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세계 최초 넙치 게놈 해독에 성공 순수 우리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국민생선 넙치(광어)의 비밀을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은 넙치의 게놈을 세계 최초로 해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주)지앤시바이오의 연구팀들은 24개 염색체로 구성된 넙치 게놈의 약5억4천개 염기쌍을 해독하고 염색체별 유전체 지도를 완성했다. 이에 따라 맛, 육질, 색상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우성 형질을 밝힐 수 있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다양한 품종의 맞춤형 넙치양식이 가능하게 됐다. 국내 양식 넙치 생산은 연간 5만 톤(5천억 원)이며 세계 양식 넙치 생산량의 90%이상을 차지한다. 넙치는 콜라겐 함량이 많아 단단하고 씹는 맛이 좋고 지방질 함량이 적어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어 횟감용으로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유전체 분야는 21세기 들어 가장 급격한 발전을 보이는 분야이다.유전체 연구는 질병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인간유전체를 중심으로 1990년에 시작됐다. 이후 농작물, 가축 등과 같은 식량자원을 중심으로 2000년대부터 유전체 해독 연구가 진행됐다. 수산생물 유전체 연구는 아직 초기단계로 2002년도부터
전남도 韓中FTA 대비 수산물 유통시설 확충 내년 수산물종합센터 건립 등 5건 113억…2015년까지 783억 투입 전라남도는 수산물 유통시설 노후화 및 수입 수산물 소비 증가, 한·중 FTA 체결 등 국내외 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 수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대적인 유통 기반시설 확충에 나설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2013년 수산물종합센터건립, 유통시설 현대화 등에 113억 원을 투자하는 것을 비롯해 2015년까지 총 783억 원을 투입, 고부가가치 수산물 유통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2013년 주요 투자사업은 수산물종합센터 건립 70억, 염산향화도 바다매체 타워시설 20억, 수산물 물류유통센터 건립 10억, 수산물 직매장시설 10억, 수산시장 시설 개선 3억원 등이다. 2014년에도 한·중 FTA 등에 대응한 수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일환으로 생산된 수산물을 산지에서 직접 가공해 유통하는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 사업 예산을 확보해 추진할 계획이다. 최갑준 전남도 해양생물과장은 “최근 한·중 FTA가 정부차원에서 본격 논의단계에 있어 사전에 도내 수산물 유통산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수산물 유통기업 규모화·기업화 및 노
2012년 수산 ODA 활성화 국제심포지엄 개최 수산 ODA 통한 해양수도 부산 성숙한 이미지 구축 부산광역시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분야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의 활성화와 수산과학기술 해외협력 강화를 위해 2012년 수산 ODA 활성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와 국립수산과학원이 공동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 한국국제교류단(KOICA),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후원하는 행사로 2012년 국제수산무역엑스포 행사기간 중인 11월 15~16일 양일간 벡스코 (3층 미팅룸)에서 개최된다. 특히, 우리나라와 수산분야 해외교류가 활발한 아프리카 및 동남아시아 10개국(세네갈,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중국, 튀니지, 탄자니아, 알제리, 말레이시아) 20여명이 초청되어 각국의 수산현황과 ODA사업에 대하여 국가별 발표가 있을 예정이여서 수원국 위주의 맞춤형 수산 ODA사업의 개발과 추진방향에 대하여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부산광역시는 2011년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 성공개최를 기념하고 농수산분야 원조개발 프로젝트인 “부산이니셔티브”를 구체화할 수 있는 수원국 및 전
