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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소비 촉진으로 어업인 설움 달래

DHA, EPA 많아 동맥경화 치매예방 효과
평택청 깨가 서말 가을전어 사다 잡수세요

  

  평택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최근 자연산 전어가 많이 잡혀 양식산 전어의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하여 서울시청, 경기도청 등을 중심으로 전어 팔아주기 운동을 실시하여 전어 소비는 물론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나섰다.

  

  전어는 특성상 수온이 하락하면 양식어장에서 월동을 하지 못하고 전량 폐사되기 때문에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출하해야 하는데 금년에는 자연산 및 양식산의 생산량은 증가된 반면, 소비가 둔화되어 판매가 부진한 실정이다.

  이에 전어소비촉진 운동을 실시하였으며 서울시청 및 각 구청과 경기도청, 수원시, 용인시, 안양시, 화성시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양식산 전어 약 2,000㎏을 구매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어업인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수산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평택해수청 관계자는 “현재에도 양식전어는 상당량이 판매를 하지 못하고 있으며 11월 말까지는 생산판매가 가능하다”며 “이번 기회에 DHA와 EPA가 많이 들어있어 동맥경화, 뇌졸중, 치매 예방에 좋은 전어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실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양식전어를 방류하여 어업인의 어려움 타개는 물론 넙치, 조피볼락 위주의 자원조성에서 품종을 다양화하여 자원을 조화롭게 유지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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