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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글로벌 전자문서 서비스 확산 지원된다

수출대상국 IT환경에 따라 다양한 툴 개발

무역에 필요한 문서를 종이서류가 아닌 전자문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글로벌 전자무역 서비스 이용이 더욱 확산된다.


산업자원부는 29일 이용이 확대되고 비용 감소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글로벌 전자무역 서비스를 더욱 널리 보급하기 위해 원하는 무역업체에 시스템 구축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자부는 2003년부터 2006년까지 현대중공업 등 22개 업체에 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해 왔다.


산자부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전자무역 서비스 이용건수는 매년 100% 이상 늘어나고 있다. 2003년 4000여건에 불과했던 글로벌 전자무역 서비스를 이용한 거래 건수는 2006년 5만4000여건으로 크게 늘었고 올해 상반기에 벌써 3만8000여건을 기록했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된 8개 업체가 하반기부터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용건수는 10만여건 이상이 될 전망이다.


경쟁력 강화 등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산자부가 이용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해외업체와 무역문서를 기존의 Fax, 이메일 등으로 주고받던 방식에서 벗어나 전자문서를 유통하면서 이용업체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문서를 이용, 화물이 도착하기 전 통관신고 등에 필요한 사전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보낼 수 있고 종이문서를 사용하거나 보관할 필요가 없어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 하이스코의 경우, 문서관리 전산화와 표준화된 전자문서 교환으로 업무 효율성이 늘어났다. 비용측면에서 보면 직·간접적으로 구매에 필요한 비용이 연간 3억7300여만원이 절약됐고 업무 처리시간도 1인당 하루 6시간 중 30분이 단축됐다.


산자부는 글로벌 전자무역을 확산하기 위해 정보기술(IT) 인프라가 뒤쳐진 국가 등 여러 국가의 IT 환경에 맞는 다양한 툴을 개발·보급하는 한편 올해 8월까지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무역업체 등을 추가로 모집해 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무역부대비용이 줄어들고 무역절차가 간소화되면 고유가, 환율하락 등에 직면한 우리 무역업체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원을 원하는 업체는 산자부가 지정한 전자무역 기반사업자 한국무역정보통신의 홈페이지(www.ktnet.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뒤 내용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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