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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7%증가 1421만TEU 처리목표 확정

부산항만공사, 올 취급 물동량 목표 등 주요 사업 확정

 

부산항만공사(BPA)는 올해 부산항의 컨테이너 처리 목표량을 지난해 보다 7% 늘어난 1천4백21만TEU로 잡고 물동량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신항과 신항 배후물류부지개발사업과 북항 재개발사업, 나흐드카항 등 해외항만개발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새 정부의 경부운하사업과 연계한 부산항 활성화 방안도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BPA는 이 같은 내용 등을 골자로 하는 2008년도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 등을 최근 개최된 제 41차 항만위원회를 통해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BPA의 2008년도 주요 사업계획에 따르면 우선 부산항의 올해 목표 물동량은 전년(1천3백28만TEU)보다 7% 늘어난 1천4백231만TEU로 확정했다. 이 가운데 수출입 화물은 7백96만2천TEU(전년 대비 6.9% 증가), 환적화물은 6백24만1천TEU(7.3% 증가)로 각각 목표 물동량을 설정했다.

 

이는 올 전국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 예상율(8.8%)과 부산항의 물동량 점유율(64.8%), 환적화물 증가율 예상치(4%), 타깃 마케팅에 따른 화물 추가 유치(20만TEU)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BPA는 설명했다.

또 항만시설 확충을 위해 2001년부터 시행해 온 신항 북‘컨’ 2-1단계 부두 및 부지조성공사에 1천5백55억원을 집중 투입, 내년 상반기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해 온 신항 남‘컨’2-2단계 부두사업에도 올해 3백60억원을 투입해 내년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신항 서‘컨’부두사업 시행을 위한 설계비 55억원도 반영해 뒀다.

 

BPA는 특히 북항 재개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5백23억원을 투입, 올해부터 공사를 본격화하는 한편, 1만TEU급 이상 초대형 컨선 수용을 위해 1백35억원을 들여 항로에 대한 증심 준설 공사를 시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새 정부의 경부운하 건설과 관련, 부산항이 새로운 수송수단 확보로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와 연계한 부산항 활성화 방안도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또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부산항 물동량 확충과 수익 다각화 등을 위해 국내 물류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 내년 말까지 러시아 나흐드카항의 피셔리 포트를 컨테이너 부두로 개발하는 사업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BPA는 이밖에도 부산의 관문이면서도 시설이 턱없이 협소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을 1백9억원을 들여 연내 증개축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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