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청은 부산청 등록 316개 내항화물운송사업체에 대한 경영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연안화물선 업체의 경영안전을 위해 2001년부터 실시한 유류비 보조금 지원사업에 대한 효과를 분석하고 개별업체의 경영상태를 파악해 향후 연안해운업 발전을 위한 정책수립 자료로 활용키 위한 것으로서 7월 4 ~ 27일 까지 24일간 실시된다.
서면조사가 원칙인 이번 조사에서는 사업체별 보유선박 현황, 화물종류별 수송실적, 운임수입과 경영수지 현황 등 업체별 경영상태 파악을 주 내용으로 하며, 필요한 경우 방문조사도 병행한다.
한편, 부산해양청은 고유가난에 시달리는 내항화물선업계의 지원을 위해 유류비 보조금을 지속적으로 지급함과 동시에 근본적인 지원책이 될 면세유 지원제도 도입을 위해 해양수산부와의 협의를 계속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