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창립 47주년 기념 고창군수협 김요병 조합장 등 52명에 훈 포장 등 수여

정부는 4월 1일 수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수협 창립 47주년을 맞아 수협 발전 및 선진화 등에 공이 큰 어업인과 수협 임직원 52명에게 훈·포장 및 대통령표창 등을 수여했다.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수협중앙회 신용사업부문의 경영혁신으로 경영정상화 기반구축에 공이 큰 강명석(49) 전 신용상임이사가 수상하였으며, 철탑산업훈장은 경영위기에 빠진 고창군수협의 경영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정상화를 이룩한 김요병(62) 조합장이 받았다.

산업포장은 어촌체험관광마을 운영 등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한 서천서부수협의 최병혁(53) 어촌계장과 중앙회 신용사업 리스크 관리 및 금융위기의 착실한 대응으로 안정적 경영기반 구축에 구심점 역할을 한 수협중앙회 김성진(54) 준법감시인이 각각 수상했다.

대통령표창은 지역특산품(김) 생산으로 수협 위판고 증대와 지역 소득원 개발에 기여한 의창수협 이종옥(48) 어촌계장이, 어선원재해보상보험의 정착 기반을 마련한 김흥섭(55) 부장이 각각 받았다.

국무총리표창은 부실수협 계약이전의 성공적 수행으로 경영정상화 기반을 마련한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 김기정(51) 상무, 마을어장의 효율적 운영으로 소득 증대에 기여한 울산수협 오고부(66) 어촌계장, 근해연승의 일본·중국 EEZ 입어와 관련 민간협상 지원 및 어장개발로 소득원 개발에 기여한 성산포수협 오태식(53) 조합원, 수산물 군납 확대로 경영개선 및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한 수협중앙회 이증수(55) 부장 등 4명이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구룡포수협 김달암 어촌계장 및 수협중앙회 하혜성 과장 등 어업인과 수협 임직원 42명이 각각 농림수산식품부장관표창을 받았다.

한편 기념행사에는 장태평 장관과 이낙연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 수산관련단체장 및 수협 전·현직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하여 수협 창립 47주년을 축하하고 수협 임직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