수산종합박람회 부산국제수산무역EXPO 15일 개막벡스코에서 20개국 350업체가 참여 테마관 운영 국내 최대의 수산종합전문박람회 ‘제10회 부산국제수산무역EXPO’가 15일 벡스코에서 사흘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1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는 전년대비 전시면적(17,672㎡) 33%, 부스 규모 27%를 확대했으며, 20개국 350개 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인 700부스를 운영한다. 이중 110개 해외업체가 120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800여 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방문해 국내기업과의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등 산업박람회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할 전망이다. 또한, 세네갈 해양경제부장관, 필리핀 농업부 차관보, 태국 농업협력부 장관 보좌관, 일본수산회 전무이사, 중국 복건성 해양과어업청 부청장, 닝보시 해양과어업국 부국장 등 주요 수산교역국의 외빈이 행사장을 찾아 참가국(도시)과의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오전 11시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 정부 중앙부처 관계자, 주요 내빈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진다. 이어 수산관련 산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테마관을 비롯 수출상담회, 국제 심포지엄 및 학술대회,
세계와 하나되는 한국의 수산과학기술 수산 ODA와 수산과학기술 교류를 통한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아시아, 아프리가 등 수원국 중심의 맞춤형 수산 ODA 사업 개발과 수산과학기술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국·내외 수산분야 전문가들이 부산에 모인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은 부산시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15~16일 양일간 “2012 수산 ODA 효율성 제고와 수산과학기술 해외협력”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는 '정부개발원조‘ 또는 ’공적개발원조‘라 불리는 것으로 선진국의 정부 또는 공공기관의 개도국의 경제 사회 발전과 복지증진을 주목적으로 개도국(또는 국제기구)에 공여하는 증여(Grant) 및 양허성 차관으로 농림수산식품부, 한국국제협력단, 유엔식량농업기구가 후원하고 있다. 수산과학원은 2008년부터 ODA사업의 일환으로 알제리, 튀니지 등 아프리카 개도국에 새우와 굴 양식시설 등 기술 지원을 해 왔다. 이밖에도 탄자니아, 스리랑카, 미얀마, 베트남, 캄보니아 등 10여개 나라가 양식기술 이전 등 협력 사업 지원을 요청하고 있어 현재 그 방안을 모색 중이다.
수산과학원 한-탄자니아 양식기술 이전 공동 워크숍 개최 한-타자니아 양식기술 이전 공동워크숍 개최 한국의 선진양식기술 이전 탄력으로 아프리카에도 ‘수산 한류’ 붐이 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은 오는 11월 1~2일 아프리카 탄자니아 잔지바르에서 ‘한-탄자니아 양식기술 이전 공동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우리의 선진 양식기술을 지원해 탄자니아의 양식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우리나라 전문가 10여명이 참여해 새우, 굴, 해조류 등 우리의 선진 양식기술을 소개한다.또한, 1, 2차에 걸친 잔지바르의 양식개발 타당성 조사 결과를 현지 수산관련 전문가와 어업인들에게 설명한 후 양식산업의 육성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탄자니아는 1인당 국민소득 524달러, UNDP에서 조사한 인간개발지수(Human Development Index)는 187개국 중 152위, 세계 기아지수(Global Hunger Index)는 20.5로 불안수준에 있는 동아프리카의 가난한 나라이다. 탄자니아 국민들은 동물성 단백질 일일 섭취량 중 약 27%를 수산물에 의존하고 있다. 그런데 탄자니아는 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수산물
경직된 한일관계 부산서 물고기로 물꼬트다 한·일 해협 연안 시도현 수산교류사업 추진 부산시는 한일해협 연안 지역간의 우호관계 증진 및 상호이해와 양 지역의 공동 번영을 위한 ‘제20회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 수산교류회의’를 일본 사가현 생산진흥부 오노하라 토라히코 부장(국장급)을 대표로한 공무원 18명과 한국측 4개 시․도(부산,전남,제주,경남)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내용으로는 10월 18일 오전 10시 기장군 대변항에서 부산시 어업지도선에 승선하여 대변항 남동방 6마일 해상에서 감성돔 공동방류를 시작으로, 오후 3시에는 부산관광호텔(중구 소재)에서 한·일 양국간에 서로 알고 싶은 수산·해양 분야의 정보교환발표 및 ‘기후변화에 따른 한·일 연안역 수산자원변동에 대하여’ 라는 공동연구 과제에 대해 중점 논의한다. 수산교류회의는 ’92년 제주도에서 개최된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 지사 모임에서 수산관계 교류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93년부터 한일 양국 8개 시·도·현이 매년 윤번제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 후속 교류로, 일본 어업인 14명으로 구성된 민간인 어업교류단이 10월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부산시에 방문하여 지역 어업인과 만남의 장
