항해운업체가 최근 한국선주협회 회원으로 가입, 11월12일부로 회원자격을 취득해, 회원사는 200개사에서 203개사로 늘었다. 이번에 회원자격을 취득한 신규 회원사는 (주)진강해운을 비롯하여 우민해운(주), 선우탱커(주)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주)진강해운 (대표 김택호)=자본금 10억원에 벌크선 1척, 18,507 G/T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5년 8월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상화물운송사업 등록증을 취득했다. 현재 해운중개업, 해운대리점업, 선박 관리업 등을 겸하고 있다. □ 우민해운(주) (대표 황춘동)=자본금 10억원에 석유케미컬선 4척, 11,409 G/T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5년 6월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상화물운송사업 등록증을 취득했다. 선박수리업, 해상여객 운송사업, 보세운송 장치업 등을 겸하고 있다. □ 선우탱커(주) (대표 전대연)=자본금 10억원에 석유케미컬선 2척, 10,744 G/T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5년 9월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상화물운송사업 등록증을
위동페리와 함께 떠나는 중국 산동성 역사문화탐방 지난 11월 2일, 인천 제2국제여객터미널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바로 인천-웨이하이, 인천-칭다오 간 카페리 항로를 운영하고 있는 위동항운유한공사(사장 최장현)가 시행하는‘2015년 청소년 문화탐방단’의 출정식이 그것이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본 행사는 위동항운이 기초생활수급가정, 소년소녀가장, 한 부모 가정, 위탁가정 등 여러 어려운 형편으로 체험기회가 적은 소외계층 청소년 40명을 초청하여 카페리 승선 및 중국산동성 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승선에 앞서 진행된 출정식에서 위동항운 최장현 사장은 산동성은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인접해 예로부터 많은 상호 교류가 있었던 지역임을 소개하였다. 또한 이번 탐방을 통해 해상왕 장보고와 같이 한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큰 인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하고, 아울러 준비한 방한의류와 여행용품 등을 전달하는 것으로 총 4박 5일(11월 2일~6일)의 일정을 시작했다. 출정식을 마친 탐방단은 승선하여 가슴 설레는 중국여행의 첫발을 내딛었다. 이제껏 한번도 타보지 못한 3만톤급의 카페리선에 오른 탐방단은 배가 신기한 듯 이곳 저곳을 돌아보고 평소 생각하던 배와는 전혀 다른
KSS해운 2015년 3분기 영업실적 발표 매출액 390억원, 영업이익 99억원, 순이익 83억원 KSS해운(대표이사 이대성, www.kssline.com)은 13일 ▲ 매출액 390억원 ▲ 영업이익 99억원 ▲ 순이익 83억원 등 2015년 3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해운시장의 전반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가스선대의 안정적인 장기계약과 케미칼선대의 적극적인 용선 및 COA 계약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영업이익은 매출증가와 더불어 지속적인 비용절감 노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8.8% 증가한 99억원을 달성하였고, 당분기 순이익은 전년대비 25.4%로 증가한 83억을 달성하였다. KSS해운은 2012년부터 중/대형 가스선박을 확충하기 시작한 이래 영업이익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금년 3분기는 21.9%(5년 평균 15.8%)를 기록했으며, 4분기에도 안정적인 가스영업 기반하에 케미칼선박 용선 추가, 원가절감 노력 등 적극적인 영업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가스대형선 위주의 선대 재편성을 진행하고 있는 KSS해운은 2016년 1척, 2017년에 4척의 대형 가스운반선 인수를 통해 큰 폭의 외형 성장 및 수익성 확대가
해적사고 다시 증가 추세로 6.7% 늘어 나다 동남아 해적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 소말리아 해적은 없어 동남아 해역에서의 해적활동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소말리아 서아프리카 해역의 해적활동은 소강상태로 분석되고 있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2015년 3분기 전 세계 해적사고 발생 동향을 발표하고 지속적인 예방활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 해적공격을 받은 선박은 190척으로 전년 동기(178척) 대비 6.7%가 증가했으며, 그 중 15척이 피랍된 바 있다. 해적공격이 증가하고 있는 요인은 유류 등 화물을 탈취할 목적으로 하는 동남아시아 해적활동이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동남아 해역에서 발생한 2015년 3분기 누적 해적공격은 지난해보다 약 39%가 증가한 157건, 선박 피랍은 약 8%가 증가한 13건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아시아 해적은 소말리아나 서아프리카 해적과 달리 선박 납치 시 인명 피해는 없으나, 선박 통신장비 파손, 화물 및 선원의 귀중품 강탈 후 도주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동남아에서 해적활동이 가장 활발한 해역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말라카
한국해양대 부산국제금융연수원과 협약 체결 해양금융전문인력 양성 위한 상호협력 지원체계 구축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6일 오후 대학본부 3층 소회의실에서 부산국제금융연수원(원장 조영제)과 해양금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양금융ㆍ물류대학원 내 해양금융학위과정 공동 운영 ▲실무전문 강사진 지원 ▲강의실 상호교류 사용 ▲정부예산 지원 요청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이다. 박한일 총장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가 점차 지식 서비스 기반 산업으로 이행해 가고 있는 시점에서 해양과 금융이 결합된 특화 분야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것은 매우 시기 적절하다”며 “양 기관의 장점이 결합된 협력을 통해 상호 윈윈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조영제 원장은 “부산을 해양금융, 국제금융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제도적 지원뿐만 아니라 관련 인력 양성이 중요하다”며 “공동 석사과정 운영을 통해 교육의 품질을 높이고 유대를 강화해 나가면서 부산과 대한민국 발전에 이바지해 나가자”고 밝혔다.
船協 중견 중소선사 지원 보증상품 개발 시급하다 노후 비 경제선박 교체위한 신조선 건조자금 절실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는 11월 3일 우리나라 해운산업 발전과 중견/중소 선사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견/중소선사 지원을 위한 보증상품 개발을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그리고 한국해양보증보험에 건의했다. 해운업계는 지난 2008년 9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해운경기 침체 장기화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많은 국적선사들이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선박확보에 상당한 차질을 빚고 있다. 특히 국내 중견/중소선사들은 노후 비경제 선박 교체를 위해 국내 정책금융기관이나 시중은행에 신조선 건조자금 대출을 요청하고 있으나, 장기 해운불황과 최근 불거진 대우조선해양 사태로 인해 금융지원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해운업계는 신조선 확보시 후순위 보증 등 해운산업 지원을 위해 금년 6월 금융당국으로부터 본인가를 받아 설립된 한국해양보증보험에 150여억원을 출자한데 이어 금년말까지 100억원을 추가로 출자할 계획이다. 해운업계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한국해양보증보험에 출자를 단행한 이유는 선박 확보시 후순위 보증 등을 통해 선박확보를 원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