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선, 크루즈급 요트 등 50여척 전시

14개국 60여개 업체 출품 최신 요트

12일까지 다양한행사 일반에게 제공

꿈의 항만도시 마산(Dream Bay Masan)에서 전 세계의 아름다운 요트와 범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해상요트대축제 개막식이 8일 오후 1시30분부터 마산여객선터미널앞 해상에서 김태호 도지사, 황철곤 마산시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사, 격려사, 테이프 커팅 등순으로 개최됐으며, 이에 앞서 김태호 도지사와 황철곤 시장 등은 군함을 승선하여 해군장병을 격려하고 인기 방송인 강호동 팬 사인회에 참석했다.

'2008 해양 요트 페스티벌'은 오는 12일까지 5일간 가고파의 시정이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마산 앞바다(마산여객선터미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해양 요트 페스티벌은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작년에 비해 전시규모를 대폭 확충했다.

이번 해양 요트 페스티벌에는 미국, 호주, 프랑스, 이탈리아, 뉴질랜드 등 14개국 60여개 업체가 출품한 최신 요트(크루즈급 세일링 요트, 레저용 요트, 딩기급 요트)와 최신보트, 제트스키, 카누, 카약, 윈드스핑 등 50여척이 전시됐으며, 이를 위해 경남도와 마산시는 마산여객선터미널 일원에 임시 마리나 시설(세로 14m, 가로 160m)을 설치해 대형 요트들과 함선들의 해상 전시장 및 교육장을 마련하고, 요트시범 교육과 범선 및 보트 시승, 해군 군함 관람 등의 다양한 해양 레저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2시부터는 개막행사로 범선, 보트, 요트, 타누 등 70여척이 참가하는 해상퍼레이드를 펼쳤다.

경상남도와 마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요트대전사무국이 주관하는 이번 2008 해양 요트 페스티벌을 통해 마산의 아름다운 바다와 연계된 요트의 환상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