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선박 800여척중 210척 점검 양호 139척 권고 71척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정유섭)은 선주배상책임공제 가입선박 800여척중 210척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선박의 해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효율적인 위험관리를 통해 조합원들의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지원하고자 조합이 검사비용을 부담하여 지난 8월부터 한달간 진행됐다.
또 안전점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선박안전기술공단, (주)아인앤에이코리아, (주)한국해사감정, (주)극동검정 등 전문업체 4곳을 선정하여 검사를 시행했다.
이번 점검 대상 선박은 총 212척으로 선주배상책임공제 가입선박의 진수일자를 기준으로 매 3년마다 1회 점검하는 관리체계에 의거 선정되었으며, 이중 운항일정 등으로 인해 안전점검을 받지 못한 2척을 제외하고 210척의 선박이 안전점검을 받았다.
점검결과 권고사항이 있는 선박은 권고사항 시정을 2개월 이내에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합은 운항일정 등으로 안전점검을 받지 못한 2척에 대해서도 2개월 이내에 추가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