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산 김, 전복, 함초, 굴을 직거래를 통해 구입할 수 있어
목포지방해양수산청 해남해양수산사무소(소장 김동수)는 우리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땅끝 해남의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를 촉진시키고자 설맞이 선물용 수산물로 전복, 김, 함초, 굴을 소개하는 유인물을 제작, 배포하는 등 공공기관 및 단체, 각급 학교, 병원, 향우회 등을 대상으로 24일부터 설 연휴 전까지 지역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해남사무소에서 추천한 ‘전복’, ‘김’, ‘함초’, ‘굴’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현대 실속파 소비자들을 겨냥한 것으로, 관계자에 따르면 싱싱함은 물론 해남군과 수협이 함께 보증하는 만큼 맛, 영양, 품질 면에서 우수하여 명절 선물용으로 손색이 없으면서도 직거래를 통해 구입할 수 있어 매우 경제적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소개한 설 선물용 수산물인 ‘전복’은 송지와 화산해역을 중심으로 생산되고 있다. 특히, 해남산 전복은 육질이 좋고 맛이 단백한 것이 특징으로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피부미용, 자양강장, 산후조리, 허약체질 등에 탁월하여 예로부터 귀한 대접을 받아온 수산물이다.
또 전국최대 김양식 생산지인 해남지역에서 생산된 김은 맛과 향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한데, 단백질, 인, 칼슘, 철분, 비타민 등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우리 몸에 부족하기 쉬운 미량요소들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해남연안에 자생하는 염생식물인 ‘함초(퉁퉁마디)’는 갯벌의 미네랄과 효소, 식이섬유소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비만, 성인병 예방 등 체질개선에 효과적이며, 북일,북평면 일대 청정갯벌에서 나는 굴은 소화와 흡수가 잘 되는 고단백, 저지방의 알칼리 식품으로 특히 ‘바다의 우유’라 불릴 만큼 영양적으로 우수하다.
김동수 소장은 “우리 수산물이 가장 선물하고 싶은 상품으로 자리 잡도록 앞으로도 지역수산물 홍보가이드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맞이 선물용 해남수산물 구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해남사무소 홈페이지(http://haenam.badaro21.net)에 접속하거나 생산업체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