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회장엔 이호영, 김시전, 김복문 사장 선출
업종별 이사 6명, 감사 2명 등 3일 임시총회
박 회장 "연안해운 발전이 경제 발전 선도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한국해운조합 제12대 회장에 박홍진 現 회장(우측 사진)이 연임 선출됐다.
한국해운조합은 8월 3일 오후3시 조합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제3회 임시총회(좌측사진)에서 현 회장인 (주)서경 박홍진 사장을 제12대 회장으로 선출하고, 아울러 업종별 △여객선업 동양고속훼리(주) 이호영, △화물선업 청남해운(주) 김시전, △유조선업 대복해운(주) 김복문사장 등 3명의 부회장을 각각 선출해 회장단을 구성했다.
또 업종별 2명씩의 이사로는 여객선업 △(유)재영해운사 나기주, △유성해운(주) 조영수, 화물선업 △현대해운(주) 김광선, △대양해운(주) 고성원, △유조선업 영남유조사 이외관, △(주)세창 박송식씨 등 6명을 선임했으며 아 울러 감사엔 △ (주)삼현 박성진, △경성해운(주) 강복준씨를 선출했다.
이날 선거는 지난 7월19일 서울 등 12개 선거구에서 선출된 제18대 대의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직접 비밀선거로 실시됐으며 회장과 부회장 이사 임기는 올해 8월16~2010년 8월 15일까지 3년간이이며, 감사는 2009년 8월15일까지 2년이다.
연임 선출된 박홍진 회장은 단국대 경제학과와 부경대 경영대학원을 졸업, 1980년 세길해운 대표로 해운업을 시작하여 1995년 (주)서경 대표이사에 취임한 후 1999년부터 현재까지 거제상공회의소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1985년부터 현재까지 해운조합 대의원(11~17대)과 제10대, 11대 회장직을 역임하고, 대통령 표창과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박 회장은 이날 당선 인사를 통해 “임ㆍ대의원, 조합원 그리고 조합 임ㆍ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혼연일체가 되어 연안해운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하고, “임기동안 연안해운 발전이 우리나라 경제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