수산과학원 IT엑스포 부산 전시회 참가 수산연구 정보화에 활용되는 최신 IT 성과물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은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2 IT EXPO BUSAN'에 참가해 수산연구 정보화에 활용되는 IT 성과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 분자육종 ▲ 수산생명자원 ▲ 실시간 어장환경정보 관측 등의 실제 연구장비를 전시장에서 체험하게 한다. 특히, ▲ 전자태그(RFID)를 이용해 어체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어체 측정 시스템 ▲ QR코드를 이용해 수산생명자원 표본을 관리하는 ’수산생명자원관리‘ ▲ 전국 27개소 어장에 설치한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온, 염분 등 어장환경 정보를 문자메시지(SMS) 등으로 제공하는 ’실시간어장정보시스템‘ 등 IT 융합 정보를 접할 수 있다. RFID(Rapid Frequency Identification)는 IC칩과 무선으로 식품, 동물, 사물 등 다양한 개체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인식 기술. 어체에 IC칩을 내장시켜 이를 무선 주파수로 추적할 수 있도록 한 기술로 ‘전자태그’ 혹은 ‘스마트태그’, ‘전자라벨’ 등으로 불린다. 또, ▲ 적조 및
화제=국산 킹넙치 미국 시장 수출 길 열려 31일 부산 신항 킹넙치 1톤 활어대량수송용 컨테이너 이용 미국행 국립수산과학원이 개발한 킹넙치가 처음으로 미국 수출길에 오른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 육종연구센터(거제시 소재)는 31일 오후 4시 부산 신항에서 킹넙치 1t을 활어 대량수송용 컨테이너에 실어 미국으로 보낸다. 선적된 킹넙치는 9월 10일경 미국 LA에 도착해 LA 인근 지역으로 판매된다. 육종연구센터가 2011년 4월 보급한 킹넙치 수정란으로, 제주 에코수산에서 생산한 찜용과 횟감용 1kg과 1.5kg 크기이다. 살아있는 킹넙치 수출은 수산과학원이 넙치의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거제어류양식협회와의 공동연구에 의해 개발된 활어 수송용 컨테이너로 장거리 수송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활 수산물 수출 물류비 절감을 통한 수출경쟁력 제고 및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해상 운송용 컨테이너 제작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킹넙치’는 육종연구센터가 2004년부터 7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우량 품종이며, 첨단 선발육종 기술로 세계 최초로 탄생됐다. ‘킹넙치’는 자연산 넙치와 같은 체형이며 일반 양식 넙치보다 성장이 30% 이상 빠르
국립수산과학원 사하라사막에서 새우양식을 시작하다 아프리카 불모의 땅 사하라 사막에 국제협력사업 확대로 우리나라의 선진양식기술 이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은 알제리 국립수산연구센터(CNRDPA)와 양해각서 체결로 수산분야 공동연구 개발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알제리 국립수산연구센터(CNRDPA)는 1993년 보스마일(Bousmail) 지역에 설립된 알제리 어업수산부 소속 유일의 연구기관. 양식, 수산자원, 환경분야에 연구 및 정책지원을 담당하며 소속기관으로 각 지역의 6개의 시험장이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 알제리 현지에서 알제리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 대표단은 김응오 소장(수과원 전략양식연구소)을 단장으로, 주 알제리 한국대사관, 한국국제협력단 등으로 구성됐으며, 수산분야 협력 확대 등 기술 지원을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알제리측이 지난해부터 성공적으로 추진 중인 ‘사하라사막 새우양식 프로젝트’를 계기로 양식 분야뿐만 아니라 자원, 환경, 식품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를 요청해 와 이뤄졌다. 사하라사막 새우양식 프로젝트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사업(ODA)으로 2011∼2015년까지 701억원(600만 달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