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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트럭페리 법제도상 문제 집중논의된다

한,중간 물류분야 협력 강화 및 공동 발전 추구- 제3회 한,중 물류협력회의 개최


건설교통부는 27~30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교통부와 양국간 물류분야 협력 과제를 논의하고, 트럭복합일관운송체계(트럭페리)의 공동연구를 위해 제3회 한중 물류협력회의를 개최한다.


건교부는 지난 2005년부터 중국 교통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매년 정례적으로 양국이 번갈아 가며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서울에서 제2회 물류협력회의를 개최했다.


트럭페리는 부두에서 컨테이너 상하역 작업 없이 화물을 적재한 트럭을 직접 선박(카페리)에 실어 운송하는 서비스로 화물 상하역시간, 부두대기시간 등 시간절감 및 항공운송과 비교하여 운송비용절감이 기대되며, 현재 유럽국가간의 화물운송에 활발히 이용 중이다.(사진:지난 8월16일 최초로 중국 항공화물을 싣고 한중간 카페리에서 인천항에 내리고 있는 중국 화물자동차)
 


이번 회의에서는 급증하는 양국간 교역 규모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물류 부문의 우선 과제로서 물류시설 및 장비 등의 표준화와 물류전문인력의 양성이 시급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하고 주제 발표 및 토론을 가질 계획이다.


또, 트럭페리와 관련하여 공동연구 추진 상황과 양국간 트럭페리 추진시 문제가 되는 사항들에 대한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트럭페리와 관련하여 자동차 안전 및 환경 기준, 검역, 통관 문제 등에 대한 양국의 법제도상 상이한 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한,중 양국은 지난 5월부터 시간,비용절감을 위한 새로운 운송서비스로서 트럭페리 공동연구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중국 위해에서 양국정부간 실무회의를 개최하였고, 10월에는 관련업계 및 학계가 모인 가운데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히 연구를 진행 중이다.


건설교통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중국과 물류분야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동북아 물류허브 실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향후 동 회의를 한,중,일 및 동북아의 포괄적인 물류협의체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는 강영일 건설교통부 물류혁신본부장과 옹맹용(Weng Meng Yong, 翁孟勇) 중국 교통부 부부장을 수석대표로 하여 한국측 건교부, 해양부, 환경부, 농림부, 한국교통연구원 관계자와 중국측의 교통부, 외교부, 공안부, 공로과학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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