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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일제시대를 살았던 시인 서정주는 ‘자화상’이란 시를 통해 스물세 해 동안 그를 키운 것은 팔할(八割)이 ‘바람’이었다고 회고합니다. 저 역시 오늘 ‘스승의 날’을 맞아 그의 시를 되새겨보며 어려웠던 시절 수산인으로서의 꿈을 잃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셨던 스승님들을 떠올려 봅니다.

  

가정의 달 5월에 ‘스승의 날’이 있는 것은 스승도 가족이란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부모와 자식은 혈연으로 맺어진 사이이지만, 자식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그들의 인성과 삶에 중요한 영향을 주시는 분들은 바로 스승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개인주의가 만연하고 공교육이 붕괴되면서 교육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들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대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시류에 휘둘리지 않고 교육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고 행동하는 용기가 필요할 것입니다.


저 역시 제 인생의 팔할이었던 스승님들의 가르침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헌정 이래 최초 수산전문가 의원이란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소외받는 농어업인들의 권익 신장과 수계산업(水界産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이런 저의 목표와 행동에 여러분들께서 큰 스승이 되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08. 5. 15 국회의원 이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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