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8 (일)

  • 맑음동두천 -3.4℃
  • 맑음강릉 1.9℃
  • 맑음서울 0.4℃
  • 맑음대전 -1.1℃
  • 맑음대구 1.2℃
  • 맑음울산 0.9℃
  • 맑음광주 1.3℃
  • 맑음부산 3.0℃
  • 구름많음고창 -1.4℃
  • 구름많음제주 7.8℃
  • 맑음강화 -2.9℃
  • 맑음보은 -2.8℃
  • 맑음금산 -3.2℃
  • 맑음강진군 0.3℃
  • 맑음경주시 1.7℃
  • 맑음거제 3.8℃
기상청 제공

2000년 이후 작년 컨물량 2% 증가했다

작년 컨물량 2% 증가로 2000년대 들어 최소증가 
경기 침체로 항만 컨테이너 전년 10월 이후 감소


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하여 2008년도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량이 전년 10월 이후 크게 감소하여 2000년대 들어 최소 증가율인 2.0% 증가(17,888천TEU)에 그쳤다고 밝혔다.


부산항은 전년대비 1.2%, 광양항은 5.1%, 인천항은 2.0%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도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9월까지 5.3%의 증가율을 유지하였으나, 10월 이후 경기 연동적 성격이 강한 수출입 화물을 중심으로 물동량이 급격히 감소하여 수출입화물은 전년보다 3.0% 증가(11,589천TEU)하였고, 환적화물은 중국-미주간 물량 감소로 인해 0.1% 증가(6,164천TEU)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세계 경기 침체 여파는 우리 항만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 항만들의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율을 크게 둔화시켰다.


연평균 20%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던 상하이항과 선전항도 각각 7%, 1.5% 증가에 그쳤으며, 홍콩항도 1.0% 증가하는 데 그쳤다.  


특히, 부산항과 환적화물 경쟁관계에 있는 카오슝항은 전년대비 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1월 주요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 추정 결과, 전년 동월 대비 부산항이 17.9%, 광양항이 2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실물 경기가 회복되지 않는 한 당분간 물동량 감소 추세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이 컨테이너 물동량이 감소하는 가운데에서도, 부산항 환적화물의 경우, New World Alliance, Grand Alliance 등 대형 선대들이 대련, 천진 등 북중국 화물의 동계 환적기지를 부산항으로 옮겨와 지난해 11월, 12월 두 달 연속 1.5%, 0.5%가 증가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앞으로 물동량 확보를 위해 항만공사 등 관계기관, 터미널 운영사와 합동으로 항비 감면, 볼륨인센티브 등을 통해 국내외 선,화주 대상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 이라고 말하고, 물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터미널 운영사에게 임대료 감면, 조기 증심 준설 등 비용절감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연도별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실적(단위 천TEU, %)


 * 기타항 : 속초항, 군산항, 목포항, 여천항, 마산항 등
 * 부산항 신항 : '06년 238천TEU ⇒ '07년 579천TEU ⇒ '08년 1,578천TEU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이미지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