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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러 우주기술협력의 새 지평 열렸다

한·러 우주기술보호협정 17일자로 발효

내년 말 소형위성발사체 자체 제작실현

향후 양국 우주기술협력 더욱 증진될듯

 

우리 정부가 7월17일 러시아 정부로부터 외교채널을 통해 한·러 우주기술보호협정 발효 절차가 완료되었다는 통보를 받아 협정이 발효됐다.

 

작년 10월 한·러 총리회담시 협정을 서명한 이래 우리측은 지난 12월 국회 비준을 통해 협정발효를 위한 국내절차를 완료한 바 있으며, 그동안 러측의 조속한 국내절차 완료를 위해 적극적인 외교적 노력을 경주해 왔다.

 

한·러 양국은 작년 9월 우주분야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력의 기본 틀을 규정하는 우주기술협력협정을 발효시킨데 이어, 이번에 전략적으로 민감한 주요기술과 품목의 이전시 보호 및 취급 절차를 규정하고 있는 우주기술보호협정을 발효시킴으로써 양국간 우주기술협력이 더욱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정 발효로 현재 러시아와 협력하여 개발 중인 소형위성발사체 개발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아 내년 말 전남 고흥에 위치한 나로 우주센터에서 우리가 만든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는 정부의 우주개발 계획은 차질 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아리랑 위성의 성공적 발사 및 운용, 위성 영상의 수출 등 위성분야의 발전과 함께 한러우주기술협력을 바탕으로한 소형위성발사체의 성공적 개발은 짧은 우주개발 역사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가 우주강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협정 발효 이후에도 내년 4월 한국 최초의 우주인을 우주정거장에 보내는 ‘한국 우주인 배출사업’과 ‘2008 한·러 우주협력의 해’ 사업 등을 통해 러시아와의 우주 분야 협력을 더욱 확대·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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