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여개 유인도서, 100여개답사

내항 여객선 항로 변동사항 반영

한국해운조합은 7월 중 항로상 장애요인을 파악하고 안전운항을 도모하기 위한 '연안여객선 항로실태'를 분석하여 발간한다.

이 분석서는 조합이 2006년 11월부터 약 8개월에 걸쳐 400여개 유인도서, 100여개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 항로를 직접 답사하여 승선지도와 실제항로를 대비하고 기항지 측량 등의 실사결과를 토대로 작성된 항로실태서로 안전운항을 위한 활용도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조합은 그동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간척과 매립, 도서 연도,연륙 등 다양한 해양개발 정책 추진으로 연안해운 환경에 많은 변화가 발생함에 따라 내항여객선의 항로변동사항을 반영하고 항행안전에 필요한 지식 및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발간하게 된 것이다.

'연안여객선 항로실태'는 항로개요, 여객선 제원, 여객과 화물수송현황, 중간기항지 접안시설 현황, 항로 기상현황, 항로상 장애요소, 기항지별 교통인구현황, 과거 3년간 여객선 해양사고 사례, 항로도 등을 수록하고 있어 운항관리자와 여객선 안전관리자들에 대한 교육자료로 활용된다.

이 분석자료는 조합 홈페이지(http://haewoon.co.kr)와 여객선안전재단(http://anjunjaedan.co.kr)에 등록,게재되어 수시로 활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