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인천 등 6곳에서 약 200여명 참석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정유섭)에서 지난 10월부터 시작한 「Marine Insurance School」이 많은 관심과 참여속에 11월 4일(화) 제주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조합원사 보험담당자, 해운관련 종사자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해상보험 전문지식 습득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추진된 이 교육은 10월 9~10일 부산을 시작으로 포항 14일(화), 울산 15일(수), 여수 23일(수), 인천 29일(수), 제주 11월 4일(화)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200여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선박보험, P&I 보험, 유류오염사례분석, 운송인 책임 등이었으며, 해상보험 전문가인 새한손해사정 노전구 대표이사 등 외부 전문가와 조합 공제사업실장 등 내무 전문가 교육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교육 참여희망자중 선사담당자가 80%를 차지하고 있어, 교육계획 수립 단계서부터 동 교육 내용이 선사 내부교육용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교육 참석자 들은 "이번 교육이 해상보험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실무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위주로 교육이 진행되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평가했다.

조합은 "향후 교육과정이 정규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교육 참석자들의 수준별 교육과정을 비롯한 보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커리큘럼 구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