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초 전국 10개 지부 운항관리실에 구축 운영
한국해운조합(이사장 김성수)은 효율적인 여객선 안전관리 및 선박사고 예방을 위하여 9월부터 부산 및 인천을 비롯한 전국 10개 지부 운항관리실에 선박모니터링시스템(VMS, Vessel Monitoring System)을 구축 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여객선에 설치된 선박자동식별장치(AIS) 단말기에서 발신된 위치신호가 전자해도 화면에 표시되는 장치로서 여객선 선박운항정보를 실시간 확인가능하며 비상사태 발생시 신속 대처하는 등 해양사고 예방에 최적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평가되어 왔다.
이에 조합은 해양수산부에서 해양안전분야의 체계적 관리 운영을 위하여 추진 중인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GICOMS) 및 선박설비기준 개정(2004.10.19 해양수산부 고시 제2004-66호)에 근거,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지원에 이어 이번 9월부터 선박모니터링시스템(VMS)을 구축하게 된다고 밝혔다.
선박모니터링시스템으로 수집된 여객선운항정보는 정보연계망을 통해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활용되고 수시적 선박 정상운항여부가 확인가능해짐으로써 선박의 해양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함은 물론 해상교통안전 도모 및 사고취약선박에 대한 집중안전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