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조대비 어업인간담회와 병행실시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8월 4일 서생수협 2층 회의실에서 울산시와 울주군과 합동으로 어류양식, 전복양식을 하는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수산용의약품안전사용과 적조대비 어업인간담회를 개최한다.

양식업계는 작년 말라카이트그린 파동이후 수산물안전이 화두가 되고 있으며, 최근 해양수산부에서는 수산용의약품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거친 후 수산용의약품사용에 관한 지침과 수산용의약품사용기준을 마련하여 수산용의약품 사용시 해양수산청에 계획서를 제출토록 했다.

이에 울산해양청에서는 안전한 수산물 생산을 위해서 양식어민을 대상으로 수산용의약품 관련지침과 약품사용기준, 방법, 신고절차 등을 교육하고 하절기 어류질병과 적조피해예방을 위한 비상체재에 들어간다고 한다.

울산관내에서는 8월부터 10월까지가 어류질병 주발생시기이며, 적조발생시기와 맞물려 양식어민들은 더 많은 피해를 겪어왔다.

울산해양청은 지난달 6일부터 질병예방을 위해 10월까지 2주 단위로 건강검사를 실시하는 등 대어민지원업무를 강화하였고, 안전한 수산물생산을 위해서 6월부터 수산용의약품 사용 시 양식어민들로 하여금 사용계획서를 제출토록하여 현장감독업무를 수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