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누계 처리물동량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
최근 국내 항만 중 최고의 ‘컨’ 물동량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평택항의 11월 컨테이너 처리량이 처음으로 3만TEU를 초과했다. 11월 물동량은 3만315TEU, 누계물동량은 28만7329TEU를 달성하여 전년 동기 대비 23%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났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관계자는 신규항로 개설 및 항만시설 추가확충 등에 힘입어 평택항의 이러한 성장세는 지속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달 평택-연운항 간의 카페리선이 신규취항 하였고, 내년도에는 평택-청도, 평택-위해간 카페리선이 추가로 취항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컨테이너 전용부두가 총 4개로 증가하게 된다.
특히, 내년 1월부터 한진해운의 4천TEU급 모선이 국내 서해안 항만 중 최초로 평택항에 취항하여 미국 동부 해안 항만(뉴욕, 월밍턴, 사바나 등) 주1항차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어서 평택항의 동북아 거점항만으로서의 위상 증대와 더불어 물동량도 급성장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