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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철도-대륙철도 연계 기반구축 본격추진

제7차 한-중 철도협력회의 중국 북경서
18~21일 제7차 한중철도협력회의 개최

 

한-중간 대륙철도 연계강화 등 철도의 공동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례국제회의인「한-중 철도협력회의」가 18~21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다.

  

한중철도협력회의는 한국의 국토해양부(수석대표: 철도정책관)와 중국의 철도부(수석대표:국제합작사 사장) 주관으로 개최되며, 1999년 중국에서 제1회 회의가 개최된 이래 양국에서 교차개최 되어 왔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은 「대륙철도를 이용한 국제운송 활성화방안」과 「新 교통시스템의 신호기술」에 대해 발표한다. 한반도철도(TKR)와 중국횡단철도(TCR) 연결을 통한 철도네트워크 확대는 향후 한국의 글로벌 물류네트워크 구축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번에 ① 경쟁력 있는 운송요금개발 ② 블록트레인 운행을 통한 안정적 서비스 제공 ③ 국경통과 간소화 등 대륙철도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방안을 제안한다.

  

블록트레인은 철도이용업체들이 일정기간동안 화물열차 사용권을 확보하여 운행하는 고객전용 직통화물열차다.

  

또 국내기술로 개발 중인 「무선통신에 기반한 철도신호시스템」현황을 소개하여, 향후 이 분야의 중국진출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으로 중국은「중국~독일간 유라시아 횡단열차 시범운행 결과 및 향후계획」을 발표하게 된다.

  

중국과 독일은 지난 1월,「중국~몽골~러시아~벨라루시~폴란드~독일(9780km)」간 유라시아 횡단열차 시범운행을 실시해 국가간 통관 등 협력을 통해 대륙횡단열차 활성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유라시아 횡단열차는 한국이 철도를 통해 유럽내륙지역에 대한 접근성을 제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이번 회의를 통해 동 노선운행이 양국에 호혜적인 결과를 가져다 줄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양국간 회의 이외에도, 최근 현안이 되고 있는 동북3성에 대한 현장방문 및 관련기관 면담도 예정되어 있다.

 

이에 동북3성은 중국 경제성장과 더불어 물동량이 빠르게 증대되고 있으며, 한반도와 인접지역이기 때문에 향후 한국과의 물류협력의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대표단은 동북 3성을 관할하는 심양철로국을 방문, 최근 물류동향 및 한국과의 물류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신의주~단동간 철도시설을 방문, 접경지역 철도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향후 TKR-TCR 연결에 필요한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철의 실크로드」구축을 위해 중국, 러시아 등 대륙국가와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며, 이번 회의를 통해 대륙철도와의 연계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철도건설,운영,기술 등 제반분야에 걸친 호혜적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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