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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 화물 운송시스템의 새 지평 연다

관세청 주관 항공화물 RFID 구축을 위한 시범 사업자로 선정
RFID 기술 적용으로 비용절감 및 서비스 품질 향상 가능해져
지난 달 국내선 및 일부 국제선 위탁수하물에도 RFID 적용해

 

아시아나항공(대표: 강주안)이 21일(금) 관세청이 추진하는 'RFID 수입 항공화물 통관체제 구축사업'의 시범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아시아나의 항공기를 이용하여 반입되는 모든 수입화물에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태그를 부착하여 화물 하역 후부터 최종 화주에게 전달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추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이 시스템이 개발 완료되어 전면적으로 적용되면 공항의 화물터미널 업무 프로세스와 수출입기업의 물류관리가 혁신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RFID 시스템은 기존의 바코드(Bar-code) 시스템에 비해 화물 정보에 대한 인식과 추적기능이 탁월하여 관련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게 함으로써 화물반출 업무 처리시간이 단축되고, 세관 승인과 및 창고료 납부 내역을 자동으로 확인해 화물 반출시 업무의 오류를 없앨 수 있다. 또한 동 시스템에 위성시스템을 이용한 실시간 위치추적시스템(RTLS ; Real Time Location System)을 연계 적용시 화물의 이동 상황에 대한 실시간 추적이 가능해진다.

 

아시아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세관으로 전송하는 반출입 신고 업무가 자동화되면 화물의 조기 반입 등 조업 업무 절차가 개선될 뿐만 아니라 동 사업에 참여한 보세운송업체에 대해 별도의 서류 없이 화물을 인도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비용절감 및 화주에 대한 서비스 품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RFID 기반의 화물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지난 2005년 아시아나IDT(대표: 박찬법) 산하에 40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RFID/USN(Ubiquitous Sensor Network) 사업부를 설립하여 지난 달에도 전 국내선 운항편(11개 공항) 및 김포∼하네다 노선 운항편의 위탁수하물에 대한 RFID 기술을 적용하는 등 각종 RFID 관련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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