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2 (월)

  • 맑음동두천 -6.0℃
  • 맑음강릉 0.8℃
  • 박무서울 -2.8℃
  • 박무대전 -3.6℃
  • 박무대구 -2.4℃
  • 연무울산 -0.2℃
  • 박무광주 -0.4℃
  • 연무부산 1.7℃
  • 맑음고창 -3.2℃
  • 맑음제주 4.6℃
  • 맑음강화 -5.6℃
  • 맑음보은 -4.8℃
  • 맑음금산 -5.7℃
  • 맑음강진군 -2.7℃
  • 맑음경주시 -3.7℃
  • 맑음거제 -0.9℃
기상청 제공

북한 회령 영유아사업 등에 54.62억원 지원한다

남북협력기금에서 모자보건쎈터 건립 등에

나눔인터내셔널 의료체계개선에 37.6억원

190차 남북교류 협력추진협의회 개최 결과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위원장 : 이재정 통일부 장관)는 27일 '회령지역 영유아지원사업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지원' 등 2건의 안건을 서면으로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대북지원 민간단체인 한국JTS(Join Together Society, 대표 : 최석호)가 추진하는 '회령지역 영유아 지원사업'에 대하여 남북협력기금에서 17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모자보건센터 건립 6억원, 영양개선 7.5억원, 질병관리 0.5억원, 건강관리 2억원, 수송비 등 기타 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사진:북한에 지원되는 쌀 운송차량 행렬)


'북한 영유아 지원사업'은 식량난 장기화로 영양부족에 시달리는 북한의 5세이하 영유아와 산모·수유부에 대해 영양, 질병, 건강 등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서 2006년부터 국제기구와 민간단체를 통해 추진하여 온 사업이다.


한국JTS가 주관하는 컨소시엄이 북측과 합의서 체결 등 제반절차를 완료하였기에 영유아사업을 지원하게 됐다. 이번에 지원하는 회령지역은 한반도 최북단 접경지로 식량사정이 특히 열악하고 보건의료 환경이 취약하여 영양개선 및 질병관리가 우선 필요한 곳으로, 정부는 회령지역의 영유아 지원사업의 성과를 보아가면서 대북지원 민간단체를 통한 영유아 사업 확대를 검토해 갈 계획이다.


정부는 나눔인터내셔날(대표: 이윤상) 주관의 '보건의료체계 개선사업' 등 대북지원 민간단체가 추진하는 3개의 합동사업에 대하여 남북협력기금에서 37.62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사업은 2005년부터 단순 구호성 지원을 넘어 중장기적 북한의 개발협력을 위해 민-관 협력차원에서 3개이상 민간단체가 협동 형태로 추진하는 합동사업에 대하여 매칭펀드 방식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2007년에는 5개 신청사업에 대해 통일부·농림부·보건복지부 등 정부기관 및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이 '기금지원 심사평가지침'에 따라 심사하여 3개 사업을 선정했다.


사업별 규모는 ▲보건의료체계 개선사업(나눔인터내셔날 등 6개단체) 17.2억원, ▲농촌시범마을 조성사업(남북나눔운동 등 4개단체) 13.18억원, ▲강남군 종합복지사업(굿네이버스인터내셔날 등 5개단체) 7.24억원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이미지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