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부산항 환적기지로 거듭 부상한다

글로벌 경제위기로 전세계적인 물동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부산항이 동남아 환적화물의 거점으로 거듭나면서 북중국 환적화물 유치에 이어 새로운 희소식이 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7일부터 세계 7위 선사인 싱가포르의 APL이 싱가포르와 필리핀, 홍콩, 중국, 부산을 잇는 MDX(MINDANAO EXPRESS) 서비스를 신규 개설해 이 서비스로 부산항에서 처리하게 되는 환적화물은 매주 400TEU로 증가, 연간으로는 2만TEU에 이른다.


APL은 지난 3월에도 싱가포르와 치완, 부산, 상하이, 홍콩 등을 잇는 CMX서비스를 개설, 주당 1,500TEU의 환적화물을 처리하고 있다. 이들 동남아지역을 잇는 신규 서비스 개설로 부산항에는 연간 10만TEU의 환적화물이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APL은 지난해 부산항 전체 환적화물의 27%인 51만TEU를 처리, BPA로부터 선사 가운데 가장 많은 15억여원의 볼륨 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다.


BPA 관계자는 “수출입 물동량에 이어 환적화물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APL의 3월 환적화물이 22.5%나 증가했다”며 “이는 부산항의 경쟁력을 높이 샀기 때문으로 보이며 대내외 마케팅시 이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이미지

배너
배너
배너