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해상보험시장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체계 마련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정유섭)은 손해보험 중개업체, 검정 및 정산업체와의 전략적 업무 제휴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유일의 종합해상보험(Hull,P&I) 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조합의 해상보험 운영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상호 비전을 공유하는 한편 고객의 소리를 최일선에서 청취하고 있는 협력업체로부터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사항이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보험가입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지난 1월 8일(목)에는 중개업체를, 2월 5일(목)에는 검정 및 정산업체를 각각 초청하여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는 조합 해상보험 소개, 2008년도 주요 실적, 2009년도 사업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최상의 보상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처리 매뉴얼, 해상보험관련 정보 및 의견을 교환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정유섭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조합 해상보험은 보험료 수입 500억원 달성, P&I 보험 900여척 가입, 해운조합 공제브랜드「KSA 해상종합보험 / KSA Hull,P&I」로 재탄생 등의 변화와 성장이 있었으며, 이를 통해 One-Stop 보험서비스 제공 체계를 마련하는 성과가 있었음"을 설명하고, "업체 담당자들에게 앞으로도 조합 해상보험의 신뢰도 향상 및 시장확대를 위해 클레임 발생시 보험가입자에게 신속하고 합리적인 보상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조합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손해보험 중개업체, 검정 및 정산업체와의 협력관계를 돈독히 함으로써 조합 해상보험 가입 경로를 다변화함은 물론 합리적인 보상체계를 더욱더 공고히 하여 급변하는 해상보험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