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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日 10개도시간 물류회의 부산 개막

27~29일 부산롯데호텔 제4회 물류회의 개막
한,중,일 10개 항만도시 관계자 200여명 참석
동북아 복합운송 기반 마련과 투자 유치 모색

 

환황해 경제권의 한,중,일 10개 도시 간 교류증진 및 경제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한 동아시아 경제교류 추진기구 물류회의가 오늘(27일)부터 10월 29일(수)까지 2박 3일간 회원도시의 관계자와 관련단체, 기업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산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물류회의 주요 행사일정은 허남식 부산시장 주관으로 오늘 10월 27일(월) 18시에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동북아 물류협력과 번영에 이바지한 회원도시 물류기업 관계자와 재부산 일본 총영사와 중국 부산상무영사, 부산경남본부세관 세관장 등 관련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을 초청하여 한,중,일 물류인의 밤을 개최하며, 28일(화) 오전9시30분부터는 회원도시별로 추진해 온 물류협력 성과와 향후계획을 논의하는 물류분과 본회의가 개최되고, 오후에는 부산회의에서 한,중,일 복합운송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도시대표자 워크숍과 항만당국과 관련기업, 단체 등이 홍보 및 투자를 상담하는 물류 기업인 교류회가 있을 예정이다.


이 가운데 도시대표자 워크숍과 물류 기업인 교류회는 이번에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서 특히, 도시대표자 워크숍에서는 행정기관 중심의 협력방안 논의라는 기존의 틀을 벗어나 부산발전연구원, 일본철도화물(주) 등 학계와 기업,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실행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물류 기업인 교류회는 10개 회원도시를 대표하는 70개 물류기업인과 부산신항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들과의 기업홍보 및 투자상담, 물류 비즈니스 협력 논의 등 다양한 교류 활동으로 투자유치와 신규 물동량 확보 등 부산항 경쟁력 제고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 날인 10월 29일(수) 오전 9시30분부터는 부산신항과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을 방문, 현장중심의 물류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동아시아 경제교류 추진기구(OEAED, The Organization for the East Asia Economic Development)는 환황해 경제권의 공동발전과 회원 도시 간 교류증진 및 경제협력을 위하여 지난 1991년 한,중,일 3개국 6개 도시로 시작된 ‘동아시아 도시회의’를 모태로 하여 2004년 10개 도시로 확대,개편된 협력기구로서
10개 회원도시의 시장과 경제인 회장 등이 참여하는 기구회의와 기획,조정,정책제언 등의 역할을 하는 기구추진본부, 전략산업분야인 제조업분과, 물류분과, 환경분과, 관광분과 등 총 4개의 분과가 설치 , 운영되고 있다.


현재 회원도시로는 한국의 부산, 인천, 울산과 중국의 대련, 청도, 천진, 연대, 일본의 후쿠오카, 키타큐슈, 시모노세키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구회의는 2년에 1번 개최되며, 각 분과회의는 매년 개최하고 있다.


물류회의의 중점 프로젝트로는 회원 도시 간 원활한 물류체계 구축과 상호 호혜제도 도입 등 물류협력 계획 추진, 물류표준화와 신속한 통관체계 구축 등 물류 정보시스템 구축, 국제 복합일관수송체제 구축을 위한 물류네트워크 충실화 등이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동아시아 경제교류 추진기구 물류회의의 개최를 통해 "회원도시간의 협력과 교류를 증진시키고, 특히, 부산항 홍보 강화와 함께 물류분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항만물류산업의 동북아시장 진출 확대와 고부가가치 복합운송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부산항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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