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어 과잉공급으로 겪은 가격 폭락에 대비한 것으로 올해부터는 입식, 출하물량 등의 정보를 담은 관측특보를 제공해 어업인들 스스로 생산량을 적정수준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지자체, 해경, 해군 등과 합동으로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시화호, 새만금, 진해만 등지에서 이뤄지고 있는 불법 전어조업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펼치고 있다.

전어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포스터를 제작(4,000부)해 소비자 단체 등에게 배포하고 공중파 방송매체를 통해 전어 소비를 위한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축제식 양식어가의 경영개선과 소득향상을 위해 ‘해수면 축제식 양식장의 낚시터 개발 및 활용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적 검토를 통해 축제식 양식어가의 경영다각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해양부는 이같은 전어 수급불균형 해소 대책을 지난달 전어 생산협회인 전국축제식양식협회에 설명하고 협회차원에서 전어 양식어업인이 자율적인 수급조절 등 대책을 마련하여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